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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군의 낙랑

한사군의 낙랑

  • 심백강
  • |
  • 바른역사
  • |
  • 2014-06-12 출간
  • |
  • 303페이지
  • |
  • 152 X 225 X 8 mm /476g
  • |
  • ISBN 979119528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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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한민국 역사학, 혁명의 첫 발을 내딛다
사고전서에서 삼국사기, 삼국유사 기록보다 앞선 새로운 낙랑자료 대거 발굴,
오랜 고대사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한국사의 척추를 바로 세운 책, 드디어 출간

이 책의 시대적 가치

1, 낙랑은 한국사의 척추다

낙랑군은 서기전 108년 서한 무제가 위만조선을 침략하여 설치한 한사군의 하나이다. 그런데 낙랑군에 조선현이 있었고 고구려의 발상지 또한 한사군의 낙랑군이었다. 낙랑군이 어디에 있었는가에 의해서 고조선과 고구려의 발상지와 위치 등 우리 고대사의 무대 범위가 결정 된다. 따라서 한사군의 낙랑군은 한국사의 척추에 해당한다.

2. 현재 대동강 낙랑설 바탕으로 국사교과서 기술

낙랑군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집약해보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정리 된다. 하나는 낙랑군이 한반도의 평안남도 일대와 황해도 북단의 대동강유역에 있었다고 보는 것으로 이러한 주장은 이병도 등으로 대표된다.
다른 하나의 주장은 낙랑군이 중국의 요동 또는 요서지역에 있었다고 보는 것으로 신채호, 정인보, 리지린, 윤내현 등의 관점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현재 이병도 등이 주장한 대동강낙랑설이 학계의 정설로 인정되어 이를 바탕으로 국사교과서가 서술되어 있다. 따라서 고조선과 고구려의 발상지와 활동무대가 모두 대륙과는 무관한 대동강, 압록강유역으로 한정된 반도사로 규정된 상태다.

3. 낙랑군은 대동강 유역이 아니라 중국의 하북성 동쪽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발해를 끼고 있었다

사고전서 사료에 의거하면 서한 무제가 “동쪽으로 갈석산을 지나 현도, 낙랑을 설치했다”라고 했는데 그 갈석산은 하북성 남쪽 오늘의 호타하유역 북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현재 진황도시 창려현에 있는 갈석산은 후대에 붙여진 명칭이고 한무제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낙랑군 25개현 중의 하나였던 수성현은 현재 하북성 보정시 서수현 수성진이다. 만리장성의 동단 또한 산해관 장성이 아니라 현재 하북성 수성진에 문물로 보존되어 있는 燕장성이 그것이다.
그러니까 사고전서 기록에 따르면 낙랑군은 이병도 등이 주장한 것처럼 대동강 유역에 있지 않았던 것은 물론, 난하하류 창려현 갈석산에서 동쪽으로 요하서쪽에 걸쳐있었다고 한 민족사학자들의 주장과도 달리, 현재의 진황도시 노룡현, 산해관 일대에서 서쪽으로 당산시, 천진시를 지나 보정시 서수현 수성진에 이르는 지역에 발해를 끼고 동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는 지난날 우리민족의 고조선과 고구려의 활동무대가 대륙의 동쪽 변방이 아니라 바로 중원의 심장부였음을 말해주는 것으로서 지금까지 대동강낙랑설을 중심으로 서술된 우리 국사교과서는 그 내용의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잘 증명한다고 하겠다.

4. 역사학의 혁명이 요구 된다

우리는 광복이후 산업을 혁명하여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루어냈고 정치를 혁명하여 민주화를 달성하였다. 물질적 경제성장과 정치적 민주화를 동시에 실현한 오늘의 우리민족에게 당면한 과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전도된 가치관을 바로잡고 민족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일이다. 세월호 참사는 경제적으로 선진이고 정신적으로 후진인 한국사회의 단면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그러면 오늘 우리사회의 정신적 낙후와 가치관의 전도를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그것은 일제가 망가뜨린 우리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역사의 진실을 회복하는데 있다.
바른역사는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한국사는 그 척추인 낙랑을 바로 세우면 전체 한국사가 바로 서게 된다. 불행히도 우리는 광복이후 일제식민사관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채 식민사관의 핵심인 대동강 낙랑설이 교과서에 그대로 기술되어 국민의 정신을 오도해온지가 어언 반세기가 훨씬 지났다. 지금 바른역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역사학의 혁명이 필요하다. 대동강낙랑설로 인해 역사가 근본부터 잘못된 한국사는 처음부터 새로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산업혁명, 정치혁명을 넘어 역사학의 혁명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때 이 책은 역사학 혁명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사고전서에서 삼국사기, 삼국유사보다 연대 앞선 낙랑관련 正史 기록
찾아내다

고대사는 사료가 생명이다. 그동안 재야사학계는 한단고기를 인용하여 강단사학의 대동강 낙랑설을 비판했으나 강단사학계는 위서논쟁을 유발시키며 이를 아예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해왔다.
이 책은 중국의 청나라에서 국력을 기울여 편찬한 정사사료인 사고전서 중에서 한사군의 낙랑관련 자료를 발췌하여 편찬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최고 사서로 평가되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낙랑기록보다도 연대가 훨씬 앞서는 여러 고대 낙랑관련 사료를 정사사료에서 최초로 발굴 수록했다는데 본서의 특징이 있다. 일찍이 삼국사기, 삼국유사에서 이런 자료들이 인용되었더라면 대동강 낙랑설은 탄생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한국사의 방향 또한 오늘날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을 것이다.

2. 삼국사기, 삼국유사, 한단고기의 결함과 한계를 극복하다

현재 한국의 고대문헌 중에서 한사군의 낙랑문제를 다루고 있는 대표적인 고전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그리고 한단고기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낙랑기사는 내용이 너무 빈약한 것이 결함으로 지적되고 한단고기는 내용은 충분하지만 사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흠이다. 수백년을 끌어온 낙랑문제가 결말이 나지 않고 지금까지 지루한 논쟁이 계속되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사고전서라는 중국의 정사사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따라서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한단고기와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또 김부식이나 일연이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저술할 때 미처 참고하지 못하고 빠뜨린 중요한 여러 낙랑사료들을 대거 발굴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내용이 너무 빈약한 것이 결함으로 지적되는 삼국사기, 삼국유사와도 확실히 차별화된다.
한국고대사속의 낙랑은 한국사의 척추에 해당한다. 이 척추가 바르게 서지 못함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고조선사, 부여사, 고구려사, 백제사 등 한국사 전체가 뒤틀려지게 되었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기록보다 수백년 수천년을 앞선 수많은 낙랑관련 정사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는 이 책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한단고기가 지니고 있는 결함과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사의 척추 낙랑을 바로 세우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비록 21세기에 비로소 출현했지만 앞으로 한국고대사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사서로 손꼽히는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능가하는 사료적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3. 국내외에서 한번도 번역된 적이 없는 1차 사료를 정확하게 번역하고 상세하게 주석을 달았다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한문해독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새로운 1차 자료를 발굴, 창의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다. 중국이나 일본학자들이 이미 연구해놓은 2차, 3차 자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저들의 논리를 답습하게 되고 기존의 ??사대, 식민적 관점이나 시각에서 탈피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의 내용은 갈석 낙랑, 고죽국 낙랑, 북평군 낙랑 등의 자료에서 보는 바와 같이 거의가 국내는 물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지금까지 현대적으로 한번도 번역된 적이 없는 1차 사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1차 자료들을 사고전서 원전에서 발췌하여 한, 중, 일 삼국이 공히 인정할 수 있는 정확한 번역을 하고 또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대한 상세한 주석을 덧붙였다는데 본서의 특징이 있다.

4. 역사전쟁시대라는 특수성을 감안, 일반 독자를 위한 알기 쉬운 해설을 덧붙였다

우리는 지금 역사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야욕은 한국이 역사전쟁의 중심에 서 있다는 사실을 잘 설명해 준다. 따라서 이제 역사문제는 더 이상 역사학자 몇 사람만의 연구대상이 아니라 온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어 있다. 본서는 이런 시대적 특수성을 감안하여 비단 역사학자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교양을 갖춘 사람이라면 일반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해설을 덧붙였다. 학술서의 성격을 띠면서도 일반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전혀 없다는 것이 본서가 지닌 특징이다.

이 책의 저자 심백강은 누구인가

여기 인용된 한문으로 기록된 원전자료들은 거의가 국내학계는 물론 현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인용되거나 번역된 적이 없는 初譯에 해당하는 자료들이다. 한국사와 관련하여 국내외에서 한 번도 인용된 적이 없는 이런 새로운 사료를 발굴하여 정확한 번역과 상세한 주석을 하고 또 거기에 일반인 누구나 알기 쉬운 해설을 덧붙이는 이런 작업은 어느 개인의 혼자 힘만으로는 쉽사리 가능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는 한문학, 역사학, 문학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책연구기관에서 전문 인력을 선발, 공동작업을 필요로 하는, 이러한 개인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작업이, 심백강 선생에 의해 독자적으로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의 저자 심백강 선생은 퇴계전서, 율곡전서, 조선왕조실록 등 한국의 주요 고전들을 번역한 국내 굴지의 한학자이다. 또 한중고대사를 전공하여 중국에서 역사학박사 학위를 받은 역사학자이다. 한편 그는 월간 현대문학 출신의 문학평론가이기도 하다. 즉 심백강 선생은 문, 사, 철에 모두 조예가 깊은 이 시대에 보기드믄 인물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어려운 작업이 그의 개인 혼자의 힘으로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하겠다.


목차


낙랑은 한국사의 척추다!
『사고전서』사료로 보는 심백강의 낙랑관

제1장 갈석 낙락 碣石 樂浪
제2장 고죽국 낙랑 孤竹國 樂浪
제3장 영평부 낙랑 永平府 樂浪
제4장 노룡 낙랑 盧龍 樂浪
제5장 요수 낙랑 遼水 樂浪
제6장 평주 낙랑 平州 樂浪
제7장 평주 낙랑 平州 樂浪
제8장 극성 날랑 棘城 樂浪
제9장 상곡군 낙랑 上谷郡 樂浪
제10장 요서 낙랑 遼西 樂浪
제11장 요서 낙랑 遼西 樂浪
제12장 요서 낙랑 遼西 樂浪
제13장 요동 낙랑 遼東 樂浪
제14장 요동 낙랑 遼東 樂浪
제15장 청주 낙랑 靑州 樂浪
제16장 요동 낙랑 遼東 樂浪
제17장 연동 낙랑燕東 樂浪
제18장 청주 낙랑 靑州 樂浪
제19장 귀주 낙랑 貴州 樂浪
제20장 단궁 낙랑 檀弓 樂浪

부록 낙랑 논쟁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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