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란을 일으킨 한 문장, 엽서에 담다!
지식생태학자이자 한양대학교 교수인 유영만 작가가 경험과 사색을 통해 얻은 문장을 선별해 모은 《유영만의 파란 문장 엽서집》을 출간했다.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며 연상되는 말, 지나가다가 퍼뜩 떠오른 생각, 가만히 사색하다가 떠오른 단상을 저자가 정성을 기울여 직접 써둔 캘리그라피 문장을 모은 엽서집으로, ‘자존과 자유’, ‘일상과 상상’, ‘관심과 관계’, ‘배려와 존중’, ‘희망과 용기’, ‘반성과 성찰’, ‘통찰과 지혜’, ‘독서와 창조’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저자는 “한 문장은 한 사람의 고심이 고스란히 담긴 생각의 정수”라고 표현하며, 한 번 보고 지나쳐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닌, 마음속 깊은 울림으로 삶의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파란 문장이 독자들의 삶에 파란을 일으키는 선순환이 반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교훈적 가치가 담긴 55장의 캘리그라피 문장들은 한 장 한 장 넘기며 의미를 되새기며 감상할 수 있어 그대로 간직해도 좋고, 마음에 드는 페이지는 뜯어내어 선물하거나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