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 식품,
단조로운 식단에서 미각을 깨우다!
그 흥미로운 역사 속으로
한국의 매운 김치, 터키의 투르슈, 인도의 아차르, 라틴아메리카의 세비체, 유럽의 사우어크라우트와 청어 절임, 영국의 처트니까지 전 세계에는 수많은 절임 식품들이 있다. 인류의 식탁에서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절임 식품은 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21세기에는 절임 식품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수천 년 전 고대 중국 문서에 최초로 기록된 절임 식품은 역사적으로 식품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식품을 절이면서 얻게 된 짠맛, 신맛, 감칠맛과 같은 독특한 맛과 풍미는 그동안의 단조로웠던 식단에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그 인기는 나날이 높아졌다. 오늘날 절임 식품은 미식의 즐거움을 넘어 건강 기능성 면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절임 식품의 역사》는 동양과 서양,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곳곳의 다양한 절임 식품들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초기 문명부터 21세기까지, 세계 역사에 있어 절임 식품의 문화적, 미식적 중요성을 탐구한다. 이 책을 통해 고대 문서로부터 절임 식품의 기원을 배우고, 수천 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절임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인류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절임 식품의 흥미로운 역사를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