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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행복이

  • 김초혜
  • |
  • 아이스크림미디어
  • |
  • 2020-04-27 출간
  • |
  • 408페이지
  • |
  • 145 X 208 X 34 mm / 647g
  • |
  • ISBN 979115929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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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저 주고만 싶은 사랑의 대상

100만 베스트셀러 『사랑굿』의 시인,
김초혜가 글로 푼 365개의 행복의 모양

누구에게나 떠올리면 웃음이 나고, 그리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사람이 있다. 때로는 어머니, 때로는 연인, 때로는 자식이 될 수도 있다.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감동으로 촉촉이 적신 시인 김초혜가 이런 사랑과 행복의 존재에 대해 365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써내려가며 그 절절한 마음을 전한다.

이런 무조건의 사랑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수하고 절대적인 마음을 한 자 한 자 육필로 적은 365일간의 기록을 책으로 펴내었다. 자식보다 더 조건 없이 사랑하고, 그 앞날에 꽃길만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애잔한 마음은 할머니가 손자에게 주는 내리사랑이다. 사랑의 결정체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사랑을 베푸는 입장에서 어떤 이를 떠올려 볼 수도, 또 누군가의 사랑을 원 없이 받던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 볼 수 있는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가슴 벅찬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이 편지를 쓰기 시작한 2008년에는 아직 어린 아이였던 손자는 현재 대학생이 되어 주위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책은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고 두뇌가 좋았다는 사실보다, 착하고 바르고 과묵한 아이였다는 점을 칭찬하고 독려하였던 할머니의 지극한 관심과 사랑이, 그 마음과 기도가 한 사람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우리 시대 많은 부모들의 귀감이 될 것이다.

지극한 사랑의 마음이 최고의 교육방법!

여기, 애달프고 간절한 마음으로 쓴 365편의 연서戀書가 있다. 사랑의 대상은 남편도, 연인도 아닌 손자. 생의 황혼녘에 찾아온 보물과도 같은 이 피붙이의 존재는 시인으로 하여금 일 년간의 편지를 쓰게 만들었다. 200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꼬박 일 년 동안 큰 손자 재면 군에게 주는 편지가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손으로 적은 일기장에는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로, 평생을 독서가로 살아오면서 아름다운 문장을 지어온 시인으로, 사회와 세상의 부조리함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시대의 큰 어른으로 손자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겼다. 문장 하나, 쉼표 하나에도 애정이 담겨있다.

무조건적인 사랑의 대상이라고, 찬사와 축복만을 쏟아내진 않았다.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할 손자에 대한 걱정과 결코 만만치 않을 풍파에 그가 다치지 않고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세상에 이런 ‘멘토’가 또 어디 있을까. ‘내가 받은 큰 사랑은 어디로 갈까?’ 시인은 손자에게 이렇게 전한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외면하지 말고 먼저 손 내미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세상의 잣대로 성공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단단하고 의연한 사람이 되어 세상에 진정 소금과도 같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이 시인의 마음은 손자를 떠올리며 편지를 쓰는 내내 행복으로 가득했을 것이다. 그 365편의 러브레터를 읽는 손자도 행복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의 마음도 잠시나마 행복으로 충만할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처럼 자녀교육서가 범람하고, 온갖 자녀양육법에 대한 정보가 넘치는 시대가 또 있었을까. 그렇지만 모두들 자기 자식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 어려워하고 또 남들에게 좋다고 내 아이에게 좋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이 점이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갖는 고민 중 하나일 것이다. 시인 할머니는 그저 손자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마음을 전할 뿐이다. 때로 손자의 무관심에 서운해 하기도 하고, 별 것 아닌 한 마디에 천국을 오가는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면서 전하는 말은 그리 대단한 이야기들이 아니다. 이미 모든 부모가 아이에게 늘상 하는 말들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 하루하루 365편의 편지를 빼먹지 않고 써서 전달했던 그 꾸준한 정성, 사랑받는다는 기쁨이 쌓이고 쌓여 믿음이 되고 세상에 나갈 자신감을 준 할머니의 관심이 오늘날 훌륭히, 그리고 단단하게 자라고 있는 손자의 모습을 이룬 것 아닐까.


목차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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