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설명하지 못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암기지옥에서 해방! 학습시간의 단축! 외우지 않는 즐거움!
지금까지 배운 영어가 엉터리였다는 것을 바로 느끼게 만드는 책!
give, make, tell, buy 등과 같은 4형식 동사가 30개 정도인데 그것을 3형식 문장으로 바꾸면 어떤 동사는 to, 어떤 동사는 for, 어떤 동사는 to와 for를 모두 사용합니다. 30개의 동사를 구분하여 암기하도록 숙제를 내고 그것을 통과할 때까지 재시험을 치르고, 학원에 남겨서 암기하도록 하는 것, 그것이 우리 영어교육의 슬픈 현실입니다. 대한민국 어떠한 교재에도 명확한 설명이 없고 그냥 보기 좋게 편집해 놓았습니다. 외우는 것은 학습자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지요. 외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평생을 암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261~265페이지까지 단 5페이지를 한 번 읽어 봄으로써 읽는 순간에 바로 기억됩니다.
이 책에는 어느 누구도 설명하지 못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어서 제목이 [전치사 쇼크]입니다.
bring up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① 양육하다 ② 제안하다’순서로 사전에 나오지요. 중학생은 ‘양육하다’가 떠오르고, 고등학생은 ‘양육하다, 제안하다’까지 생각날 것입니다. I brought up lunch에서 bring up은 무슨 뜻일까요? ‘점심을 양육했어, 점심을 제안했어.’가 아니라 ‘점심을 토했어.’입니다. bring up의 뜻을 암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지요. bring up의 세 번째 뜻은 ‘~을 토하다’입니다. 우리는 bring의 뜻과 up의 뜻을 결합하여 어떤 뜻이 발생하는지 알려고 하지 않고 bring up을 통째로 암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숙어에서 그 뜻이 하나하나 추가 될 때마다 암기해야 한다면 우리는 수천, 수만 개의 숙어를 암기해야 합니다. bring의 뜻과 up의 뜻을 결합하면 bring up이 왜 ‘양육하다, 제안하다, 토하다’인지 알 수 있습니다. 동사의 뜻과 전치사의 뜻을 결합하여 어떤 뜻이 발생하는지 원어민의 숙어 결합원리를 우리는 익혀야 합니다. 숙어동사는 동사의 뜻과 전치사의 뜻을 결합하면 대부분 그 뜻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암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책의 32p부터 55p까지 읽어보세요. 무작정 암기했던 숙어 100개를 한 번 읽어서 대부분 기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call off가 왜 ‘취소하다, 중지하다’일까요? turn down은 왜 ‘거절하다’일까요? kick off는 왜 ‘시작하다’일까요? come down with는 왜 ‘(병)에 걸리다’일까요? go out with는 왜 ‘~와 데이트하다’일까요? give up은 왜 ‘포기하다’일까요? put in for는 왜 ‘지원하다’일까요? rain cats and dogs에서 cats and dogs가 왜 ‘억수같이’일까요? 이렇게 수많은 숙어들을 칠판에 적어놓고 이유 없이 무작정 암기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암기 지옥입니다. 무작정 암기하면 시간이 지나가면서 대부분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 책에는 1000개 이상의 숙어를 영어의 역사, 단어의 어원, 원어민의 일상생활 등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중학교 2학년 수준이면 읽어 가면서 바로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가 무작정 외우는 숙어의 70% 이상은 무작정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원어민의 단어 결합원리를 몸으로 느끼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소설책 읽듯이 이 책을 읽어 나가세요. 다 읽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단어와 단어를 결합하여 그 뜻을 파악해 내는 감각이 생겨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