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우수 아동 도서 100
2017 아이즈너 어워드 대상
2017 미국 워싱턴주 북어워드 대상
2017-2018 미국 션샤인주 영리더드어워드 대상
2018-2019 미국 펜실베니아 영리더스 초이스어워드 대상
2019 미국 콜로라도 칠드런스주니어북어워드 대상
외뿔고래와 해파리의 사랑스러운 케미 뿜뿜!
보고만 있어서 행복해지는 매력 듀오!
이 귀여운 바다 짝꿍들에게 100% 반하다!
상상하는 걸 끝내주게 잘하고, 친구에게 편견 없이 다가서고, 손 내미는 데 주저함이 없고, 언제나 긍정적인 해피 바이러스 외뿔고래! 머리 위로 삐죽 솟은 엄니가 멋진 외뿔고래는 뽈뽈뽈 헤엄치다가 낯선 바다에 다다랐습니다. 외뿔고래는 해파리를 만난 적이 없지만 금세 친구가 됩니다. 이 책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듀오 외뿔고래와 해파리의 해저 모험 이야기입니다. 해저 모험이지만 바닷속 보물을 찾으러 떠나거나 해저 괴물을 물리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외뿔고래와 해파리의 보물은 친구와 상상력입니다. 친구를 사귀고, 친구들과 퐁당퐁당 유쾌한 대화를 나누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친구와 상상 놀이를 하면서 아름다운 우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외뿔고래와 해파리는 순수한 어린이와 꼭 닮았습니다. 읽는 내내 독자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그림책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를 읽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착하고 순수함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아름다운 우정과 상상력을 뽐내는
바닷속 친구들의 이야기
바닷속을 헤엄치다 외뿔고래와 해파리는 처음 만났습니다. 해파리는 이마 위로 삐죽 솟은 외뿔고래의 뿔이 이상해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외뿔고래는 뿔을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해파리 “봐 봐…, 내가 보기에 너는 진짜가 아니야. 그 뿔만 봐도 이상하잖아?”
외뿔고래 “이건 사실 엄니가 자란 거야.”
해파리 “엄니가 어떻게 이마로 나오냐?”
외뿔고래 “그거야 내가 그만큼 멋져서지.”
해파리 “꽤 멋지긴 하다.”
외뿔고래 “고마워!”
자기를 사랑하는 외뿔고래와 시원하게 인정해 주는 해파리, 인정해 주는 걸 고마워하는 외뿔고래는 친구 사귀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줍니다. 해파리는 무리를 찾아다니는 외뿔고래에게 무리일 것 같다고 말합니다. 외뿔고래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다면… 외뿔고래 무리를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즐거운 놀이를 하듯 상어, 거북이, 복어, 문어 등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고 선뜻 손을 내밀어 외뿔고래 무리를 만듭니다. 나도 밝고 긍정적인 외뿔고래 무리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어느 날 해파리는 외뿔고래가 읽는 책이 궁금합니다. 어라? 책이 비어 있습니다. “해파리야, 그건 상상 책이야! 내용이 보이는 것처럼 읽어야 돼!” 외뿔고래는 해파리에게 상상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곧 해파리에게도 최고의 책이 됩니다.
일각고래(외뿔고래)와 해파리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 독자들을 위한 아이즈너 어위드 대상에 빛나는
<외뿔고래! 바다의 유니콘>
저자 벤 클랜튼은 외뿔고래와 해파리를 굵은 선으로 단순하게 그리고, 바닷속 풍경도 꼭 필요한 것만 그리고 과감하게 생략하여 독자가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하게 했습니다. 외뿔고래는 마치 바다를 떠다니는 쉽표처럼, 해파리는 느긋한 반달처럼 생겼습니다. 자유로운 상상과 편안한 관계를 의미하는 듯합니다. 외뿔고래와 해파리가 바다를 헤엄쳐 다니는데, 바닷속 색깔이 섬세하게 변하여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어둡고 우울한 파란색이 아니라, 밝고 따뜻한 파란색을 사용합니다. 따뜻한 내용과 딱 어울리는 파란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