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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도끼

꽃보다 도끼

  • 에밀리
  • |
  • 어나더북스
  • |
  • 2020-01-20 출간
  • |
  • 272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9686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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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페이스북을 점령한 ‘도끼녀’ 에밀리의 ‘너무나도 치명적인’ 에세이

_ 모든 엄숙주의와 가식의 경계를 한꺼번에 허물어버리는 전대미문의 내러티브!

이 책 『꽃보다 도끼 ; 이성 방출·반전·통쾌함으로 써내려간 배꼽 빼는 스릴러 로맨틱 에세이』저자 에밀리는 최근 몇 년 사이 페이스북을 후끈 달구고 있는 ‘절대 구라의 지존’으로 군림하며 페친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도끼 하나로 SNS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그녀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그녀의 도끼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고 표적이 된 재수 없는 남자들과 꼰대들은 반항을 포기한 채 그 도끼질에 맥없이 나가떨어지고 만다. 이 같은 에밀리만의 독특한 ‘갑질’ 연애 스토리는 날것 그대로의 직설적 사건 묘사와 현란한 비속어를 곁들이며 한 편의 코미디 같은 혹은 기상천외의 스릴러물을 옮겨 놓은 듯한 내러티브로 이어진다. 동시에 그 글을 접한 독자들은 마치 자신을 향해 날아들지 모르는 도끼의 기습을 대비해야 하는 긴장 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러다 어느 순간 반전의 코믹 스토리와 통쾌함을 접하고는 이성의 결계에서 완전히 벗어나 원시성의 웃음을 쏟아내고 만다. 그리고 어느새 온갖 허위와 가식, 체면 따위 등이 산산이 분해되는 짜릿한 쾌감과 전율에 몸둘 바를 모른 채 킥킥대며 포복절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페북 이용자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저자의 페북 글들 중에서 스토리성이 강한 것들을 선별해 펴낸 것이다. 원고 일부는 페북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도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페북이 전달하는 SNS상의 긴장감을 책에 반영하기 어려운 수많은 ‘핫한 글’들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를 정조준한 통렬한 도끼질! 시커먼 속내를 단숨에 발가벗기는 촌철살인!!

_ “느끼한 냄새 풍기는 개저씨의 진상 문화는 나의 훌륭한 개그 소재다!”

저자 에밀리의 글은 늘 예측하기 어려운 언어를 동반하며 둔기로 뒤통수를 내리치는 듯한 충격을 던진다. 때로는 엽기적으로 느낄 만한 적나라한 상황 묘사와 육덕진 날것의 어휘 구사로 인해 처음 그녀의 글을 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문화적 충격에 가까운 당혹감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단 몇 초의 순간뿐이다. 이내 어느 각도에서 날아올지 모르는 도끼질보다 더 긴장감 넘치는 반전의 스토리가 몰아치는 그녀의 입담에 푹 빠져들게 된다. 페북 이용자들이 에밀리에게 푹 빠지게 되는 지점은 그녀만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하는 재미 요소만은 아니다. 날카로운 도끼날만큼이나 우리 사회를 정면으로 향하는 날카롭고도 찰진 촌철살인의 비유와 해학 때문이다. 표현이 과한 듯하면서도 기발한 발상과 언어 선택으로 손쉽게 우리 사회의 현안을 해학의 끈으로 단번에 묶어내는 ‘마법’을 선보인다. 이 대목에서 페북 이용자들은 예기치 않는 반전의 매력에 푹 빠지며 탄성을 지르고 만다. 이어 그녀의 발칙한 통찰력과 시커먼 속내를 단숨에 발가벗기는 촌철살인의 매력에 열광적으로 호응하는 댓글을 쏟아낸다. 가히 창의적이면서 독보적인 팬덤 문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는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저자의 글쓰기 패턴은 다분히 개그 코드다. 엄숙해야 하고 진지해야 할 상황조차도 그녀는 특유의 희화화과정을 통해 그 대상에게 전의를 상실하게 만드는 코믹 드라마를 전해준다. 특히 개저씨 문화가 들끓는 그녀 주위의 숱한 에피소드를 다큐나 막장 드라마가 아닌 시트콤 코미디물로 리모델링 해버린다. 페미니스트가 되어 개저씨들과 맞장을 뜨는 전사 대신 그들을 코미디물의 저렴한 등장인물로 둔갑시키는 작가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 “개저씨 문화는 나의 훌륭한 개그 소재다.” 라고 말하는 그녀의 얘기에는 역설적이게도 답답하고 우울한 우리 사회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통찰하며 살아가는 삶의 철학이 투영돼 있다. 아주 많은 페친들의 댓글에서 확연히 확인되는 공통점이 바로 이 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 변죽만을 울리지 않고 곧바로 돌진하는 일직선의 상쾌함과 예리한 통찰력을 따뜻한 시선과 웃음으로 녹이는 창조적인 발상 덕에 많은 사람들이 시름을 털어내고 마치 귀한 선물을 받은 듯 즐거워하는 것이리라.

 

에밀리의 네버엔딩 스토리, 수백만 번 들어도 여전히 즐거운 이야기 속으로!

_ 결코 가볍지 않은 현실이지만, 웃음으로 반전시키는 우리네 삶의 소통 지혜

저자 에밀리가 페북에 올리는 게시물은 짧은 코멘트 수준의 글들이 많다. 가끔 긴 글들을 통해 배꼽을 빼는 이야기를 던지기도 하지만 페북 플랫폼 환경의 특성상 짧은 글들을 통한 긴장감 넘치는 소통이 좀 더 역동적인 점이 반영되었다 할 수 있다. 저자의 페친들과의 소통 방식은 발랄 그 자체다. 심각한 사안조차도 코믹물로 바꿔버리는 특유의 낙천성 때문인지 그녀의 게시글에는 항상 수백 개 이상의 댓글이 넘실댄다. 댓글과 대댓글에는 수많은 담론과 시사 문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해학적 비유와 유쾌한 웃음이 잔뜩 묻어 있다. 전혀 지친 기색이 없어 보이는 페친들의 댓글 대응에는 즐거운 소통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눈팅만 하는 사람에게까지 그 해학의 바이러스를 전하고도 남음이 있다. 또 댓글에는 위트와 생기가 넘치는 주옥같은 문장들이 넘쳐나 하루의 피로를 거뜬히 물리치는 소통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이 대목이 글 못지않은 , 어쩌면 글보다 우선하는 저자 에밀리를 빛나게 하는 가장 소중한 매력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에밀리의 이야기는 페친과 함께 만들어가는 네버엔딩스토리다. 즐거운 소통이 있고 그 소통 속에 원시적인 생명력과 삶의 자세를 건강하게 만드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한, 에밀리의 이야기는 우리네 삶을 빛나게 하는 청량제임이 분명하다. 에밀리의 글에 열광하는 사람들 중에는 근엄한 표정을 지을 법한 교수, 학자, 박사, 고급 관료, 분야 전문가 등의 엘리트 지식인층이 상당수가 포진돼 있다. 그런데 그들 대부분이 불필요한 체면 따위를 던져 버린 채 에밀리의 도끼질에 화들짝 놀라 혼비백산하기도 하고 미친듯이 박장대소하며 댓글 대열에 동참한다. 진풍경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에밀리가 만들어낸 판타지 속에 결코 가벼울 수 없는 우리 현실의 지향 같은 표상이 오롯이 형상화되어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 나는 왜 도끼녀가 되었을까

인트로 하나│에밀리의 신년 메시지│내가 도끼녀가 된 이유1│내가 도끼녀가 된 이유2│구석기 시대에 동굴 낙서가 많은 이유│옛 남친의 페친 신청1│옛 남친의 페친 신청2 │욕의 달인 │첫키스가 늦어진 이유│연하남 사용법│남친 공부시키는 방법│잘생긴 남자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뒤늦은 발견│어느 흡연자와의 오해와 사랑│혼술바에서│피트니스 십계명 냄새│의식의 흐름이란│어떤 이별│대두에 대한 조언│어떤 사랑의 시작│무서움에 대하여│남자의 털│단호한 의지│나의 로망

 

2장. 내가 성질은 더러워도 의외로 자상하거든

인트로 둘│새해의 시작은 이렇게│첫 직장에서 있었던 일1 │첫 직장에서 있었던 일2 │첫 직장에서 있었던 일3│첫 직장에서 있었던 일4│결혼은 미친 짓일까 │노총각 상사 장가 보내기 │어느 여름날의 추억 │나는 네가 지난 계절에 한 일을 다 일고 있다 │내가 늙어서 하고 싶은 일│난 네가 지난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어느 퓨마의 이야기 │비아그라│야동의 철학적 고찰│김정은 위원장 보시오│페북에서 중년 싱글 소개팅시킨 사연│함슐랭가이드를 보며│참견녀 퇴치법│바벨탑│나르시즘│반면교사│직장 연수원 교육│창업 준비│혈액형

 

3장. 이 책 안 읽으면 다음 생에도 못 읽어

인트로 셋│내 사랑 정훈이1│내 사랑 정훈이2│내 사랑 정훈이3│난 너의 파랑새1│난 너의 파랑새2│보건소 대첩1│보건소 대첩2│보건소 대첩3│에밀리의 식생활1│에밀리의 식생활2│에밀리의 식생활3│고요한 밤 거룩한 밤│한창 회자되고 있는 칼럼 때문에 떠오른 추억│나의 글쓰기 역사1│나의 글쓰기 역사2│어릴 적의 불독할매│대멸종

 

부록 페친들의 응원 댓글·서평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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