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죄와 벌 2

죄와 벌 2

  • 도스토예프스키
  • |
  • 행복한시간
  • |
  • 2020-01-10 출간
  • |
  • 413페이지
  • |
  • 147 X 220 mm
  • |
  • ISBN 9791196863524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4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20세기 진정한 예언자는 칼 마르크스가 아니라 도스토예프스키”- 알베르트 카뮈

“한 인간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창조해났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이제 이토록

경이로운 일어났고 여기에는 어떤 설명조차 필요치 않다”- 헤르만 헤세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는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작가이고

그의 작품의 평가는 평자에 따라서 각기 상이한 분석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시각의 차이에 의한 평가가 다른데도 도스토예프스키를 20세기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러시아 문학의 최고봉으로 올려놓는 데는 아무 이견도 없다.

「죄와 벌」은 그의 후기 작품인데 그의 사상적 경향과 인생 전반을 꿰뚫어볼 수 있는 대표작으로 우리 독자들에게도 이미 낯익은 작품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5대 장편 중의 하나이며, 그의 최초의 장편소설인 이 작품은 1865년에 집필되었고 다음해 1월부터 12월까지 <러시아 통보>지에 연재된 작품이다.

 

이 소설의 구상은 그가 옴스크 감옥에 있을 때 시작했는데 「죽음의 집의 기록」에 세상에 모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나이로 그려지고 있는 살인범 오를로프가 원형이라고 하니까 그의

구상은 15년이란 세월동안 이루어진 것이다. 이 작품은 현재의 작품의 6분의 1에 해당되는

중편으로 처음 구상되었다고 한다. 제목도 참회로 지어놓았었고 일인칭 주인공의 고백 형식을

띤 채 진행되었다가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쓰기 시작해 「죄와 벌」을 완성한 것이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그의 작품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와 마찬가지로

살인사건을 다룬 범죄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그 시기는 1860년대 경제공황 때이다. 무대는

페테르부르크의 빈민가로 하고 있다. 주인공인 라스콜니코프는 가정교사 자리를 잃고 대학에도 다니지 못하는 가난한 학생으로 노모와 함께 변변치 못 한 연금과 적은 돈벌이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했다. 그의 여동생은 어느 지주의 집에서 가정교사를 했는데 그 집주인이 그녀를

좋아해서 일을 잃어버리게 된다. 라스콜니코프는 어려운 상황에 빠진 자기 가족을 구하고 자기 자신도 이 지겨운 가난을 면해 정상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출세의 길을 들어서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목돈을 마련하려고 전당포 노파를 살해하고 돈을 강탈했다. 그러나 의외로 노파의 여동생까지 순간적으로 살해하게 된다.

 

이 뜻밖의 제2의 살인은 그의 양심에 가책을 느끼게 했고, 악몽에 사로잡히게 된다. 여기서 복잡한 자기 내면의 싸움과 함께 예심판사와 경찰을 상대로 하는 외적, 심리적 싸움이 시작된다. 예심판사는 증거가 거의 없는 완전범죄의 이 사건범인에 대해 심리전을 시도하면서 최후의 대면에서 범인의 자수를 권유한다. 한편 순결한 마음이 돋보이는 창녀 소냐를 만나 그의 범죄를 모두 이야기하고 그녀로부터 자수할 것을 또 권유받게 된다. 그는 드디어 예심판사의 논리적 영향과 소냐의 도덕적 감화에 굴복해 자수를 결심하고 그 죗값을 치를 시베리아 유형길을 떠나고 그를 뒤쫓아 간 소냐는 감옥 가까이에 살면서 그의 갱생의 길을 돕는다.

 

이 소설은 가장 통속적인 내용을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이런 소재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천재적인 예술성을 통해 불후의 명작으로 승화된 것이다. 이것은 그의 문학의 독특한 창의성과 깊은 예술적 통찰력에 있다고 하겠다. 결국 추상적인 이론이 인간에게 가한 학대와 그것에 대한 인간성의 엄격한 보복의 과정을 형상화했으며, 이성을 초월한 인간성과 종교적 심리의 소중함을

말해주고 있다. 인간성을 흐리게 하는 이런 극단적인 자아의 주장을 부정하고, 결국 양심과 신의 섭리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작가는 1860년대의 러시아 사회의 사상적 혼란기에 청년층 속에 번진 사상적인 갈등과 도덕적

기준의 동요 가운데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고 어두운 현실에서 방황하는 데서 착안해

청년 라스콜니코프의 인간형을 창조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그의 문학의 대명사와도 같은 상징적 인물의 하나로서 우리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고 하겠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하나의 소설로서가 아니라 우리 삶의 빛을 더해주는 삶의 안내서라고 할만한 것이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에필로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