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고려 무인 이야기 1

고려 무인 이야기 1

  • 이승한
  • |
  • 푸른역사
  • |
  • 2019-10-29 출간
  • |
  • 408페이지
  • |
  • 152 X 224 X 25 mm /592g
  • |
  • ISBN 9791156121534
판매가

17,900원

즉시할인가

17,005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895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7,005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초기 무신정권 역사 성실하게 살펴
고려의 무인집권시대는 우리 역사에서 무척이나 독특한 시대였다. 국왕이 엄연히 존재했음에도 11명의 무인들이 100년(1170~1270) 동안 집권하여 막강한 영향력을 휘둘렀으니 말이다. 국사 교과서는 그저 몇 줄 언급하고 지나갈 뿐이지만, 사실 무신정권의 출발점이 된 ‘무신정변’은 고려사의 전환점이 될 만큼 정치적?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대사건이었다.
《고려 무인 이야기 1―4인의 실력자들》은 이처럼 고려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무신정권의 성립 배경과 이의방-정중부-경대승-이의민으로 이어지는 초기 무신정권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살핀다. 저자는 집권 무인들의 암투?승리?패배의 역사뿐 아니라, 무신정권이 어떻게 1세기 동안이나 지속될 수 있었으며 권력의 정상에 오른 무인들은 왜 왕이 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답한다.

《고려 무인 이야기 1―4인의 실력자들》,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왜 하필 의종 대에 무신정변이 일어났을까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고려 무인 이야기 1―4인의 실력자들》은 먼저 1장을 통해 무신정변의 원인과 전개과정, 정변의 참여 세력 등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지금까지는 무신정변의 원인으로 고려시대 문, 무반의 차별과 의종의 향락생활을 꼽았다. 하지만 이는 이전부터 존재해온, 그리 ‘새롭지 않은 문제’였다. 왜 하필 의종 대에 정변이 일어났을까?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의종 대의 특수한 정치상황에서 찾는다.
저자에 따르면 의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무능하거나 방탕한 왕이 아니었다. 의종은 외척을 소외시키고 측근 세력과 친위군 세력을 양성하는 등 나름대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왕이었다. 의종의 향락생활은 이에 불만을 품은 문벌귀족들을 회유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었다는 것. 그러나 국왕이 베푸는 연회의 주인공은 늘 문신들이었을 뿐, 무신들은 경비 등 뒤치다꺼리를 맡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무신들의 왕과 문신들에 대한 불만이 커졌고, 그러한 불만이 무신정변의 또 다른 원인을 제공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의방에서 이의민까지, 초기 무인집권기의 주요 인물과 역사 구체적으로 그려
1장에 이어 2장부터 5장까지는 무신정변 이후 권력을 독점했던 각 무인들의 집권 과정과 권력 투쟁, 축출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핀다.
저자는 권력투쟁에 승리하며 무인정권 초기 주도권을 잡았던 이의방, 무신란의 온건세력으로 이의방을 제거한 보수적인 노장 정중부, 26세의 나이에 정중부를 몰아내고 정국을 무신란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리려 했던 경대승, 천민출신으로 조정의 최고 실력자로 부상한 이의민 등 초기 무인집권기의 인물들과 당시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목차


개정판에 부쳐
머리말_고려 무인과의 해후를 위하여
프롤로그_1173년 10월 1일, 경주

1_광풍 그리고 전야

쿠데타, 그 사흘간
첫째 날, 보현원에서의 마지막 연회│둘째 날, 능멸당하는 궁궐│셋째 날, 국왕 폐위되다
무신정변을 해석하는 관점들
네 가지 원인론│문반과 무반의 갈등│군인들의 불만│의종의 향락생활
왜 하필 의종 대에 일어났는가
의종에 대한 역사기록│외척 세력과 왕권강화│친위군 양성│환관과 내시, 그리고 정함│친위군의 분노
어떻게 성공했을까
정변의 태동과 정중부 포섭│참여집단의 세 분류│선동과 봉기│헤게모니를 둘러싸고│얼마나 죽임을 당했을까│무신란을 방조한 외척 세력│소극적이었지만 현달한 무신들│낙향 은둔한 문신들
예술가형 군주, 의종
네 가지 유형의 군주│다재다능한 군주│의종의 콤플렉스│문벌귀족사회에 도전한 국왕│무신란과 관련된 몇 가지 단상

2_권력투쟁에 승리한 독불장군―이의방

승자의 혼미
논공행상│권력투쟁의 서막│나눌 수 없는 권력│정치노선의 차이│숨은 정적
막후협상으로 책봉조서를 받다
금金에 보낸 거짓된 두 표문│금 황제와의 단식 외교│외교관 유응규│막후협상에 의한 책봉조서
김보당, 의종 복위를 꾀하다
김보당이 난을 일으킨 이유│고려 왕조와 경주│김보당 세력의 진압과 제2차 무신란│이의민의 경주 입성
중방과 지방관을 장악하라
고려의 군사조직│중방의 정체│권력의 핵심기구, 중방│1인자 이의방│무신으로 교체되는 지방관
사원 세력의 향방
귀법사 승도들의 정면 도전│화엄종이 무인정권에 반기를 든 이유│이의방과 이준의│형제간에도 예외 없는 권력투쟁
조위총의 난을 넘지 못한 이의방 정권
난의 진원지, 서경│지역감정에 불을 지른 조위총의 격문│반군의 세력 확대│반격, 재반격│정권 교체와 진압의 지연│지역 차별에 의한 민란

3_은인자중의 보수적인 노장―정중부

정중부의 집권
승도를 이용한 집권│해주 출신의 풍채 좋은 무인│득세하는 온건집단│의종 복권에 담긴 정치적 의도
또 하나의 위기, 망이·망소이의 난
난의 배경│진압 실패와 명학소의 승격│손청 세력의 등장과 재진압│2차 봉기│망이·망소이의 항복│민란시대의 개막
하극상, 그치지 않는 반란의 징후들
장교도 아닌 군졸도 아닌, 기두│정권에 대한 도전│임시직 무관들의 준동│하극상에 무력해진 중방
부패하는 정중부 정권
무고·모함│축재·사리사욕│권력자의 가노│권력자의 아들│권력자의 사위 송유인

4_무신정변을 부정한 청년장군―경대승

청년장군의 불안한 집권
경대승의 쿠데타│친위군 출신의 26세 장군│쿠데타의 동기, 청주변란│정중부의 잔당 제거
도방과 떠도는 무사들
도방의 창설│도방, 혹은 도방盜房│항상 가까이 있는 정적
전주 죽동의 난
수령들의 탐학│전주에 부과된 관선 제조 부역│기두 죽동의 봉기와 그 세력
무신란을 부정한 과도 정권
왕을 시해한 자가 아직 살아 있는데│국왕 명종과 경대승│중방의 강화│문신들이 반긴 복고주의│거리를 둔 인사정책│소극적인 리더십의 과도 정권

5_황룡사의 꿈을 품고 산 천민장군―이의민

떠오르는 별, 이의민
경주 출신의 거인│이의민의 전략, 경주 장악│국왕 명종과 이의민│국왕 시해범의 정계 진출
《의종실록》은 무신 사관의 손으로
실록과 사관│의종 시해 사건에 대한 기록│역사 기록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천민 정권의 빛과 그림자
신분 상승의 빛나는 주인공들│조원정의 반란│인사 비리의 대명사, 분경│착취의 먹이사슬│
관직 서열, 주먹 서열, 권력 서열
이의민과 경주 지역의 민란
무신란의 격랑지, 경주│경주의 동요│김사미와 효심의 난│적과의 내통│난의 진압과 의문점│이의민의 세상
역사적 확신범, 이의민
역동적인 역사의 상징│역사적 확신범│이의민의 꿈│꿈은 날개를 접고

에필로그_역사 이탈, 최충헌의 역성혁명
참고문헌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