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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

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

  • 제딧
  • |
  • 쌤앤파커스
  • |
  • 2020-02-14 출간
  • |
  • 240페이지
  • |
  • 140 X 200 mm
  • |
  • ISBN 979116534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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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00만 독자가 사랑한 일러스트레이터 제딧의 신작
온밤이 너로 반짝이는 날들, 그날의 설렘까지
그대로 소환하는 특별하고도 따뜻한 사랑 이야기

“무수히 많은 이 밤들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나의 모든 밤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걸까요? 사람에게, 세상살이에 지쳐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는 밤, 문득 길을 잃은 것만 같은 밤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살뜰히 돌보겠다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지만 그 역시 일시적일 뿐 헛헛함이나 외로움은 문득문득 마음을 비집고 흘러나옵니다. 그럴 때 한 가지 의미 있는 방법은 나와 같은 마음으로 오늘을 견뎌내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혼자일 때는 알 수 없었던 방법을 찾기도 하고, 뾰족한 답이 없어도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있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에는 한 사람이 다른 이의 마음으로 건너가는 동안 겪어야 했던 시간과 그 순간의 감정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스토리텔러이기도 한 저자는 마음의 도피처로 비유되는 ‘푸른 밤’ 행성에 사는 한 소년이 되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느 날 비어 있는 우체통이 늘 혼자였던 자신처럼 여겨진 소년은 또 다른 행성의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데, 그 편지가 누구에게 가닿을지 모르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갑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답장을 받고 한 소녀의 세상을 알게 되면서 소년은 그동안 자신이 누군가의 목소리를 그리워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혼자일 때는 결코 알 수 없었던 또 다른 위안과 기쁨도 알게 되지요. 무엇보다 수많은 밤들이 흐르고 흘러 소녀와 함께 만나게 될 세상은 두렵기만 한 미지의 세상이 아닌 다채로운 색채와 향기로 채워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것도요.

“당신으로 수놓인 이 밤하늘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너에게로’ 향하는 순간을 누구보다 따뜻하고 가슴 설레게 그려낸 저자는 평범한 일상도 더없이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처음 사랑할 때의 순간이나 그날의 설렘이 떠올라 기분이 좋아져요.” “보고 있으면 사랑에 빠질 것만 같아요.”라는 독자들의 말처럼, 소년이 소녀를 만나 마음을 주고받는 이야기를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각자가 가장 순수하게 사랑하던 순간으로 돌아가 그날의 설렘까지 고스란히 느끼게 됩니다.
저자는 사랑하는 모든 날을 동화 속 환상처럼 그리지는 않습니다. 동상이몽처럼 느껴지는 외로운 날들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저자는 그럼에도 사람이, 사랑이 주는 위안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희망을 찾아, 사랑을 찾아 하늘을, 숲속을,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그리더라도 반드시 그 밤을 밝혀주는 별빛이나 등대를 그려 넣고 고요한 눈밭 속에서도 정갈한 발자국으로 길을 냅니다. 외로운 이의 손을, 어깨를 힘껏 끌어안아줍니다. 색색 풍선을 매달고 사랑하는 이의 꿈속으로 찾아가는 동화 같은 순간도 꿈꾸게 하지만, 나의 모습으로 꽉 찬 상대의 눈망울,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손을 맞잡고 있는 여름날, 향기로운 커피 향과 따뜻한 햇살로 채워진 평범한 어느 날의 오후만으로도 우리가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 천천히 보여줍니다. 그런 순간으로 채워진 모든 날들을, 온밤이 누군가로 꽉 채워져 반짝이던 순간들을 우리는 사랑할 수밖에 없을 테지요. 그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있는 그대로 사랑한 날들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지, 잊고 있었지만 사실 우리가 사랑한 것은 바로 그 사소하고도 평범한 날들이 켜켜이 쌓인 모든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의 모든 밤은 당신에게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깊은 밤, 사랑스러운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흐른다.’ 마음이 누군가에게로 흘러간다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에서 전혀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일생으로 걸어 들어가는 엄청난 모험의 여정을 보내고 있는 중이니, 그것은 상상하지 못한 큰 용기와 의지가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길을 잃기도 하고,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아프기도 할 것이고요. 나아가고 있는 세상이 무지갯빛 세계일지, 고난과 역경으로 뒤엉킨 길일지 알 수 없어 두렵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나만의 행성 밖으로 용감하게 걸어 나가는 나. 어렵고 괴로운 순간을 이겨내는 나. 혼자일 때는 절대로 알 수 없었던 감정과 추억들 덕분에 더욱 성숙해진 나. 그런 모습들로 채워진 나는 지금보다 한 뼘 더 단단하고 멋진 모습일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누군가의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내딛어보세요. 나의 모든 밤이 당신에게로 흘러가고, 그 밤을 지나 만나게 될 아침은 분명 눈부시게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목차


작가의 글 ┃ 희망을 찾아 하늘을, 숲속을,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프롤로그 ┃ 마음에서 마음으로 건너가는 일
첫 번째 편지 ┃ 당신의 행성은 어떤 모습인가요?
두 번째 편지 ┃ 마음도 돌보다 보면 꽃이 핍니다
세 번째 편지 ┃ 당신과 내게 찾아올 ‘우연’을 기다리고 있어요
네 번째 편지 ┃ 별 가루 한 스푼에 평온해지는 밤입니다
다섯 번째 편지 ┃ 드디어 첫 번째 답장이 왔어요
여섯 번째 편지 ┃ 당신의 세상을 읽고 싶어요
일곱 번째 편지 ┃ 내 마음이 별빛을 따라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여덟 번째 편지 ┃ 하루 일과 중 가장 행복한 일이 되었어요

1 너라는 위안이 우연처럼 찾아든 밤
기분 좋은 속삭임 ┃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 어떤 밤 ┃ 사람이 그리운 날에 ┃ 당신이 어떤 계절로 온다면 ┃ 정갈한 마음 ┃ 밤하늘 여행 ┃ 오늘의 할 일 ┃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 ┃ 눈을 꼭 감고서 ┃ 우연이라고 하기엔 ┃ 호기심 많은 소녀 ┃ 깨고 싶지 않은 꿈 ┃ 사랑할 수밖에 ┃ 회전목마 ┃ 마음속에 사는 앵무새 ┃ 푸른 밤이 주는 위안 ┃ 달빛 산책 ┃눈이 부시게 ┃ 지금 가고 있어요 ┃ 달의 미소 ┃ 첫 만남

2 모든 순간이 너로 기억되는 밤
눈사람 ┃ 목도리 ┃ 소중한 아침 ┃ 햇살보다 눈부신 ┃ 사진 한 장 ┃ 그날의 새벽 ┃ 꿈결 같은 세계 ┃ 소풍 ┃ 겨울의 일기장 ┃ 우리가 사랑한 오후 ┃ 조각배 ┃ 우리 동네 정류장 ┃ 봄입니다 ┃ 단지 그것뿐 ┃ 숲속의 파티 ┃ 어느 여름 끝자락 ┃ 그런 날을 함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 낮달 ┃ 가장 좋아하는 노래 ┃ 단맛의 추억 ┃ 사실은 말야, 네가 더 ┃ 있는 그대로 ┃ 우리만의 방식 ┃ 영화의 한 장면 ┃ 다정한

3 함께 있어도 혼자가 되는 밤
나만의 행성 ┃ 사라져버린 말 ┃ 소원 ┃ 당신의 향기 ┃ 틈새 ┃ 모래성 ┃ 잠시 거리를 두어야 할 때 ┃ 동상이몽 ┃ 혼자만의 시간 ┃ 내가 하고 싶은 말 ┃ 작은 쉼표 ┃ 고백 ┃ 등대 ┃ 마중 ┃ 얼마나 더 가까이 가고 싶은지 ┃ 지친 하루 ┃ 당신이 많은 순간 행복하기를 ┃ 하루의 끝 ┃ 하늘고래의 꿈 ┃ 작은 우주

4 그럼에도 다시 용기 내고 싶은 밤
이정표 ┃ 커다란 사랑 ┃ 같이 별 보러 갈래? ┃ 낯선 손님 ┃ 당신밖에 없는 세상 ┃ 곁에 없을 때 ┃ 산책 ┃ 사소하지만 중요한 약속 ┃ 특별한 날 ┃ 어김없이 찾아오는 ┃ 비 온 후 ┃ 별을 세다 ┃ 어린아이처럼 ┃ 당신의 꿈속 ┃ 놓치지 않을게 ┃ 변하지 않는 ┃ 두렵지 않아 ┃ 옅어지는 슬픔 ┃ 긴 여행 끝에 ┃ 잠시만 이대로 ┃ 너라는 기적 ┃ 단 하나의 확신

에필로그 ┃ 오늘도 나의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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