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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돌단풍

붉은돌단풍

  • 고경일
  • |
  • 오감
  • |
  • 2019-12-18 출간
  • |
  • 218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9688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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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첫 해외 파병이었고, 6ㆍ25전쟁 이후 대규모의 전투를 경험한 것도 처음이었던 이 전쟁의 목적은 "민주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남베트남"을, 공산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북베트남"과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NLF)의 위협에서 지키자"는 것이었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파병을 조건으로 미국으로부터 한국군의 전력증강과 경제발전에 쓰일 차관을 받는다.
우리 군인들이 국내로 송금한 총액수는 9년여간 2억 달러(1973년도 환율 400원)에 육박했는데 우리나라 군이 처음 베트남에 상륙했던 해인 1965년 당시 외환보유고가 1억 2천 만 달러였다. 유입된 자금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전쟁 그 자체가 정의와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 역시 부인할 수 없다. 전쟁의 명분 따위는 정치인들이나 찾는 것이니 그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최전선에서 총을 쏘는 병사와 그 앞에 마주하고 있는 민간인들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총 30만 명의 병력을 베트남전쟁에 파병한 우리나라 전사자가 5,000여 명에 달하고 1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민간인 학살 역시 퐁니 퐁넛 마을에서 일어난 증거물(사진)들이 미국무부에서 비밀 해지되면서 한겨레신문의 고경태 기자에 의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고국으로 돌아와서도 "고엽제후유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참전 군인과 전화의 한복판에 온몸으로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뎌야 했던 베트남인들의 피해는 산술적으로 계산 불가능하다. 베트남전쟁은 그 승패를 떠나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남겼다.
전쟁을 너무 미화하거나 과장했는가에 대한 평가는 그것을 진짜 겪어 본 이들만의 권리인지도 모른다. 다만 이 작품은 우리 시대의 아픈 역사를 꼼꼼하게 취재하여 작품에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이다. 전쟁의 당사자인 미국이 아닌, "용병"으로 파병되었던 참전군인들의 고통과 전쟁이 가지는 잔혹성과 그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구나 지기 입장에서 이야기하지만 사건이 있고, 피해자가 있는데 가해자도 진상규명도, 배상도 없는 현실의 모순이 아프다.


목차


탄아줌마의 기억
할리의 기억
쩐탁의 기억
길수의 기억
그래서ㆍㆍㆍ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판르엉의 진술
응우옌 득상의 진술
응우옌 티탄의 진술
응우옌 티호아의 진술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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