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 자들이 알려주는 전국 맛 가이드!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된 전국 대표 음식을 한 권에 담았다
2015년 1월 시작해 만 5년간, 다양한 지역의 맛을 알려온 대한민국 대표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을 책으로 만난다. 단순히 맛집을 알리는 책은 아니다. 대한민국에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소개하는데 초점을 뒀다. 지역 특산물과 한번쯤 먹어봐야 하는 음식, 각 지역별 여행 포인트를 정리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녀석들>만의 대동맛지도를 만들었다. 기억에 남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뚱4의 더 맛있게 먹는 팁도 알차게 넣었다. 마트에서 파는 레토르토 식품들을 조합해 맛있는 한끼를 완성할 수 있는 레시피도 소개한다. 한마디로 ‘맛있는 녀석들’이 될 수 있는 비법서인 셈이다.
'맛있는 녀석들'의 맛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지역별 맛 가이드북 완성
<맛있는 녀석들>에서 5년간 소개했던 지역별 특별한 맛들을 소개한다. 방송 화면과 뚱4의 멘트를 만화책처럼 구성해 눈으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그 지역에서 먹어봐야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까?"가 여행 계획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맛있는 녀석들>은 그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준다.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알차게 담았다. 여기에 지역별 여행 테마와 기본적인 여행 정보도 함께 구성했다. 비록 맛에 대한 평가는 갈리겠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 가이드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맛있게,
'맛있는 녀석들'만의 맛있는 TIP
같은 음식도 먹어본 자들이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안다. 대한민국에서 먹는 일이라면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뚱4의 맛팁은 그렇기에 특별하다. 소스 하나를 추가하거나 어떤 순서로 먹어야 더 맛있는지, 여운을 남겨주는 후식은 어떤 것이 좋은지까지. 때로는 살짝 장난기 넘치는 팁으로 먹는 맛에 즐거운 맛까지 더해준다. 비법노트 코너를 통해 특별한 맛팁들도 소개하니, 더 맛있게 먹는 비법을 익혀보자.
혼밥러들을 위한
맛집 스타일의 초간단 레시피 소개
이 책을 보고 떠날 수 있다면, 맛 여행길에 오르면 된다. 그러다 모두가 떠날 수는 없는 법. 그런 이들은 '집에서도 한번 맛내볼까?'에 소개된 재료를 적어 마트로 향하면 된다. 반조리 식품과 몇 가지의 간단한 재료만으로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따라 맛있는 나만의 식탁을 완성해 맛 여행을 떠난 기분을 만끽하면 된다.
<맛있는 녀석들>,
이렇게 활용하면 됩니다
① 가고 싶은 지역을 정하고 해당 페이지를 펼친다.
② 지역별 여행 가이드와 계절별 식자재, 대표 음식 등 정보를 얻는다.
③ '맛있는 녀석들 맛보기 코너'로 넘어가 뚱4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살펴본다.
④ 중간중간 소개된 '맛있는 녀석들의 더 맛있는 TIP'을 통해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익힌다.
⑤ '비법노트'에 소개한 특별한 팁들을 읽으며 맛 여행을 계획해 본다.
⑥ 여기까지 봤다면! 떠날 수 있는 자, 맛있는 녀석들로 거듭나는 맛 여행길에 오른다.
⑦ 아쉽게도 떠날 수 없는 자라면, '집에서도 한번 맛 내볼까?'에 소개된 재료를 적어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본다.
⑧ 간단한 레시피를 따라 맛있는 식탁을 완성한 후, 집에서 즐기는 맛 여행을 만끽한다.
※ 주의
만화책처럼 생각하고 늦은 밤 읽다 보면 야식의 유혹을 피할 수 없음. 다이어트 완벽 방해물이니 주의 바람.
5년 전, <맛있는 녀석들>의 첫 촬영이 생각난다. 먹을 만큼 먹어보고, 맛집이라면 알 만큼 아는 MC들과 맛을 모르는 PD의 첫 만남. 맛있는 음식이 뭔지도 몰랐던 나는 1,300곳이 넘는 맛집을 찾아 헤매며 미각세포가 발전을 거듭했고, 맛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덕분에 요즘, 그때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행복을 찾았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취미도 만들었다. 이 책이 더 많은 이들에게 내가 느낀 행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어주길 바란다. 화장실에서 읽다가 불현듯, 침대에 누워서 보다가 갑자기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라고 외치게 되는 순간을 만났으면 좋겠다. 음식 하나에 각자가 가진 이야기를 꽃피우는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큰 소리로 웃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 2020년 1월 영식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