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도구 없이 내 손으로 만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불행했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세상을 떠난 지 100여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가장 사랑 받는 예술가 중 한 명이다. 세계 곳곳에서 영화나 뮤지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의 작품이 재현된다. 『반 고흐-스티커 컬러링 키트』 시리즈는 서른일곱 짧은 생을 불꽃처럼 살다간 반 고흐의 작품들을 별다른 도구 없이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스티커 컬러링 형태로 재현했다. 반 고흐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사랑 받는 작품들인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 <아를르 포룸 광장에 있는 밤의 카페테라스>, <아를르의 반 고흐 침실>, <우편배달부 조셉 룰랭의 초상>를 선별해 각각의 작품을 휴대가 간편한 하나의 키트로 구성하여 출시하였다.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한 장의 스티커 컬러링 키트로 만난다
『반 고흐-스티커 컬러링 키트』는 마음에 드는 한 작품씩 가볍게 들고 다니며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식대로 작품을 재현할 수 있다. 번호를 따라 한 조각 한 조각 맞추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어느덧 나의 손끝에서 작품이 완성된다.?
빈센트 반 고흐 예술적 태도가 집약적으로 투영되어 있는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은 고흐의 고뇌 어린 삶을 엿볼 수 있다. <아를르의 반 고흐 침실>은 마치 고흐의 작업실에 직접 방문한 것 같은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여유로운 카페테라스의 밤공기를 생생하게 떠올리게 하는 <아를르 포룸 광장에 있는 밤의 카페테라스>는 그 장소에 머물러 있는 환상을 느끼게 한다. 아름다운 배경이 인상적인 <우편배달부 조셉 룰랭의 초상>은 우리로 하여금 그림 속의 인물과 직접 마주해 있는 듯한 착각을 안겨준다.
각 그림들은 최대한 원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다양한 컬러감을 지닌 수백 개의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다.?바탕지에는 스티커가 붙여질 면이 선으로 나누어져 있고, 나누어진 모든 면에는 번호가 있다. 키트의 스티커 페이지에 놓인 조각에도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바탕지의 번호와 스티커지의 번호를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된다. 바탕지에 조각을 붙일 때는 이리저리 돌려보며 각도가 맞는지 여백이 생기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스티커지의 조각의 번호는 그림에서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조각의 색감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이미 스티커 컬러링북을 접해본 독자라면 요소가 많고 균형감이 좋아 다양한 모양의 300여 개의 조각을 채워야 하는 <우편배달부 조셉 룰랭의 초상>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작은 조각을 붙여야 해서 난이도가 있는 <아를르 포룸 광장에 있는 밤의 카페테라스>는 465개의 조각 스티커로 구성되어 하나하나 붙이면 붙일수록 밤의 풍경이 감각적으로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과 <아를르의 반 고흐 침실>은 각각 266개, 244개의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어 앞의 두 작품보다는 쉽게 반 고흐의 작품을 손끝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반 고흐-스티커 컬러링 키트』 활용법]
■ 여행 준비물의 필수품. 전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나 이 한 장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함께 붙이며 웃을 수 있다.
■ 고요해질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동반자. 빠르고 쉽게 혼자만의 시간으로 빠져들게 된다.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훌쩍 지난다.
■ 학생들을 위한 집중력 도우미. 작은 조각들을 찾아 번호에 맞게 붙이려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된다.
■ 어린이를 위한 손가락 운동 발달 도우미. 스티커를 떼어 집어 들고 정확한 자리에 놓아 반듯하게 붙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정교한 손동작에 익숙해질 수 있다.
■ 가족들 간의 대화거리. 같은 그림으로 한 사람은 붙이고, 한 사람은 번호에 맞게 스티커 조각을 찾아준다. 또는 각각 한 장씩 붙이며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이야기를 나눈다.
■ 직장인들을 위한 안티스트레스 놀이터. 복잡하고 지리멸렬한 일들을 잠시 머릿속에서 치워버리고 싶다면, ‘반 고흐 키트’를 통해 위대하고 영감을 주는 작품들을 만나러 간다.
■ 어르신들을 위한 두뇌와 운동신경 자극제. 번호를 기억하고 맞추어서 붙이는 과정은 집중과 기억력을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