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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스페인의 다섯 가지 힘

세계사를 뒤흔든 스페인의 다섯 가지 힘

  • 김훈
  • |
  • 유노북스
  • |
  • 2020-01-07 출간
  • |
  • 272페이지
  • |
  • 142 X 210 X 23 mm /405g
  • |
  • ISBN 979118927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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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스페인을 알아야 세계가 보인다!”
세계사를 뒤흔든 스페인 파워의 거의 모든 것

스페인의 과거는 한껏 화려했다. 찬란하고 독보적인 시기를 구가했다. 영광의 시간만 있었던 건 아니라, 지배당하고 고통에 절규하고 황폐해지며 온갖 부침을 겪었다. 다시금 안정을 되찾으며 단단한 잠재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바탕으로 재건에 성공했다.

지금 스페인은 기로에 서 있다. 뻗어 나갈 것인가, 주저앉을 것인가. 이 책은 스페인 앞날이 지금보다 더 화려하면서도 단단할 것이라 보고 있다. 그 이유에 다음의 ‘힘’들이 존재한다.

돈키호테, 츄파춥스, 순례길, 무적함대, 콜럼버스 등 많은 역사적·세계적·현재적 아이콘들이 스페인으로부터 나왔다. 끝 모를 가치를 지닌 이 아이콘들은 각각 스페인어, 활력, 유산, 제국주의, 욕망의 스페인 다섯 가지 힘을 함축적으로 상징하기도 한다.

돈키호테, 츄파춥스부터 순례길, 무적함대, 콜럼버스까지

스페인 파워 1. 스페인어
세계 2위 사용인구와 21개국 모국어를 자랑하는 ‘스페인어’는 스페인 역사의 산증인이다. 프랑스 사학자 르네 지라르는 《돈키호테》를 두고, “《돈키호테》 이후에 쓰인 소설은 《돈키호테》를 다시 썼거나, 그 일부를 쓴 것이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대문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완벽한 책이다’라고 평했다.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100대 문학에서 1위를 차지하며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더불어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문학이라고 할 만한 《돈키호테》야말로, 스페인어를 위대함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리게 하는 장본인이다.

스페인 파워 2. 활력
스페인 음식, 축제, 노래와 춤, 건강 비결, 브랜드 등은 스페인의 다채로움이 주는 ‘활력’의 발현일 것이다. 1958년에 만들어진 전 세계 대표 막대사탕 브랜드 츄파춥스는, 브랜드 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테지만 태반이 스페인 태생이라는 사실은 모르지 않을까 싶다. 결정적인 힘은 스페인 태생 최고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그렸다는 로고에 있다.

당시 츄파춥스 사장 베르나트와 함께 커피를 마시다가 그가 로고 디자인 고민을 털어놓자 그 자리에서 냅킨 위에 스케치를 하여 넘겨주었다는 일화가 전한다. 1969년에 탄생한 츄파춥스 로고는,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가장 인지도 높은 신화적 위치에서 군림하고 있다.

스페인 파워 3. 유산
스페인은 세계 최고의 관광대국이자 문화 ‘유산’ 보유국이다. 필수 관광지와 문화유산 이야기가 흥미롭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건 81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엘 카미노 데 산티아고)이다. 오래전부터 예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야고보 성인을 기리는 순례자들이 찾는 성지 순례길이었다.

이젠 일반인들이 고민을 털고 용기를 얻기 위해 찾는 필수 관광지가 되었다. 순례길 종착지의 대성당(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이곳이야말로, 스페인을 대표하하고 지탱하는 관광산업의 절대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을 듯하다.

스페인 파워 4. 제국주의
세계사를 뒤흔든 스페인의 주요 사건들이 흥미롭다. 제국의 식민지에서 식민지를 거느린 제국으로 나아가는 ‘제국주의’ 역변이 그려진다. 그 첨병에 현재에 와서는 세계적 강호 스페인 축구대표를 일컫는 수식어가 된 ‘무적함대’가 있다. 4~500여 년 전 대서양과 지중해 패권을 거머쥔 원조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스페인 해군에 붙여진 별칭이다.

스페인은 거대한 중남미 대륙을 점령해 유입된 대량의 금·은과 노동력으로 국력을 신장시켰고, 스스로를 가톨릭의 수호자라 생각하며 교황의 도움 요청에 동쪽 거대 세력 오스만 투르크를 막았다. 그 절대적 포스는 오래토록 회자되었다.

스페인 파워 5. 욕망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거인들이 스페인에 유독 많다. 그들의 ‘욕망’은 하늘과 땅을 덮고도 남았다. 세르반테스, 피사로, 가우디, 피카소, 프랑코 등 스페인뿐만 아니라 세계사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많은 인물들이 있지만 콜럼버스만큼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이는 없을 것이다.

그 이전에 아메리카에 닿은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유럽과 아메리카를 잇는 데 역할을 한 이는 없었다. 빅토르 위고는 “콜럼버스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목적지를 향해 닻을 올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황금시대를 열고 세계사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을 열어젖힌 장본인이라 할 수 있겠다.

힘의 시작과 축적과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랜 세월 온갖 부침을 겪으며 넘어지고 일어서고를 수없이 반복하고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스페인을 살펴보는 건, 스페인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를 들여다보는 일과 다름 아니다.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스페인은 어떻게 세계사를 뒤흔들었는가

스페인 파워 1. 스페인어
스페인 위상의 원천 ·현재보다 밝을 스페인어의 미래

세계 제2의 언어, 21개국의 모국어
스페인어에 대해 잘 모르는 것들
영원히 사랑받을 불멸의 문학(3대 소설)
대화가 잘 통하는 라틴어의 후예들

스페인 파워 2. 활력
열정과 안정 사이, 스페인의 정도(正道) -스페인을 움직이는 원동력

스페인스러운 게 곧 세계적인 것이다(음식과 와인)
건강국가지수 ·기대수명 1위의 비결
전 세계에서 열광하는 스토리텔링(3대 축제)
‘비교불가’ 세계를 뒤흔든 스타(히스패닉 가수)
화려한 춤으로 승화시킨 설움 ·그리움(플라멩코와 살사)
3가지 위험, 3가지 경쟁력
브랜드로 읽는 세계 경제의 흐름

스페인 파워 3. 유산
세계문화유산의 보고(寶庫) 스페인은 어떻게 관광대국이 되었는가

세계 건축예술의 화려하고 단단한 중심(카탈루냐)
웅장하고 아름다운 스페인의 대변인(마드리드)
‘지지 않는 태양의 나라’의 탄생(안달루시아)
풍요와 쇠락과 재건의 상징(바스크)
세상 모든 이들의 순례길(갈리시아)

스페인 파워 4. 제국주의
세계사 중심에 스페인이 있었다 제국의 식민지에서 식민지를 거느린 제국으로

대(對) 이슬람, 가톨릭 최초의 승리(코바동가 전투)
지중해 헤게모니를 좌우할 전쟁(레판토 해전)
믿을 수 없는 ‘무적함대’의 패배(칼레 해전)
‘게릴라’, 민중이 막아낸 나폴레옹(스페인 독립 전쟁)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몰락(스페인-미국 전쟁)
두 개의 스페인이 일으킨 세계대전(스페인 내전)
갈등 ·분쟁의 중심, 열망 ·탄압의 동상이몽(분리운동)

스페인 파워 5. 욕망
세계사를 뒤흔든 괴물들 영웅, 악마, 거인이 일으킨 나비효과

논란도 낮출 수 없는 역사적 가치(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세계사를 바꾼, 스페인 ‘황금시대’(이사벨 1세)
영웅이거나 악마이거나(코르테스와 피사로)
최악의 왕 뒤에서 전권을 휘두른 거인(3대 재상)
부침 거듭한 삶의 위대한 미술 작품(3대 화가)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건축물(3대 건축가)
히틀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독재자(프란시스코 프랑코)

나오며-스페인이 뻗어 나가는 이유

참고 문헌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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