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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의 산책

열 번의 산책

  • 에디스홀
  • |
  • 예문아카이브
  • |
  • 2020-01-20 출간
  • |
  • 320페이지
  • |
  • 151 X 213 X 26 mm / 546g
  • |
  • ISBN 979116386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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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고의 철학자가 가장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지금, 여기, 우리의 행복

“좋은 삶을 살고 좋은 죽음을 준비하려는 독자들은 먼저 고대의, 그러나 여전히 현대적인 지혜의 샘에 뛰어들어야 한다.” _폴 카트리지(케임브리지 대학 그리스 문화학과 명예 교수)

스스로에게 솔직한 삶이 행복의 길이다
누구나 내면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내 삶의 모든 순간은 내가 정한다
나의 마음으로 우리를 들여다본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행복이 뚜렷해진다
선한 의도가 선택을 결정한다
사랑은 노력과 동반하는 성장이다
여럿이 함께할수록 행복은 더 커진다
완전한 휴식만이 일상을 구원한다
마지막을 기억할 때 오늘을 아낄 수 있다

―선한 의지를 갖춘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가장 유명한 말이다.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현대 철학과 정치학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근대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는 사상을 확립했고, 개인의 선한 의지와 내면의 자존감을 중시해 인간과 삶의 가치 체계를 드높인 철학자이기 때문이다. 《열 번의 산책》은 그리스 철학과 역사, 예술을 수십 년간 연구해온 영국 최고의 고전학자인 에디스 홀이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추구에 관한 사상을 대중에게 쉽게 소개하는 인문 철학서이다. 늘 찾아 헤매지만 손에 잡히지 않고 막연한 행복이라는 개념과 그에 도달하는 길을 제시하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색을 통해 행복의 의미와 개념을 짚어가고 있다.
행복을 찾고자 오늘도 분투하는 현대인에게 아리스토텔레스는 외부가 아닌 자기 안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법을 전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을 쌓고 악을 멀리함으로써 스스로 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누구나 행복한 단계를 맞이할 수 있다고 믿었다. 심리적으로 행복한 상태가 ‘올바른 습관’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과정 중심의 철학은, 하루하루의 습관과 꾸준한 노력을 중시하는 현대적인 행복론과 상통한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확산 가능하며 확산될 때 그 가치가 더 높아진다고 보았다. 그는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의 행복을 염두에 두었고, 인간의 경험을 모든 사고의 중심에 두었다. 보다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경험주의자이자, 실천적인 행복을 강조한 철학자이다.
《열 번의 산책》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과 자유정신뿐만 아니라 당시 삶과 작품, 현대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일상의 고민들을 함께 비교분석하면서 행복이라는 이상향의 실체를 찾아 나선다. ‘잠재력’, ‘의사소통’, ‘의사결정’, ‘자기인식’, ‘의도’, ‘공동체’, ‘사랑’, ‘여가’, ‘죽음’ 등 삶의 기본이자 행복의 밑바탕이 되는 속성을 고찰하며 방향을 잃은 현대인에게 삶의 가치와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한다.
―가장 현대적인 고대 철학자의 행복과 삶에 대한 내면 사색
아리스토텔레스학파는 ‘소요학파Peripatetic philosophy’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여기서 ‘소요’는 그리스어로 ‘산책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peripateo’에서 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인 플라톤, 그리고 플라톤의 스승인 소크라테스처럼 걸어 다니면서 생각하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색을 통해 그는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 세상의 입자와 지각의 세부 사항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었다. 그는 끊임없이 삶과 인간의 행복을 둘러싼 환경, 동물, 과학과 우주의 문제에 귀를 기울였고, 이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철학자이자 경험주의 자연과학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한편, 정신세계만을 중시했던 다른 철학자들과는 달리 인간의 육체와 쾌락을 무시하지 않았다. 그는 인간을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동물로 간주했다. 따라서 ‘인간의 의식은 유기적 기관과 분리할 수 없고, 손은 기계공학의 기적이며, 본능적인 육체의 즐거움’을 미덕과 행복한 삶을 향한 진정한 기준으로 보았다.
저명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으로 추앙받고, 이후 교체된 권력자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아리스토텔레스는 신과 권력의 문제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현실과 행복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될 수밖에 없었다. 스승 플라톤은 가난한 사람들과 노동 계급 사람들에게 지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느 특정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전문가는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낮아도 그 분야의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라고 자주 강조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는 상당한 실전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이론적 원칙을 공부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뛰어날 수 있다고 인정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개인의 주관적인 행복은 각자의 고유하고 중요한 책무다. 처한 환경과 무관하게 더 높은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결심’은 훌륭한 재능이자,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삶에서 주어진 개인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공동체와 함께할 때 그 행복은 더 널리, 더 크게 퍼질 수 있다고 강조했고 이러한 사상은 오늘날 보다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누리는 행복이라는 면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룬다. 행복을 일상의 작은 습관에서 쌓여가는 가치로 바라보았고, 행복을 경험이자 실천, 확산 가능한 가치로 보았다는 점에서 그는 어떠한 철학자들보다도 오늘의 행복에 가까이 닿아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함께 걷는 산책, 지금 여기의 행복
최근 아리스토텔레스는 더욱 이상적인 사상가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인간이 번영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삶의 목표라는 사상이 그의 윤리와 정치관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또한 기계가 대부분의 노동자들을 대체하면서 자유로워진 사람들이 사색하는 삶에 더욱더 매진할 수 있는 세계를 그렸다. 오늘날 우리는 컴퓨터와 원자력, 기계와 인공지능들이 등장해 더욱 편리한 삶으로 진입했지만, 여전히 개인의 지적 잠재력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 수십 억 명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인류가 직면한 환경과 생태의 어려움과 정치적 난관은 극심하지만 천부적인 종합적 사고력을 키울 방법이 적다.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려면, 여전히 현대적인 가치를 전하는 고전의 샘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어느 노교수의 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시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의 기본은 우리 내면과 공동체, 사랑이지만 몸과 경험, 감각 또한 중시했다. 그는 우리가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여가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상이라고 바라보았다. 여가의 목표는 잠재력의 실현이며, 잠재력의 실현은 곧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아직까지도 무시되고 있는 여가의 중요성을 이렇게 선구적으로 꿰뚫어본 철학자의 현대적인 혜안이 놀랍다.
《열 번의 산책》으로 행복이란 결국 고대나 지금이나 연결된다는 진실을,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고전을 읽는 재미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위대한 철학자와 더불어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가는 이 산책은 우리를 첫 걸음 때와는 분명히 다른, 행복에 더 가까운 일상으로 이끌어갈 것이다.

[추천의 글]
“《열 번의 산책》은 독자들에게 행복을 추구하는 쉽고 다양한 방법을 깨닫게 만든다. 늙지 않는 재능을 통해 가치를 찾고, 책임 있는 결정과 자기 성찰로 성장하고, 성숙한 관계에서 표현을 추구하며, 즐거운 은퇴 그리고 조용히 경건한 죽음을 맞이하는 삶. 물론 가치 있는 삶을 살기란 말보다 실행이 훨씬 더 어렵지만, 에디스 홀은 이러한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우리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선명히 드러내고 있다.””
_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열 번의 산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광대하고 복합적인 철학의 부분들을 독자가 접근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힘뿐만 아니라 개인의 목표를 스스로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행복에 대한 이 고전의 지혜를 내면화해 현재에 되살릴 시간이다.”
_타임TIME

“선명하고 차분하게 쓰여진 《열 번의 산책》을 통해, 에디스 홀은 이 광범위하고 위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유산 가운데 우리 현대인의 딜레마와 직접 관계되는 교훈들을 교묘하게 엮어냈다. 에디스 홀은 스무 살 때 만난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삶이 영원히 바뀌었다고 한다. 이 책의 수많은 장점 가운데 하나는 분명 이러한 진정성이다.
_아메리칸 스콜라American Scholar

“행복이란 미덕에서 올 수 있을까? 이 생동감 넘치는 책은 이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증거이다.”
_커커스리뷰Kirkus Review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오늘날 어떻게 우리에게 유효하게 쓰일 수 있을까? 《열 번의 산책》은 이 위대한 고대 철학을 통해 현대인의 우울증 같은 무겁고 진지한 주제부터, 면접이나 중요한 약속에 대한 준비 등 다양한 일상의 부분들까지 아우르고 있다. 《열 번의 산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용주의적 사고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접근이다.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철학자 중 한 사람의 드넓고 깊은 사상을 우리 일상과
더할 나위 없이 조화시킨 책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목차


들어가며

Ⅰ 행복
스스로에게 솔직한 삶의 행복의 길이다

Ⅱ 잠재력
누구나 내면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Ⅲ 의사결정
내 삶의 모든 순간은 내가 정한다

Ⅳ 의사소통
나의 마음으로 우리를 들여다본다

Ⅴ 자기 인식
나를 제대로 알아야 행복이 뚜렷해진다

Ⅵ 의도
선한 의도가 선택을 결정한다

Ⅶ 사랑
사랑은 노력과 동반하는 성장이다

Ⅷ 공동체
여럿이 함께할수록 행복은 더 커진다

Ⅸ 여가
완전한 휴식만이 일상을 구원한다

Ⅹ 죽음의 운명
마지막을 기억할 때 오늘을 아낄 수 있다

용어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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