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교육이념과 철학을 제시한 자녀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Karl Witte)는 조기교육과 영재교육을 주창한 위대한 교육가이며, 페스탈로치가 적극적으로 신뢰한 가정교육의 선구자이다. 이 책은 경험에 의한 실천적 교육이론서로써 교육학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음은 물론이거니와 페스탈로치의 간곡한 권유에 의해 집필되었다는 사실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칼 비테의 교육이념은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조기교육, 소질교육, 전인교육 따위와 일치한다. 지난 200년 동안 『칼 비테의 교육(The Education of Karl Witte)』은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교육 관련 각 분야에서 이 책의 혜택을 받은 인물로 프뢰벨, 스토너 부인, 몬테소리, 도만 박사, 스즈키 등을 탄생시켰다. 또한 이 책은 영재교육의 바이블로 불리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들을 두루 탄생시켰다.
칼 비테의 조기교육과 가정교육의 영향력은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지대하다. 많은 부모들은 “어떻게 조기교육을 해야 아이가 성공할까?” “과연 조기교육을 아이가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을까?” “조기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등과 같은 문제를 매우 궁금해 한다.
이 책은 칼 비테가 14세 이전의 아들에게 실시했던 조기교육과 아들 칼 비테가 조기교육을 받아들이는 상황에 대해서 두루 얘기하며 최고의 답안을 제시한다. 아이를 비범한 인물로 키우기 위해서 좋은 교육방법을 물색하고 있는 부모에게 이 책은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아야 할 가정교육이론의 고전
이 책은 그냥 책상물림 교육이론서가 아니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칼 비테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을 천재로 키워내는 과정을 낱낱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칼 비테의 영재교육 비법을 고스란히 전수받을 수 있다.
칼 비테는 언어 교육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시킬 것인지, 성격이나 습관 등은 어떻게 잡아줄 것인지,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평소에 어떠해야 하는지, 놀이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등을 그냥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어린아이의 일상을 하루하루 따라가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시시콜콜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그것이 어린 아들에게 교육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상세하게 기록함으로써 생생한 교육체험을 통하여 아이의 일상생활 전반의 교육에 대해서 꼼꼼하게 조언하고 있다.
200년도 더 전에 제시된 교육이념이나 방법론이 과연 현대에 맞을까? 고리타분하지 않을까? 너무 엄격한 도덕관에 매어있진 않을까?
이 책을 읽어보면 그런 모든 것이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아동교육에 관한 그의 생각은 오히려 현대인보다 더 현대적이다.
조기교육과 영재교육의 창시자라고 말해지는 칼 비테의 실천교육이론은 쉽고 명쾌해서 술술 읽힌다.
게다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완벽하게 키워낸 천재 아들이 그의 이론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최고의 교육서인 셈이다.
하지만 이렇게 바쁜 세상을 살면서 칼 비테처럼 자녀 교육에만 전념하기는 힘든 노릇이다. 중요한 것은 칼 비테처럼 똑같이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교육경험을 모범으로 삼아서 그와 같은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은 언제나 예측불허~ 아니던가!
그러나 아이를 키우면서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완벽한 모델이 있어서 그 답을 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은 아버지, 훌륭한 어머니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