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사랑하다가 기다리다가

사랑하다가 기다리다가

  • 김희영
  • |
  • 작가마을
  • |
  • 2020-01-01 출간
  • |
  • 116페이지
  • |
  • 131 X 210 X 12 mm /141g
  • |
  • ISBN 9791156061342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5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김희영 시인이 꽃 시집을 들고 왔다. 수록된 92편의 시들이 모두 다양한 꽃들을 주제로 하여 창작되었다. 바쁜 공직생활을 하는 시인이 세상에 존재하는 꽃들을 대상으로 시를 썼다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김희영 시인은 이번 꽃 시집 『사랑하다가 기다리다가』에서 세상만물의 조화로운 식물들 중에서 꽃 시를 창작한 이유를 “꽃의 피어남과 흔들림 그리고 피웠던 꽃이 지기까지 모두 인간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 관심을 두게 되었”음을 밝힌다. 그만큼 시인의 심상은 자연과 마주하고 그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됨을 시적발화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시집 전편이 단순한 자연예찬의 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잘한 생활공간의 이야기, 가족과 이웃들까지 꽃으로 인해 어우러진 ‘사람의 생애’를 그려놓았다. 그래서 더 독자들의 시선을 이끈다.

김희영 시인의 작품은 유난히 아름답다. 문학 작품이 아름다워야 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지만, 김 시인의 시편이야말로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시인의 내면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달리 말하자면 시인의 아름다운 내면세계가 시를 통해 한층 아름답게 표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집은 꽃의 행진이다. 각종 꽃의 특징과 그에 대한 시인의 사유가 맞물리면서 문학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이 시집의 출간을 계기로 김 시인의 작품세계가 더욱 활짝 피어나 눈부신 꽃무더기를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이광복(소설가·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피고 지는 꽃들을 노래한 김희영 시인의 시집은 삶의 철학이 꽃피운 희로애락의 물결이며 그 강물에 스며든 대지의 꿈이다.
꽃잎 속에 빛과 말을 만나는 그 절정의 순간을 지연시키고자 시인은 꽃에게 피지 말아 달라고 노래한다. 역설의 시학을 통한 멈추지 않고 흐르며 피는 뜨거운 생명력을, 세상 살아가는 여유와 이치 그리고 창작시법을 반듯하게 반추하고 있다

-정영자(문학평론가.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문학회 회장)

김희영 시인에게 꽃은 그가 만나고 겪어야 할 삶의 길이다. 그러므로 삶은 꽃의 가치로 존재한다. 시인의 마음이 가 닿는 시적 대상은 멀고 큰 것이 아니라 가깝고 작은 것들이다. 특별하지 않고 작은 것들에서 시인만의 눈으로 깊은 내면까지 담아내는 간결하고 짧은 문장에서 대상과 소통하는 그의 자세는 결코 허술하지 않다. 꽃묶음을 풀어 펴 낸 이 번 꽃 시집은 그래서 섬세하고 따뜻하다. 어떤 역경도 꽃과 같은 자태로 꽃과 같은 심성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는 시인의 인생관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작품이 아름다운 이유다.
-김정순(시인)


목차


김희영 시집 사랑하다가 기다리다가

시인의 말
목차

제1부 / 봄 - 돌 틈에 핀 복수초꽃

돌 틈에 핀 복수초꽃
개나리꽃이여 피지 마라
갯버들꽃
벚꽃 필 때
벚꽃 질 때
자목련
장미꽃이 아름다운 까닭은
프리지아꽃 1
프리지아꽃 2
양지꽃을 보고 있으면
튤립꽃밭에서
괭이밥풀꽃
아카시아꽃 그늘에 앉아
산수유꽃 피면 어쩌나
복사꽃 필 적에
할미꽃
살구꽃 피는 마을
카네이션꽃
유채꽃밭에 서서
얼레지꽃을 보라
모란꽃 질 때
그리움이 된 씀바귀꽃
청노루귀꽃이 아름다워
고개 숙인 히야신스꽃

제2부 / 여름 - 붓꽃이 되어

붓꽃이 되어
패랭이꽃을 보라
수련화
개망초꽃 1
개망초꽃 2
박꽃이여
백일홍꽃
호박꽃 연가
꿈꾸는 맨드라미꽃
치자꽃 향기에 취해
찔레꽃
달개비꽃
달맞이꽃 사랑
라일락꽃
해당화꽃 핀 바닷가에서
접시꽃
탱자꽃이 피기까지
백합꽃 피는 집
돌나물꽃
채송화
이팝나무꽃 필 무렵
층층이나무꽃
꽃층층이꽃
짚신나물꽃
원추리꽃
어수리나물꽃 피는 저녁

제3부 / 가을 - 구절초꽃

구절초꽃
민들레꽃이 그리워
유자꽃 피는 날
토끼풀꽃밭에 누워
아네모네꽃
해바라기꽃의 노래
상사화꽃
무릇꽃이 나에게
코스모스꽃은 무리지어 필 때 더욱 아름답다
사과꽃따기
꽃대가 흔들린다
무궁화꽃
도깨비바늘꽃이 지면
나팔꽃에게
일일초를 꿈꾸며
능소화
과꽃이란 이름으로
다알리아꽃 속으로
솜나물꽃
쑥부쟁이꽃이 전하는 말
국화꽃 향기
궁궁이꽃처럼

제4부 / 겨울 - 매화꽃이 피었어요

매화꽃이 피었어요
목련화
물망초꽃
꽃이 아름다운 이유
동백꽃
베고니아꽃을 보며 배운다
산꽃
와인컵쥐손이꽃
종이꽃
꽃들은 안다
천일홍꽃이 그리운 날에
꽃을 보고 있는 나는
팔레놉시스꽃
난꽃
가시 없는 선인장을 위하여
선인장꽃을 바라보며
겨우살이꽃은 지고
에델바이스꽃
꽃 때문이지요
꽃과 인생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