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졌다! 더 재미있다! 빅북으로 함께 즐겨요!
《맛있는 구름 콩: 두부 이야기 Big Book》은 가로 38cm, 세로 41cm로 펼치면 아이 한 명이 쏙 숨을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그림책입니다. 유치원이나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둘러앉아 함께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지요. 2배나 큰 크기 덕분에 멀리 앉아서도 책을 살펴볼 수 있고, 책에 집중하지 못하던 아이들의 눈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빅북으로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 빠져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림 속 작은 요소요소도 찾아보며 특별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쉿, 우리가 콩인 건 비밀이에요!
노랗게 익은 콩들이 까르르르 마당에 쏟아졌어요.
노란 콩들은 새하얗고 멋진 구름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퐁당퐁당 물속에 들어가 물을 먹고,
맷돌 안으로 들어가 우르르 천둥처럼 부서지고,
가마솥 안에서 빠지직 번갯불을 기다렸어요!
간수를 만나 바다가 되는 꿈도 꾸던 콩들은
마침내 몽실몽실한 순두부가 되었는데!
그런데 어쩌죠? 한 가지 걱정이 생겼어요.
코끼리 모양, 절구 모양, 토끼 모양…….
어떤 변장을 해야 아무도 콩들을 알아보지 못할까요?
행복한 밥상, 건강한 그림책
아이들에게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한 적이 있나요? 딴딴한 노란 콩이 몰캉한 흰 두부로 변하는 건 아이들에겐 마법 같은 일일 거예요! 《맛있는 구름 콩: 두부 이야기 Big Book》은 인스턴트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밭에서 자란 콩이 여러 손길을 거쳐 맛있는 두부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전통 두부 만드는 과정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윤정주 화가의 상큼한 그림과 임정진 작가의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글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또, 구름이 되고 말겠단 의지로 똘똘 뭉쳐 재잘재잘 구름이 되는 법을 의논하며 스스로 두부의 길로 들어서는 콩들을 보면 귀여워서 절로 웃음이 난답니다.
밥상에서 무심코 본 두부, 그건 자연이 키우고 사람의 정성으로 만드는 선물이란 걸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가르쳐 주세요. 특히 콩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구름 콩: 두부 이야기 Big Book》은 편식 없는 행복한 밥상, 건강한 웃음을 안겨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