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육의 반은 독서!
“17년차 교사가 말하는 독서의 중요성”
‘독서=공부를 위한 도구’ 라는 방정식부터 버리자. 독서를 잘하면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울 뿐, 인생을 살아가는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책 읽는 습관이다.
책 속 주인공의 상황에 공감하고, 등장인물의 관계를 해석하고,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면서 다양함을 존중하게 된다. 또한 초등학교 때 책 읽는 습관이 잘 길러진 아이는 훨씬 더 주도적이고 긍정적으로 자란다. 초등학교 때 전교 1등을 하는 것보다 이러한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결국 초등학교 때 배워야 할 모든 것이 책 속에 다 있다.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할 이유는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 낸다.
“오늘부터 엄마표 독서교육 시작”
창의력, 자존감, 협동심, 상상력, 지식…. 이 모든 것들을 독서에서 기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단순히 책을 많이 읽힌다고 내 아이가 천재가 되진 않는다. 천천히, 다양하게, 그리고 아이 스스로 읽기. 이것이 바로 엄마가 해주어야 할 독서 교육의 핵심이다.
책에는 온작품읽기, 인성독서 등 다양한 형태의 책 읽기부터 가정 독서모임 시작하기,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리스트, 학년별 토론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풍부한 자료와 실제 사례들이 넘쳐나 독서 교육을 전혀 해본 적 없는 초보 엄마라도 당장 따라할 수 있다.
혁신학교에서 새로운 방식을 배우다.
혁신학교 아이들은 어떻게 놀고 공부할까?
지나치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려는 게 문제다. 저자가 혁신학교에서 처음 수업을 하고 나서 들은 말이다. 망치로 때려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 그것을 귀담아 듣고 좋은 피드백을 함께 생각하는 것이 혁신학교의 방식이다. 아이들에게 교사의 말을 듣게 하기 보다, 교사가 아이들의 말을 더 잘 들어주어야 한다.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자유분방하고 자립심이 높다. 혁신학교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 그들만의 규칙, 아이들의 문제해결 방식을 알고 나면 비단 독서교육뿐 아니라 무엇이 아이를 존중하는 것인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