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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연발/사랑의 헛수고/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헛소동/끝이 좋으면 다 좋아(양장)

실수 연발/사랑의 헛수고/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헛소동/끝이 좋으면 다 좋아(양장)

  • 윌리엄셰익스피어
  • |
  • 동서문화사
  • |
  • 2019-11-01 출간
  • |
  • 512페이지
  • |
  • 160 X 230 X 38 mm
  • |
  • ISBN 978894971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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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 예찬론자 셰익스피어의 즐거운 메시지《실수연발》
《실수 연발》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중을 완전히 압도한다. 셰익스피어는 인간 예찬론자이다. 그의 인간 예찬은 햄릿의 입을 통해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자 신에 버금가는 존재라고까지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 예찬의 메시지를 《실수 연발》에서도 엿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 작품에서는 주제, 이미지, 기교, 그 밖의 모든 것이 이 인간 예찬론으로 되풀이되며 발전한다. 이 극에서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주제만 하더라도 그러하다. 유쾌한 웃음극임에도 작품 앞부분에서는 에게온이 사형 선고를 받는다. 이는 비극에서 광대를 등장시켜 그의 익살로써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이처럼 셰익스피어는 희극 안에도 비극을 담고, 비극 안에도 희극을 담는 이중성과 극적 기교를 보여준다. 그러나 수없이 펼쳐지는 간결한 대사, 재치 있는 풍자는 이 작품을 읽거나 보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준다. 무엇보다도 사건의 빠른 전개는 오늘날 극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사건이 한없이 복잡하게 얽혔다가도, 문제를 풀어 나갈 때는 거리낌 없이 논리를 뛰어넘어 쉽게 결론을 내린다. 논리를 뛰어넘는 것은 희극의 특별한 기법으로, 셰익스피어는 여기서 이 기법을 마음껏 쓰고 있다.

셰익스피어 지혜의 말잔치 향연《사랑의 헛수고》
《사랑의 헛수고》는 그 무렵 많은 사회적 사건들을 다루거나 풍자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풍속희극(풍습희극)이라 정의할 수 있다. 풍속희극은 상류사회의 풍습, 즉 궁정 문화나 귀족들의 행동 방식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귀족사회 젊은 남녀들의 연애관, 윤리의식, 위선, 언행 불일치 등을 보여준다. 그들의 위선과 허위를 조롱하는 풍자적이고 재치 있는 대사가 특징이다. 이 극에서는 학문과 헛치레, 연애, 자연의 중요도를 따지고 있는데,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이 헛치레의 거짓됨을 날카롭게 고발하며 풍자한다. 한편으로는 젊은이들의 어리석음에 대한 풍자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은이의 문체 연습이다. 작가는 교묘한 줄거리를 피하고 문체의 모방과 개작을 통해서 굉장한 말잔치를 벌인다. 흔히 셰익스피어가 습작기 때 선배 작가들을 본떴다고 하지만, 그만의 독특하고도 해학적인 개작을 통해서 익살스러우면서도 품위 있는 문체를 만들어 냈다.

인생삽화 종횡무진 활약극《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은 엘리자베스 시대의 중류 사회 모습을 잘 그려냈으며, 부담 없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작품으로 꼽힌다. 셰익스피어는 낭만희극으로부터 비극기로 접어들 무렵 그의 희극 전체를 통해 가장 성격이 다른 희극 한 편을 내놓았는데, 그것은 어두운 희극과 낭만희극 사이의 간주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존 폴스타프 경은 셰익스피어가 만들어 낸 인물로서 종횡무진하고 변화무쌍한 해학과 호언장담 속에 인간이 지닐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헨리 4세》에서 뚱뚱보, 사기꾼, 호색가로 활약하는 폴스타프는 본디 로마 희극에서 허풍쟁이 군인이 전형적인 광대 역할로 성장한 인물이다. 이 전형적인 희극 인물이 셰익스피어의 손을 거치면서 생기 있는 근대적 인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얽히고설키는 인생이여! 그 낭만희극《헛소동》
《헛소동》은 셰익스피어가 1598∼99년에 쓴 것으로 보이며, 1600년에 나온 사절판이 첫 출판본이고 비교적 정리가 잘된 책으로 알려진다. 오늘날 쓰이는 원전은 주로 이 사절판을 기초로 삼는다. 언제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는지는 그 기록이 확실하지 않다. 이 극은 헤로와 클라우디오의 중심 사건(본줄거리)과 베네디크와 베아트리체의 작은 사건(곁딸린 줄거리)이 서로 얽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두 사건이 이리저리 엇갈리며 음모라는 하나의 공통 주제로 전개되는 낭만희극이다. 처음에는 하나의 덧붙은 사건처럼 보이던 베네디크와 베아트리체의 말싸움은 차츰 극 전체의 구상에서 떼어낼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오히려 헤로와 클라우디오 중심의 주요 사건 윤곽을 흐리게 만드는 느낌을 준다. 때문에 《헛소동》은 셰익스피어가 쓰기 시작했을 때 가졌던 구상을 중간에 바꾼 듯이 보이는 점이 없지 않음에도 무대 위에 올리면 가장 성공할 수 있는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여성상 헬레나!《끝이 좋으면 다 좋아》
이 극의 주요 구성을 이루는 이야기는 셰익스피어 초기문체의 특징을 나타낸다. 압운(押韻)의 대구, 소네트 형식 편지, 서정시 형태 대화, 말장난, 기이한 발상 등의 사용이 그것이다. 여기에 후기 문체의 특징인 사상과 일치하는 자유롭고 풍부한 무운시(無韻詩)가 뒤섞여 있다. 그러므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집필 연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넓게 잡아서 주로 1601~06년으로 추측한다. 작품이 지닌 사상적 경향과 감정, 문체 등으로 볼 때 《햄릿》이나 《말은 말로 되는 되로》에 가까운 점이 있어서 지은 때를 이렇게 추정한다. 헬레나는 셰익스피어가 빚어낸 대표적 여인상의 하나로서 널리 찬양받고 있으며, 루시용 백작부인을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은 서투르게 얽어 놓은 이 작품의 여러 결함들을 메워 주고도 남을 만큼 절실하면서도 진실한 느낌으로 독자들 곁으로 다가온다. 이 점이 바로 이 작품이 지닌 문학적 가치이리라.


목차


[컬러화보]

실수 연발…21
[등장인물]
제1막 제1~2장…23
제2막 제1~2장…32
제3막 제1~2장…44
제4막 제1~4장…57
제5막 제1장…73

사랑의 헛수고…91
[등장인물]
제1막 제1~2장…93
제2막 제1장…111
제3막 제1장…119
제4막 제1~3장…126
제5막 제1~2장…153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193
[등장인물]
제1막 제1~4장…195
제2막 제1~3장…215
제3막 제1~5장…237
제4막 제1~6장…261
제5막 제1~5장…280

헛소동…293
[등장인물]
제1막 제1~3장…295
제2막 제1~3장…309
제3막 제1~5장…334
제4막 제1~2장…354
제5막 제1~4장…368

끝이 좋으면 다 좋아…393
[등장인물]
제1막 제1~3장…395
제2막 제1~5장…414
제3막 제1~7장…440
제4막 제1~5장…457
제5막 제1~3장…477
제5막 막이 내리는말…491

셰익스피어의 희극 세계…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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