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주의력이 부족한 유아기에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제대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지요. ‘왜 우리 아이는 몇 번씩 말해도 못 알아들을까…?’ 하고 고민하는 부모님도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땐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기보다 이 책을 함께 읽어 보세요. 이 책은 딴생각에 쉽게 빠져들어 다른 사람의 말을 놓치곤 하는 유아들에게 ‘잘 듣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듣기 습관이 길러질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땐, 꼭 눈을 맞추고 그 사람 말에만 귀를 기울이세요!
첫째, 아이가 즐겨 보는 그림책이면서, 엄마에게는 엄마가 하고 싶은 말을 잘 대변해주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그림책은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이면서 엄마와 아이가 커뮤니케이션하는 최고의 매체이기도 합니다. 백 마디 잔소리는 그저 잔소리일 뿐입니다. 좋은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남의 말을 잘 듣지 못해 엉뚱한 일을 벌이는 토끼의 이야기가 산뜻한 그림과 함께 전개됩니다. 주인공 토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땐 얼굴을 쳐다보고 눈을 맞추는 게 중요함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엄마에게 주는 도움말은 아이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 뒷부분에 실린 전문가의 조언은 엄마가 아이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가이드를 제시해 줍니다.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딴생각하지 말고 귀 기울여 들어요』의 뒷부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승연 교수의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조언을 수록했습니다. 유아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