# 달착륙 50주년 기념 도서
#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
# 우주의 영웅이자 겸손한 지구인이었던 한 사람
위대한 도약
닐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이에요. 그것도 50년 전에 말이에요. 닐 암스트롱이 어렸을 때만 해도 비행기는 놀라움의 대상이었어요. 그 큰 물건이 어떻게 하늘을 날까 궁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어른들도 타기를 꺼렸다고 하죠. 하지만 닐 암스트롱은 어린 나이에 이미 하늘을 날겠다는 꿈을 키웠고, 그 꿈을 우주로 넓혀 갔어요. 하지만 그 꿈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돈이 없어서 어렵게 비행 학교에 입학하고, 해군 비행사로서 한국전쟁에 참가하기도 했죠. 그래도 암스트롱은 꿈을 놓지 않았어요. 스스로 하늘을 나는 것은 물론 다른 비행기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죠. 그 꿈을 차근차근 키워왔기에 우주비행사가 될 수 있었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죠. 달은 그전까지 한 번도 인류가 가본 적 없는 곳이었으니, 암스트롱이 준비를 잘해왔다 하더라도 매우 떨렸을 거예요. 이렇듯 꿈을 이루려면, 먼저 꿈을 꾸어야 하고, 이루고자 노력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야 해요. 암스트롱은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잘 보여준 영웅이었어요.
달 착륙 50주년, 그리고 인류에 달에 가본 지 47년
닐 암스트롱과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탄 아폴로 11호는 지구를 떠나 달에 착륙했어요. 그리고 유명한 말을 남겼죠. “이것은 한 인간의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닐 암스트롱의 말처럼 인류가 달에 착륙한 이후 우리는 희망을 품게 되었어요. 곧 우리도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죠. 실제로 우주 개발은 암스트롱 이후 꾸준히 이루어졌어요. 우주왕복선도 생겼고, 우주정거장도 만들었죠. 그리고 태양계를 넘어 먼 우주로 날아가고 있는 무인우주선도 있어요. 그런데 1972년 이후로 인간은 다시 달에 가지 않았어요. 위험하기도 했고, 무인 우주선이 많이 발달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 다시 달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우주 연구 기지를 세우거나, 더 넓은 우주로 나갈 수 있는 정거장이 될 수도 있고, 핵융합발전에 필요한 자원을 채취할 수도 있대요. 이제 앞으로의 주인공은 어린이 여러분이예요. 이 책을 읽고 닐 암스트롱처럼 우주로 향하는 꿈을 키우면 달나라에 기지를 만들러 떠나는 우주 영웅이 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