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자부심, 더 알씨랑』에 이어 나온 책으로, 저자는 천손이 잊고 있는 물의 역사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반구대 암각화를 통해 본 초기 해양 문명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로 나타나고 있는 우물, 배, 고래, 바람, 용 등의 기원을 다루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곳은 물, 바다이고, 해양 문명이 시작된 곳이 자랑스러운 이 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으로 빼앗긴 우리 역사를 다시 찾을 것이다!
찬란했던 우리 역사, 다~ 없앴다. 보석 같은 물건들 다~ 빼앗기고 다~ 불태워졌다. 제 역사를 하얗게 잊고 살아 한 점의 영혼과 자존감조차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인들! 그래서 미국의 위대한 교육자 R. A. Torrey(1856~1928)는 “한국인들은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의 기억들을 상실한 사람들이다. 한국인에게 가장 절박한 일은 자신이 누구였는가를 찾아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세워놓는 일이다.” 라고 충고한다. 우리 한국인이 잊은 99.8%는 무엇인가? 무엇을 잊고 사는 것이고 한국의 정체성은 무엇이며 어디에 있고 대체 한국땅의 진정한 역사는 어떠했길래 지금도 없애려 하는 것인가?
이 책 『한국인 자부심 더(The) 물이랑』은 말한다. 생명(生命)이 시작되고 인류의 역사(歷史)가 시작된 곳, 물… 바다! 예나 지금이나 ‘물과 바다를 지배하는 사람들이 인류의 역사를 써왔다. 아주 먼 1만 년도 더 옛날, 우린 세상에서 가장 강렬한 해를 맞고 가장 큰 바람을 느끼며 사람의 역사를 처음 시작했던 물의 나라(井)’였다. 하얗게 잊힌 천손의 99.8%의 역사!
그 바다와 물가에선 매일 붉고 장엄한 해(알)가 떠올랐다. 알은 생명이었고 그래서 인류의 문화를 품었다. 종교의 싹을 품고 소리(노래)를 낳고 솟대를 세우고 춤이 시작되고 축제를 시작했다. 뛰어난 기술과 온갖 과학이 나오고 위대한 철학이 탄생되었다. 우리 땅의 찬란했던 문화(文化)였고 장엄했던 하늘나라(한국)의 역사(歷史)였고 보석 같은 사람들이었다. 물의 나라 ‘우리나라’, 물의 사람 겨레! 이들이 사람의 세상을 열어 개천(開天)이라 했고 북두칠성이 물을 내리는 이 땅이라 하여 강토(疆土)라 했고 이 땅(井)을 회복하려는 것이 담울(다물)이었다.
이 땅의 영웅들이 퍼져 인류의 신들이 되었다. 신들을 잉태한 땅 그래서 알을 낳는 봉황과 대붕과 용(뱀)의 이야기가 탄생하고 이들이 나가 인류문명의 대이동과 역사를 이루게 한 땅, 지금 시작도 알 수 없는 하늘(天)의 역사가 되었고 바람(風)에 새긴 물(水)의 역사가 되었다. 이제, 인류가 찾아 헤맸던 ‘그(The) 시원의 문화’ ‘그(The) 어머니와 신(神)들’의 땅과 진정한 왕(王)의 역사를 그리고 하얗게 지워진 천손의 자존심을 한국인의 기억에서, 하늘과 바람이 스쳐간 물(井)에서 *한국인 자부심 더(The) 물이랑에서 겨레의 통곡으로 찾는다! '한국인 자부심 더(The) 시리즈'(더 알씨랑, 더 물이랑, 더 코어랑, 더 알이랑)로 이제 한국은 문화적 자부심과 품격을 갖추고 세계는 분명 한국의 역사를 존중할 것이다. 이제 한국의 역사는 이 책으로 쓸 것이다! 왜곡된 역사는 제-발 이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