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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도시

감염도시

  • 스티븐존슨
  • |
  • 김영사
  • |
  • 2020-04-10 출간
  • |
  • 344페이지
  • |
  • 145 X 225 mm
  • |
  • ISBN 978893499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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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코로나 19, 메르스, 신종플루, 사스... 신종 전염병과 판데믹에 직면한 21세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과연 안전한가?

타성적 해법에서 탈피한 새로운 감염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세계화한 도시의 원형 19세기 런던에서 감염된 도시의 출구를 찾다!

2020년 3월 12일 세계보건기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대해 판데믹, 즉 전세계적 대유행에 가까운 상황임을 경고했다. 2003년의 사스의 악몽을 떠올리며 세계를 불안의 도가니로 몰고 간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H1N1)에 대해 판데믹 선언을 한 이후 10여 년 만,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5년 만이다. 오늘도 하루가 다르게 전 세계의 감염병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치솟는 상황에서, 세계의 많은 정부가 셧다운에 버금가는 초유의 조치를 내리며 전염병 확산 방지에 온힘을 쏟고 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전지구적 규모의 감염지도에 세계인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감염 도시》는 런던 브로드가를 콜레라가 휩쓸던 1854년, 당시의 지배적인 이론이었던 ‘독기론’에 맞서 콜레라가 수인성 전염병임을 밝혀낸 의사 존 스노, 그리고 그에게 결정적 도움을 준 교구 목사 헨리 화이트헤드를 주인공 삼아, 감염지도의 탄생, 그리고 이것이 도시의 공중위생 문제와 해법을 다각적으로 그려낸 책이다. 최근의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아마존닷컴에서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한국어판은 2008년 《바이러스 도시》 《감염지도》로 김영사에서 출간된 후 절판되었다가, 이번에 제목을 달리해 복간되었다.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충격 실화
‘감염지도’의 최초 탄생과정에 대한 치밀하고도 매혹적인 재구성!

《감염 도시》의 저자 스티븐 존슨은 19세기 중반 거대 교역도시 런던을 철저히 무력화시킨 무시무시한 콜레라의 발생과 전염, 소멸경로를 빠짐없이 기록해 세계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감염지도’의 탄생과정을 치밀하게 복원하면서, 오늘날 전지구적 난제로 떠오르고 있는 공중위생 문제를 빼어난 필치로 파헤친다.
《감염 도시》는 콜레라균이 당시 세계 최대의 글로벌 도시였던 런던을 어떻게 엄습했고 이 과정이 어떻게 도시 공중보건 시스템의 대변혁으로까지 이어졌는지,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날렵한 서술과 독창적 구성으로 살펴본 역사 다큐멘터리다.
여기에다 존슨은 ‘감염지도’를 실제로 만든 존 스노 박사와 그와 동네 이웃으로 유대를 맺은 헨리 화이트헤드 목사, 콜레라 발병이 더러운 물이 아니라 악취 탓이라는 ‘독기론’의 지지자들이었던 ‘백의천사’ 나이팅게일과 에드윈 채드윅 등 실존 인물들 간의 우애와 협력, 알력 관계, 당시의 과학 패러다임을 둘러싸고 존 스노와 의과학 ‘전문가’들 간에 형성된 대립 구도까지 흥미롭게 묘파해 보이고 있다.
물론, 이 책은 150년 전의 어느 음울했던 일주일을 단지 회고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이성을 마비시킨 거대한 공포에 맞서 싸우던 스노와 화이트헤드가 맞닥뜨린 지적, 문화적 장벽들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도, 이런 장애를 물리친 도시 내부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주목한다. ‘이성의 빛’으로 참혹한 대재앙의 한복판을 누비며 독기이론이라는 성채를 허물어낸 스노와 화이트헤드의 용기, 그리고 불굴의 의지는, ‘열정적 아마추어리즘’으로도 불릴 도시 내부 공동체 특유의 역동성과 대중지성의 발로였던 셈이다. 스노와 화이트헤드 사이에 이뤄진 의도하지 않은 제휴 과정은 이 같은 도시적 역동성의 반영이자 그 결과였다. 도시 상하수시스템과 공중보건 관념의 대대적 쇄신을 이끈 ‘감염지도’는, 두 사람이 따로 쌓아뒀던 ‘토박이 지식’들이 대중지성 차원으로 창발하면서 비로소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현대 도시 공통의 난제로 떠오르고 있는 공중위생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부한다!
치밀한 조사와 날렵한 필치의 과학저술가 스티븐 존슨의 화제작

《감염 도시》는 환경, 생태, 사회문화, 경제 등 다양한 학제를 가로지르며 전염병과 도시진화의 역학관계를 파헤친 탁월한 교양과학서로, 미생물, 인간, 도시라는 차원을 종횡으로 넘나든다.
전염병 확산과 도시의 등장, 과학적 탐구의 본질이 교직하는 역사의 실타래들을 재기 넘치게 풀어헤치며, 존슨은 살아 있는 역사서술과 함께 그 역사가 어떻게 우리가 사는 오늘을 있게 했는지에 대한 흡인력 있는 설명까지 선사한다. 때로는 현미경으로, 때론 망원경으로 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능란하게 넘나들면서, 전염성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오늘날 전지구적인 난제로 부상 중인 공중위생의 미래를 다각적으로 해부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죽은 기억의 단편들로 살아 있는 미래를 전망하는 색다른 방식의 ‘백 투 더 퓨처’이자,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오래된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의 거주민이 된 오늘날,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도시의 미래가 어떤 가능성들 앞에 열려 있는지 냉철히 내다볼 수 있는 지적 자극은 물론 읽는 재미까지 맛보게 해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8월 28일 월요일 _분뇨 수거인
9월 2일 토요일 _움푹 꺼진 눈, 시퍼렇게 질린 입술
9월 3일 일요일 _탐정
9월 4일 월요일 _그러니까, 조는 아직 죽진 않았다
9월 5일 화요일 _악취가 질병이다
9월 6일 수요일 _사건의 재구성
9월 8일 금요일 _펌프 손잡이
결론_유령의 지도
에필로그 _다시 찾은 브로드 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더 읽을거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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