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도리가 담긴 조선시대 윤리 교과서,
기본을 일깨우는 관계 인문학 고전
《사자소학》은 《소학》, 《논어》, 《예기》 등 여러 경전을 참고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지침을 4자 1구로 엮은 조선시대 교육 교재이다. 당시 사대부 자제들 사이에 널리 읽혔는데, 어린아이는 물론 유생들까지 읽는 필독서였다. 효행편, 충효편, 제가편, 수신편 등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사람 사이 관계에 따라 지켜야 할 도리가 풍부히 담겨 있다.
‘인간’에 철저히 집중하는 책 《사자소학》은 인간과 인간이 맺는 관계의 도리, 더불어 살아가며 지녀야 할 태도, 자신을 가꾸는 몸가짐 등 사람으로 태어나 어떻게 살고, 어떻게 타인과 어우러져야 올바른지 말해주는 윤리 교과서이다. 그 속의 변치 않는 이야기와 가치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잊은 인간관계의 기본을 일깨운다.
네 글자 속, 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네 글자 인문학》
인간은 누구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자식으로 태어나 인생을 시작하고, 형제나 자매, 이모나 삼촌이 되기도 하고, 부모가 되기도 한다. 사회 초년생이었다가 어느 순간 관리자가 되고, 막내에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주어야 할 선배가 된다. 이렇게 나를 부르는 이름이 늘어갈수록, 관계가 다양하게 얽힐수록, 고민도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현재의 삶을 살아가면서, 사람 때문에 고민들이 생길 때 우리는 고전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고전을 통해 배우는 다양한 메시지는 현재의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근원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네 글자 인문학》은 최고의 관계 인문학 고전 《사자소학》을 지금 세상과 삶에 맞게 엮었다. 네 글자 속에 담긴 깊은 함의를 현대적으로 푼 이 책은 지금 우리 삶의 관계를 보다 가치 있고 탄탄하게 꾸리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