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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멍냥 동물병원입니다

어서 오세요 멍냥 동물병원입니다

  • 도미타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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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0 출간
  • |
  • 144페이지
  • |
  • 150 X 211 X 17 mm /372g
  • |
  • ISBN 9791160576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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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반려인이라면 반드시 찾게 되는 동물병원!
이곳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람의 성격이 제각각인 것처럼 멍냥 동물병원에도 개성이 넘치는 동물들이 찾아온다! 겉보기에는 너무나도 늠름하고 멋진데 실은 겁쟁이인 아이가 있는가 하면, 얌전한 듯해 보이지만 다가가기만 하면 물려고 드는 아이도 있고, 동물들에게는 텃세를 부리듯이 엄청 짖어대지만 사람만 나타나면 꼬리를 흔들며 여우 짓을 하는 아이도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간호사와 수의사도 평범한 듯하지만 결코 평범하지만은 않다. 같은 동물 전문학교를 졸업한 동기지만 아직도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동기 간호사, 강아지 입마개를 씌우다가 코가 물리곤 하는 발랄하지만 특이한 선배 간호사, 평소에는 차분하기 그지없지만 예뻐하는 강아지가 내원하면 들떠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수의사 선생님 등등……! 이들과 함께하는 매일매일은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들로 가득하다.
많이 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 강아지의 애교에 져서 또 간식을 주고 만다든가, 냥이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또 물리거나, 아기 냥이를 돌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있는 등, 동물들과 함께하기에 생기는 다양한 일들을 보다보면 ‘나도 우리 냥이한테 자주 물리는데’, ‘나도 댕댕이 애교에 져서 간식 주는데’라며 공감도 하고 웃으면서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쉽게 입양하지는 않나요?
세상의 모든 댕댕이와 냥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를

이 책은 동물병원에서 일어나는 가볍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만을 그리지는 않는다.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사람에게 방치되어 임신한 채로 죽을 위기에 놓인 개, 고양이 에이즈 양성 반응으로 입양처를 찾기 어려운 아기 고양이처럼 누군가 선뜻 나서서 책임질 수 없는 동물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 많은 동물을 집으로 데려가 키울 수도, 무작정 안락사를 집행할 수도 없는 곤경에 몇 번이고 처하는 것이다.
모든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맞이할 준비가 된 상태에서 입양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귀엽다는 이유로 섣불리 키우기를 결정하기도 하고, 불쌍하다는 마음 하나로 버려진 동물을 거두기도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장난감처럼 호기심이나 단순한 변덕으로 소유했다가 쉽게 버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그려내며 동물 또한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며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해야 할 대상임을, 사람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태어났다면 행복하게 생을 살 수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도록 한다.
작은 강아지, 사랑스러운 고양이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하지만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입양을 결정하지는 않는지, 한 생명을 보살피고 책임질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반려동물을 귀여운 ‘애완’의 대상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반려동물의 행복과 반려동물을 책임지는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동물병원 신규 간호사의 탄생!
제2장 동물병원의 하루
제3장 두근두근! 긴장되는 수술실
제4장 아기 고양이 대소동
제5장 와르르 무너진 자신감
제6장 역시 동물이 좋아!
에필로그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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