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전쟁과 평화 -하

전쟁과 평화 -하

  • 레프톨스토이
  • |
  • 을유문화사
  • |
  • 2019-12-15 출간
  • |
  • 852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32404820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0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러시아판 『일리아드』이자 『오디세이』
대하소설과 심리 소설의 본보기를 제시한 작품

『뉴스위크』, 『가디언』, 노벨연구소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도서 가운데 하나인 『전쟁과 평화』는 도스토옙스키가 ‘예술의 신’이라고 칭송한 톨스토이의 대표작이다. 1805년부터 1820년에 이르기까지 나폴레옹 전쟁 시기의 러시아 사회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톨스토이가 약 7년에 걸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탄생시킨 세계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전쟁과 평화』는 실존했던 인물과 허구적 인물까지 5백여 명이 등장하는 대작으로, 하나의 완벽한 세계를 구성하는 대하 역사 소설이자 삶과 죽음에 대한 톨스토이의 사상을 잘 알 수 있는 철학 소설이며, 사회 세태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삶의 윤리적 문제를 제시한 윤리 소설이다. 이렇듯 어느 하나의 장르에 귀속되지 않고 여러 장르가 복합된 『전쟁과 평화』의 작가 톨스토이를 가리켜 러시아의 비평가 빅토르 시클롭스키는 “위대한 창조자일 뿐 아니라 낡은 구성을 파괴한 위대한 작가”라고 칭송한 바 있다. 이 작품이 지닌 거대한 서사성에 주목한 동시대인들은 『전쟁과 평화』를 “러시아의 『일리아드』이자 『오디세이』”라 부르기도 했다.
러시아와 유럽의 광대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대서사시인 이 작품에서 톨스토이는 등장인물의 심리와 사건을 우주적인 시선으로 굽어보거나 현미경처럼 세밀하게 파고들어 설명한다. 『전쟁과 평화』는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역사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소유한 전지적 작가가 하고 싶었던, 그리고 할 수 있었던 말에 부합하는 형식을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러시아 사회의 윤리적 문제, 시민 의식의 동향 등을 조명하며 역사의 근본 동인과 개인의 역사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톨스토이는 역사는 모든 사람이 함께 창조하는 것으로 역사적 사건 역시 인간적 관심사들로 채워진 일상적인 삶의 움직임 속에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쓰인 『전쟁과 평화』는 전체로서의 삶의 흐름을 포착하고, 모든 대안적 가능성의 싹을 지닌 생생한 삶을 묘사하고자 한 톨스토이의 시도가 집대성된 최고의 결과물이다.

도스토옙스키가 ‘예술의 신’이라 칭송한
대문호 톨스토이가 남긴 최고 걸작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에서 수많은 인물과 사건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저자는 무한하고 영원한 세계 속의 인간 공동체를 그리고 있다. 『전쟁과 평화』의 두드러진 특징은 역사라는 주제에 대한 저자의 탐구가 삶의 철학, 인간 윤리의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로 결부되어 이뤄진다는 점이다. 『전쟁과 평화』에는 좋은 삶과 나쁜 삶, 선과 악의 경계가 뚜렷하다. 선은 진정성, 자연성과 연관되고 악은 인위성, 삶의 모방과 연관된다. 이러한 작가의 관념은 인물들의 관계와 그들의 묘사에서도 드러난다. 톨스토이는 문명에 물든 인간이 삶을 대하는 계산적인 태도와 삶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은 인간의 오만한 무지에 기인한 거짓이라고 여겼다. 톨스토이가 보기에 인간은 순간순간 알 수 없는 혼돈 속에서 그저 마주치며 깨지고 사랑하고 죽는 존재였다. 따라서 세상에 군림하거나 삶을 통제하기보다는 삶의 흐름에 대한 순종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발산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쟁과 평화』는 이런 톨스토이의 사상이 충실히 반영된 소설이다.
‘전쟁과 평화’라는 작품의 제목 역시 톨스토이의 삶에 대한 두 대척적인 시각을 잘 보여 준다. 저자는 이기적인 요구, 자신만의 염려, 분열, 적의, 질시, 탐욕으로 점철된 삶은 ‘전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과의 조화, 사회적 평등을 통한 사람들 사이의 협력, 형제애와 가족애를 통한 결집에 대한 지향이라면, 그 삶은 ‘평화’라 할 수 있다. 소설 전체에 걸쳐 톨스토이는 이러한 ‘전쟁과 평화’ 상태에 있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모순을 탐구하고 있다.
소설적 완성도와 철학적 깊이를 모두 갖춘 이 작품은 세계적인 작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19세기 소설계의 거대한 기념탑으로 평가받았다. 오늘날에도 『전쟁과 평화』는 러시아 문학이 낳은 걸작이자 세계 문학사상 최고의 성과로 꼽힌다. 두 역자는 이러한 대작을 번역하면서 교차 점검을 진행했으며, 동시에 지금껏 국내에 출간된 다른 출판사의 해당 작품들을 비교해 번역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책 말미에는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을 간략하게 소개한 지도를 실어 독자들이 작품 배경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주요 등장인물의 가계도를 통해 『전쟁과 평화』의 복잡한 인물 관계를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뛰어난 전쟁 소설이다. - 토마스 만

우리 시대의 방대한 서사시이자 현대판 『일리아스』다. - 로맹 롤랑

톨스토이는 모든 소설가 중에서 가장 위대하다. 『전쟁과 평화』의 작가를 그 달리 뭐라 부를 수 있겠는가? - 버지니아 울프

서사시이자 역사 소설, 모든 국민의 삶을 형상화한 광대한 그림이다. - 이반 투르게네프

톨스토이는 호수만큼 넓은 반사체이며, 인간의 모든 삶이라는 위대한 주제를 다룬 괴물이다. - 헨리 제임스

레프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는 1863년부터 1869년까지 쓰여졌는데 이 기간 동안 작가는 수차례 작품 구상과 구성을 변경하고, 또 끊임없이 문장과 문체를 교정했다. 본 번역에 사용된 『전쟁과 평화』의 판본은 『L. N. 톨스토이, 창작 전집 14권, 제4권~7권(Л.Н.Толстой, Собрание сочинений в четрнадцати томах. тт. 4-7)』, 국영 예술문학 출판사, 모스크바, 1951년판으로, 톨스토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창작 전집에 따른 판본이다.


목차


제3권 - 제3부
제4권 - 제1부 | 제2부 | 제3부 | 제4부
에필로그 - 제1부 | 제2부

해설-역사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
판본 소개
레프 톨스토이 연보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주요 등장인물 가계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