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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그림책 교실 수업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 수업

  • 생각네트워크
  • |
  • 단비
  • |
  • 2019-11-20 출간
  • |
  • 316페이지
  • |
  • 178 X 228 X 25 mm / 568g
  • |
  • ISBN 979116350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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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교실의 수업을 질문과 토의토론으로 채우다
그림책은 글이 적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오랜 시간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는 부담도 없다. 그래서 독서력이 좋은 아이는 물론 책 읽기를 어려워하거나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중 하나이다. 다양한 그림을 살펴보는 것 자체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40분이라는 한정된 수업시간에 다 함께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을 끊지 않고도 온전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더구나 수많은 상징과 은유, 생각이 시처럼 함축적으로 담겨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곱씹을 수 있어 질문과 토의로 수업을 꾸려가기에 아주 적합한 교재라 할 것이다.
교사동아리 ‘생각네트워크’는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수업』에서 그림책 한 권을 천천히 깊이 있게 음미해보았다. 책의 한 장면, 한 문장을 두고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만약, 나라면’ 등등의 수많은 질문을 던졌다. 아이들 각자의 삶이 그림책에 스며들어 자연스레 질문을 꺼낼 수 있도록 ‘질문 릴레이, 세박자 질문, 뇌구조 질문, 해시태그 질문’ 등 다양한 수업기법을 접목시켰다. 그리고 그 무수한 생각과 질문들을 월드카페, 픽업 모둠토의, 소크라틱 세미나 등의 방법으로 짝과, 모둠원과, 교실 전체가 다함께 치열하게 파고들었다. 질문에 질문이 꼬리 물며 생각을 넓혀갔고, 새로운 생각들이 끊임없이 만나고 나눠지며 깊이를 더해갔다.

그림책으로 프로젝트 수업하기
저자들은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라고 말한다. ‘외로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함께 사는 지구에서 다른 동물들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당위로서의 지식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 ‘앎’을 어떻게 ‘삶’으로 연결시켜 진정한 배움을 이끌 것인가 하는 데에 있다. 저자들은 아는 것을 ‘삶’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가슴에 와 닿는 ‘울림’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교실 수업의 과정 안에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 울림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했다.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생각을 확장시키는 프로젝트 기법을 접목시킨 것은 그런 까닭에서다.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수업』에서는 ‘가족, 관계, 가치, 환경, 장애’의 5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그림책 한 권을 짧은 시간에 읽고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짧게는 4차시부터 길게는 9차시까지 수업을 기획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의 주제에 접근했다.
그림책을 읽는 시간은 짧지만, 책에 흠뻑 빠져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읽기를 ‘전, 중, 후’에 걸쳐 정교하게 구상했다. 책을 읽기 전 표지에 등장하는 인물을 보고 ‘어떤 감정일까?’를 묻고 아이들의 답에 따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책의 한 장면, 한 구절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고, 교실에서 다 같이 서로의 삶을 나누고 공감했다. 이러한 공감을 바탕으로 그림책에서 얻은 지식이 우리가 사는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탐구하는 과정도 거쳤다. 일례로 『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을 읽고 ‘팜유’ 때문에 터전을 잃는 코끼리들의 삶을 배우고, 코끼리의 삶과 내 삶을 연결시켜 자신들의 집과 자주 가는 마트에서 ‘팜유’가 어디에 쓰이는지 직접 찾아보는 활동들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실천’까지를 수업 과정으로 가져와 ‘코끼리 살리기 켐페인’을 벌이는 한편으로 우리 주위에 있는 다른 동물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까지 확장시켜 찾아보고 친구들과 나누었다. 그림책 한 권으로 8차시까지 이끌어낸 다양한 수업으로 하나의 아이디어를 확장시키고 다양하게 조직해 ‘삶’으로 연결시키는 ‘앎’을 이끌어낸 것이다.

앎과 삶이 연결된 진정한 배움이 있는 교실
‘생각네트워크’ 저자들과 그림책으로 교실 수업을 함께한 아이들은 이제 그림책을 읽고, 단순히 ‘좋았어요. 재밌어요. 슬퍼요.’라고 대답하지 않는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생각과 문장으로 사고를 깊이 있게 담아내고 넓게 조직해내게 되었다. ‘생각네트워크’ 교사들이 꾸린 ‘그림책 교실 수업’은 아이들의 ‘앎’과 ‘삶’이 연결하는 통로가 되어준다. 책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자신의 생각, 경험을 마음껏 펼쳐 놓을 수가 있었다. 충분히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나누면서 가슴속 ‘울림’을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마침내 아는 것을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며 ‘앎과 삶’이 연결된 진정한 배움에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이다.
2017년부터 ‘그림책’ 수업으로 진정한 배움에 다가서기 위해 주마다 모여 연구하고 실천해온 ‘생각네트워크’의 결과물인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수업』으로 능동적이고 참여적인 수업, 아이들 스스로 즐겁게 알아가고 깨우쳐가는 수업, 아이들이 함께 나누며 생각을 이끌어내고 확장시켜나가는 수업을 꾸려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질문과 토론으로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

ㆍ지우개 활동을 하고 이야기를 읽으니 정말 있는지 몰랐던 반전의 단어들이 나와서 정말 재밌었다. 보석맵 활동이 있었는데 자꾸 질문을 만드니 내 생각이 커진 것 같았다. 뜨거운 의자 활동을 할 때는 내가 그 우주 호텔 주인공이 되어 질문을 만들었는데 내가 그 주인공이 되니 그 사람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ㆍ검은 강아지 활동을 8시간이나 했다는 것에 놀랐고, 유기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활동이었던 것 같다.

ㆍ그림책 속에서 증거를 찾으며 토론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ㆍ뉴스나 이야기로만 듣고 지나쳤던 동물 학대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깊이 있게 배우니 재밌기도 했지만 동물 학대 관련된 영상, P짱 이야기 등 많은 주제로 보니 슬프기도 했어요. 사람들의 욕심과 무관심으로 여러 동물들이 죽거나 고통받는 것을 프로젝트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목차


들어가며 4
가족 화나고 밉고 서운해도… 사랑해요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10
(칠판 나누기 찬반 토론, 픽업 모둠토의)
함께 있어 참 다행입니다 『안녕』34 (해시태그 질문, 월드카페)

관계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나는 퍼그』 56 (질문 릴레이, 경청의 메아리)
도와줄까? 도와줄래? 『도와줄게』74 (소크라틱 세미나, 질문 릴레이)
작은 관심이 만든 나의 우주 호텔 『우주 호텔』 102(보석맵, 인물 소개도)

가치 너에게 닿기를 『검은 강아지』126 (도란도란 질문)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야쿠바와 사자-용기』148
(뇌구조, 질문 인터뷰)
나도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샌지와 빵집 주인』170
(책 속 증거기반 찬반 토론, 해시태그 질문)
어머어마하게 멋진 너의 가치는?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184 (세 박자 질문)

환경 나는 2억 5천만 원입니다 『이빨 사냥꾼』 196 뜨거운 의자)
지구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220
(입장 토론, 키워드 생각 나누기)
행복해지는 꿈을 꿔도 되겠습니까? 『돼지 이야기』240 (입장 토론)

장애 내 곁에 그냥 ‘그대로’ 있어 주세요 『찬이가 가르쳐 준 것』 270 (뜨거운 의자)
우리들의 특별한 하루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286
(두 마음 토론, 키워드 질문법)

부록 ‘의미 있는 활동! 배움 성찰, 생각 정리로 이어 가요’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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