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앙드레 바쟁

앙드레 바쟁

  • 더글리앤드류
  • |
  • 이모션북스
  • |
  • 2019-11-22 출간
  • |
  • 408페이지
  • |
  • 142 X 205 X 27 mm / 463g
  • |
  • ISBN 9791187878070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21,78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22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21,78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영화에의 헌신 --‘활동가’에서 ‘비평가’로
그가 죽은 지 60년이 지난 지금에도 앙드레 바쟁은 영화연구의 여러 영역에서 선구자로 우뚝서있다. “제7 예술”의 지치지 않는 옹호자이면서 동시에 영감으로 가득 찬 교사로서 그는 누벨 바그의 정신적인 ‘부친’이었으며 〈카이에 뒤 시네마〉의 창설자이기도 했다. 사진적 이미지의 존재론에 대한 글, 영화와 다른 예술과의 관계를 밝힌 글, 영화언어의 진화에 대한 글 등을 통해 그는 현대적인 영화이론의 초석을 세운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더들리 앤드류는 모든 계층의 관객들에게 영화의 가치를 알리려고 헌신했던 이 위대한 인물의 지적 여정을 우아하면서도 섬세하게 추적한다. 교사 지망의 청년이었던 바쟁은 독일 점령 하의 파리에서 시네 클럽을 설립하면서 새로운 영화 문화의 형성을 위해 애쓰기 시작한다. 사르트르, 보브와르, 알랭 레네 등이 찾아오기도 했던 그의 시네 클럽이 파리의 명소가 되었고, 파리가 해방되자 그는 프랑스 전체를 연결하는 시네 클럽의 네트웍을 만든다. 그의 시네 클럽은 영화 상영이 끝나고 반드시 영화에 대한 토론을 벌였는데 이것은 영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심화하는 역할을 했고 결국 50년대에 프랑스에서 폭넓고 깊이 있는 영화문화의 개화로 이어지게 된다.

‘정치적인 비평’에 맞서서 독자적인 비평의 세계를 개척
더들리 앤드류는 사상가 혹은 이론가로서의 바쟁의 진화를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의 변화를 배경에 두면서 꼼꼼하게 살펴본다. 그리하여 마르셀 레고의 기독교 행동주의와 가톨릭 좌파들의 잡지인 〈에스프리〉가 내세운 인격주의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그 이후로는 테이야르 드 사르댕, 앙드레 말로, 장-폴 사르트르의 세 사람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바쟁은 전후에 크게 득세한 정치적인 비평에 맞서 미학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비평을 내세우면서 나중에 유명해지는 고다르, 트뤼포, 자크 리베트 등 〈카이에 뒤 시네마〉 출신의 비평가/영화작가들이 등장하는 모체의 역할을 해냈다.

‘자연의 사람’ 앙드레 바쟁의 실감 넘치는 초상
이 책의 미덕은 무엇보다도 ‘인간’ 앙드레 바쟁의 초상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연과 동물을 정말로 사랑했으며 그가 불량 청소년 출신에 탈영병인 프랑수아 트뤼포를 거두어 ‘양자’로 삼은 것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주변의 어려움을 그냥 모른 척 하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앤드류가 잘 지적하고 있는 대로, 그러면서도 그는, 사람들이 그에게 마련해준 자리에 딱 맞아 들어가는 인물이 되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카이에 뒤 시네마〉의 편집장이었지만, 이 잡지의 작가주의적인 노선에서 거리를 두었다. 그는 상당한 지식을 가진 가톨릭이었고 신학적인 인용을 편하게 구사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럼에도 종교적인 믿음에는 초연했다. 그는 사회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요구했지만, 그 자신은 어떠한 정치적인 노선이나 당파에도 복속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자연에의 존중, 일상생활에 있어 단순한 행동의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 작은 일에도 선의와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점 등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실로 잘 드러나고 있다.


목차


개정판 서문 앙드레 바쟁의 두번째 삶ㆍ9
서문(프랑수아 트뤼포)ㆍ49
서설ㆍ55

제 1장 형성의 시기ㆍ65
제 2장 전쟁의 시기ㆍ99
제 3장 비평가의 탄생ㆍ125
제 4장 해방 그리고 문화적 활성화ㆍ149
제 5장 영화의 정치학과 미학ㆍ211
제 6장 《카이에 뒤 시네마》와 이론의 확장ㆍ259
제 7장 어떤 경력의 종말ㆍ309

보유: 1945년에서 1950년까지의 앙드레 바쟁--투쟁과 봉헌의 시대 (장 샤를르 타켈라)ㆍ335
미주ㆍ359
옮긴이의 말ㆍ389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