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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사양

  • 다자이오사무
  • |
  • 에오스
  • |
  • 2019-02-14 출간
  • |
  • 208페이지
  • |
  • 117 X 180 X 16 mm / 192g
  • |
  • ISBN 979119642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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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소설을 읽지 않고 다자이 오사무에 대해서 말할 순 없다
《사양》은 작가 생전의 최고 히트작이자 최초의 베스트셀러로 사망 이후 출간된 《인간실격》과 더불어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중편소설이다. 여성의 1인칭 독백체로 이어지는 이 소설은 산문보다 시에 가까운 섬세하고 탐미적인 문장으로 특히 유명하여 가와바타 야스나리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고, 몰락한 귀족 집안의 자제이지만 가족을 잃은 좌절을 딛고 삶을 향해 돌진하는 주인공 ‘가즈코’의 용감한 태도가 태평양 전쟁의 패전 후 혼란에 빠져 있던 당시 일본인, 특히 청년 세대에게 큰 공감을 사면서 ‘사양족’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걸작을 쓸 것입니다. 작품 구상도 거의 마쳤습니다. 체호프 《벚꽃 동산》의 일본판 같은 것을 쓸 생각입니다. 몰락 계급의 비극으로, 제목도 정했습니다. 저무는 해. 《사양》.” (다자이 오사무)

귀족으로 죽을 것인가, 평민으로 살아남을 것인가
다자이 오사무가 마흔 번째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자살하기 직전에 완성한 소설이기도 한 《사양》은 패전 이후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적응하려고 애쓰는, 혹은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인간들의 운명과 선택을 어느 몰락한 귀족계급 집안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아버지를 잃고 파산에 몰려 도쿄의 정든 집을 떠나 낯선 지방으로 내려오게 된 가족이 있다. 병을 앓고 있는 ‘최후의 귀부인’ 어머니, 이혼하고 아이를 잃고 친정으로 돌아온 딸 가즈코, 전쟁에서 살아남아 귀환했지만 마약중독으로 괴로워하는 아들 나오지, 그리고 나오지의 술 친구이자 가즈코의 연인인 소설가 우에하라, 이렇게 《사양》의 중심에 있는 남녀 네 명의 각기 다른 고민과 삶을 다자이 오사무는 그리 길지 않은 분량 속에서도 독백, 편지, 일기, 회상 등의 다채로운 형식을 통해 풍성하게 그려내고 있다.

◎ 사양은 밝다. 한낮의 태양과는 달리 음영이 있기에 한층 더 밝음을 드러낸다. 소설 《사양》에 있는 것도 그런 미묘한 한순간의 감각이다. 주인공 가즈코를 둘러싼 주요 인물들이 교차하면서 생겨나는 미묘한 빛과 그림자의 세계. 신생(新生)에 모든 것을 건 자와 멸망하여 잊히는 자가 작품 전체에서 서로 반사되면서 ‘사양’의 한순간을 영원히 정착시킨다. (가라타니 고진)

◎ 다자이 오사무는 좋아하든 싫어하든, 긍정하든 부정하든, 앞으로도 오래도록 독자의 영혼에 신비한 마법처럼 생생하게, 피할 틈도 없이 다가갈 작가이며, 그가 남긴 문학은 영원한 청춘문학으로 젊은이의 영혼을 흔들 것이다. 낡은 아름다움에 보내는 애도의 노래이자 연애와 혁명에 사는 새로운 인간의 출발을 담은 《사양》이야말로 다자이 문학의 집대성이다. (오쿠노 다케오)


목차


1
2
3
4
5
6
7
8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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