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레인보 셔벗

레인보 셔벗

  • 모임별
  • |
  • 작업실유령
  • |
  • 2019-10-15 출간
  • |
  • 208페이지
  • |
  • 122 X 189 X 14 mm /255g
  • |
  • ISBN 9791189356262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9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컨템퍼러리에 관한 실용적인 지침서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2018년 여름 용산구에 위치한 갤러리 ‘아카이브 봄’에서 회사를 소개하는 전시 『레인보 셔벗』(윤율리 기획)을 진행했다. 이 책은 행사 또는 박람회 또는 키노트에 가까울지 모를 동명의 전시를 단행본 형식으로 기록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확장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이 책은 전시를 소개하고, 전시가 소개하려는 것을 소개하고, 전시가 소개하려는 것을 통해 회사를 소개하는 회사를 소개할 수밖에 없는 다소 복잡한 구조를 띠게 됐다.

어떤 독자들에게 이 순환논증은 나쁜 말장난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런데 실은 이런 역설이 오늘날 ‘편집’이라는 용어처럼 우리 도처에 존재한다면? 광고, 컨설팅, 셀프 브랜딩, 투자 자문, 디자인, 현대미술, 블로깅, 유튜브 콘텐츠 기획, 건축 공모, 신흥 종교 전도, 시 창작, 매일 길에서 목격하는 다단계의 현장까지, 지나치게 전문화된 현대의 모든 영역에서 이런 불온한 가설을 상상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진실한 내용이란 그들이 자리 잡은 전광판, 브로드캐스팅 시스템, 레이아웃, 템플릿, 플랫폼, 보일러플레이트(boilerplate), 전시장, 제도, 인사말이나 머리말 또는 〈head〉와 〈/head〉 사이의 편집적 규율에 있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 이 고약한 지적 음모에 가담하기로 마음먹는다면, 분명 이 책 『레인보 셔벗』은 값비싼 MBA 과정보다 훨씬 ‘가성비’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혹은 적어도 그런 느낌이 들게 해줄 것이다. 컨템퍼러리와 무엇보다 컨템퍼러리라는 비즈니스에 관해.

이 책의 또 다른 실용적 측면

이 책을 디자인한 슬기와 민은 전시 『레인보 셔벗』의 디자이너였던 강문식이 발견한 한 인물 사진을 표지에 사용했다. 얼굴 크기가 한국인 평균 크기(정수리부터 턱 밑까지 길이인 23.6밀리미터)가 되도록 맞춘 뒤 적당히 잘랐으므로 책을 펼쳐 읽다 보면 일종의 가면이 된다. 따라서 소셜 미디어에 셀피를 찍어 올리기에도 요긴하다. 다양한 방식으로. #레인보셔벗

참고로 말씀드리면: 민구홍 매뉴팩처링

2015년 민구홍이 설립한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디자인 스튜디오 겸 출판사 워크룸에 기생하는 1인 회사다. 웹을 탐구하며 산업, 비즈니스, 경제, 시를 사랑한다. 회사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하면서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제품으로 출시한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이 책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이 있다. https://minguhongmfg.com

참고로 말씀드리면: 민구홍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겸 출판사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민구홍 매뉴팩처링을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이 있다. https://minguhong.com


목차


주의 깊게 보십시오
제품
레인보 셔벗
자주 하는 질문
주의 깊게 보십시오?천천히 다시
글쓴이
그리고 동업자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