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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도전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난생처음 도전하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 박용남
  • |
  • 이와우
  • |
  • 2019-12-09 출간
  • |
  • 287페이지
  • |
  • 137 X 205 X 27 mm / 358g
  • |
  • ISBN 978899893336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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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도를 준다 해도
셰익스피어와는 바꿀 수 없다.”
토마스 칼라일(영국의 비평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서양문학 최고의 고전!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삶, 죽음, 인간, 우주에 대한 세상에서 가장 강렬한 명상록이다.”
호메로스, 괴테, 성경의 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불멸의 작가 셰익스피어. 그의 4대 비극인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는 학창 시절부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지만, 정작 이에 대해 물으면 읽어본 사람은 둘째 치고 그 내용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그저 “햄릿 왕이…”라며 주인공 이름을 몇 번 더듬다 말거나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명대사만 되뇔 뿐이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한마디로 ‘어렵다.’ 희곡 양식으로 쓰여 읽기 여간 까다로울 뿐 아니라 원문이 초기 근대 영어로 되어 있어 영국인, 미국인에게도 어려우니 이를 번역한 글 역시 쉬울 리 없다. 또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65세 이전에는 읽어봤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삶의 깊이를 인식해야 이해가 가는 어려움도 있다.

이 한계를 극복하고 가볍고 편안하게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읽어보길 원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고려대 최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17차례나 수상한 ‘영미 희곡의 고수’ 박용남 교수는 쉽지만 품격 있는 설명으로 셰익스피어의 맛을 소개한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와 같은 명대사뿐만이 아니다. “꽃은 청춘의 아침이슬 영롱할 때 식물마름병이 가장 잘 걸린다.” “남자가 사랑에 빠져 피가 끓어오르면 사랑의 맹세를 헤프게 혀에게 빌려준다.” “거짓의 미끼를 던져 진실이라는 잉어를 낚는다.” “계획은 내 것이지만 그 계획의 결말은 내 것이 아니다.” “불행은 한꺼번에 몰려온다.” “인간이 대충 일을 벌여놓지만 마지막 손을 보아 완성하는 것은 신이다.” “누더기를 걸친 아버지는 자식을 소경으로 만들고, 돈 주머니를 찬 아버지는 자식을 친절하게 만든다.” “미친 사람이 장님을 인도하는 것은 이 시대의 저주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우는 이유는 바보들만 있는 이 큰 무대에 왔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이 같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나온 명대사, 명장면과 이에 대한 세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또한 우리가 익히 들어본 햄릿뿐 아니라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인류 최고의 모사꾼이자 악인 이아고, 햄릿의 연인이자 비운의 여인 오필리어, 정작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진실을 깨닫는 리어 왕 등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살아 있는 인물들은 왜 셰익스피어가 죽은 지 4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를 인류 최고의 사랑 전문가이자 정치, 권력 전문가라 부르는지 증명한다.

항상 읽어보고 싶었지만 시도하지 못했던 또는 막상 읽어봤지만 깊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셰익스피어 비극의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길 바란다. 책의 부제처럼 ‘지적인 삶을 위한 지성의 반올림’을 위하여.


목차


프롤로그

1장
햄릿
1. “너는 누구냐?” 질문으로 시작하는 연극 『햄릿』
2. 죽은 자의 침묵과 산 자의 웅변
3. 세상은 “잡초가 무성한 정원”인가?
4.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최고의 충고
5. 오빠가 여동생에게 하는 충고: 오빠인지, 아빠인지?
6. 운명이 나를 부른다
7. 효율적인 감시 전략 “숨어서 엿보기”
8. 단지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 세상에 좋고 나쁜 것은 없다
9.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10. 계획은 내가 하지만 그 계획의 결말은 내 것이 아니다
11. 아들의 잔소리: 아들인지, 남편인지?
12. 불행은 하나씩 오지 않고 한꺼번에 몰려온다
13. 죽어 맥주통 마개가 된 알렉산더 대왕
14. 인간이 대충 해놓은 것을 가다듬어 완성하는 신의 손길

2장
오셀로
1. 그의 기쁨에 독약을 뿌려라
2. 지금 보이는 내 모습은 내가 아니다
3. 진정한 공감은 사랑을 부르는 마법
4. 데스데모나의 아름답고도 위험한 사랑
5. 시간의 자궁 속에는 많은 일들이 들어 있다
6. 오, 내 영혼의 기쁨이여!
7. 과도한 술잔은 저주받은 것이고, 그 내용물은 악마다
8. 데스데모나의 복직 청원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
9. 질투는 희생자를 비웃으며 잡아먹는 녹색 눈의 괴물
10. 성경처럼 강력한 증거가 되어버린 작은 손수건
11. 잃어버린 손수건이 의미하는 것
12. 내 심장을 보관하는 곳, 내 생명의 샘
13. 데스데모나를 꼭 죽여야 했을까

3장
맥베스
1. 아름다운 것은 추하고, 추한 것은 아름답다
2. 사람의 얼굴에서 마음을 알아내는 기술은 없다
3.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 “자기도 남자야?”
4. 근심의 실타래를 풀어주는 잠은 대자연이 베푸는 최고의 자양분
5. 모든 걸 다 쓰고도 얻은 게 없고, 원하는 걸 얻었지만 만족이 없다
6. 미래를 보여주어 그의 마음을 슬프게 하라
7. 인간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걸까? 하루하루 죽어가는 걸까?

4장
리어 왕
1. 말로 표현되지 않은 사랑도 사랑일까?
2. 눈뜸과 눈멂
3. 아버지를 혼내주는 거너릴: 딸인지, 엄마인지?
4. 감사를 모르는 자식은 독사의 이빨보다 더 날카롭다
5. 누더기를 걸친 아버지와 돈주머니를 찬 아버지
6. 딸들에게 쫓겨나 폭풍우 속에 홀로 선 리어 왕
7. 아버지를 배신하고 “더 좋은 아버지”를 얻는 에드먼드
8. 두 눈이 뽑힌 후에야 진실을 보는 인간
9. 셰익스피어의 막장 드라마
10. 이 세상은 바보들만 있는 큰 무대다
11. 에드가와 에드먼드, 두 형제 대결의 의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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