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닥에서 일어서서

바닥에서 일어서서

  • 주제사라마구
  • |
  • 해냄출판사
  • |
  • 2019-12-11 출간
  • |
  • 564페이지
  • |
  • 136 X 196 X 40 mm /650g
  • |
  • ISBN 9788965746782
판매가

17,500원

즉시할인가

15,75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875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5,7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급변하는 20세기 포르투갈, 가진 자들의 폭정에 저항해 삶의 조건을 쟁취해나가는 마우템푸 가족의 일대기

땅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들을 나누는 세상,
황폐한 가족의 일터에 혁명의 빛이 드리운다!

거센 비바람을 맞으며 제화공 도밍구스 마우템푸는 장인에게 빌린 수레에 짐을 싣고 아내 사라와 아들 주앙을 이끌고 몬트 라브르를 떠난다. 술을 비롯한 여러 문제로 상황이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상크리스토방에 도착해서도 도밍구스는 선술집을 전전한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들은 란데이라로 이사하게 되고, 도밍구스는 성당지기의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성당 사제인 아가메드스 신부의 여조카를 탐내는 눈으로 본 탓에 성당지기 임무에서 쫓겨나자, 이에 반발한 도밍구스는 미사 중 신부에게 완벽한 망신 주기에 성공하고, 결국 마우템푸 가족은 또다시 마을을 떠난다. 그러다 군주제가 무너지고 공화정이 들어서면서 치솟는 물가와 굶주림에 더욱 궁핍해진 사라와 세 아이들은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도밍구스를 뒤로한 채 몬트 라브르의 친정아버지 집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아이들은 올가미에 목을 매 생을 마감한 아버지를 대신해서 일찍부터 밀밭의 일꾼으로, 가정부로 나가 일하며 냉엄한 농촌의 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큰아들 주앙이 파우스티나와 결혼해 아들 안토니우와 딸 그라신다, 아멜리아를 낳고 근근이 살 무렵, 살라자르의 독재 정권에 맞서 하루 여덟 시간 노동과 임금 인상의 변화를 요구하는 사회주의 운동이 일어난다. 대지주들과 주교는 일터에 나오지 않는 농민들로부터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군경찰과 공모하여 무고한 노동자들을 체포하기에 이르고, 주앙 마우템푸 역시 파업의 대가로 체포되었다가 가까스로 풀려난다. 이 무렵 사라 다 콘세이상은 거의 매일 남편이 핏자국 난 목을 드러낸 채 올리브나무 숲에 누워 있는 꿈을 꾸다 정신병원에서 세상을 떠난다. 주앙의 아들 안토니우는 군에 징집되고, 큰딸 그라신다는 몬트 라브르의 첫 번째 파업꾼 마누엘 이스파다와 결혼한다. 주앙은 농장 동료들과 파업을 진행하려다 누군가의 밀고로 4년 만에 다시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6개월 만에 출옥한다. 제대한 안토니우가 프랑스로 일하러 간 사이 그라신다는 아버지의 파란 눈을 빼닮은 딸을 낳고, 이로써 온 가족들이 모여 아기의 탄생을 기뻐한다.
한편 몬트 라브르의 밀밭에서는 일자리에 대한 소동과 이를 억누르려는 지주들의 신경전이 반복되는데, 광활한 밀밭의 수확을 포기해서라도 노동자들을 응징하려는 지주들의 횡포에 농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진다. 광장에서 큰 시위가 일어나고, 몇 사람은 다치고 죽는다. 그리고 뒤이어 보수 우파의 독재 정권이 무너지는 ‘카네이션 혁명’ 끝에 소작농들은 대지주의 땅을 점령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앙 마우템푸는 그의 명이 다하여 가족들의 보살핌 아래서 평온하게 생을 마감한다.


목차


바닥에서 일어서서 … 9
옮긴이의 말 … 559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