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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시툰 너무 애쓰지 말고

마음 시툰 너무 애쓰지 말고

  • 앵무
  • |
  • 창비교육
  • |
  • 2020-05-29 출간
  • |
  • 400페이지
  • |
  • 130 X 189 X 31 mm /490g
  • |
  • ISBN 979118922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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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만화가 앵무 × 시인 박성우가 전하는 메시지
『마음 시툰: 너무 애쓰지 말고 』는 시를 읽어 주는 카페를 차린 영길과 여기에서 알바를 하게 된 여고생 보혜의 만남을 다루고 있다.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보혜와, 보혜에게 시를 빌려 조언을 해 주지만 자신의 인생 역시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고민하는 영길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마음 시툰: 너무 애쓰지 말고 』에는 만화가 앵무와 시인 박성우가 참여하였다. 『아홉 살 마음 사전 』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 낸 박성우가 시를 선정했다. 시를 읽으며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는 박성우의 말은 시인이 어떤 마음으로 시를 읽고 골랐는지를 가늠케 한다.
『초년의 맛 』을 통해 다양한 초년들에게 음식을 통한 위로를 전한 만화가 앵무가 이번에는 ‘시툰 표 위로’를 전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시를 읽어 주는 남자로 변신하여 ‘29재즈다방’을 연 영길과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며 이곳에서 알바를 하게 된 여고생 보혜가 서로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돌볼 시간을 가지기 힘든 독자들의 마음에 쉼표를 찍는 계기를 만들게 한다.

영길과 보혜, 그리고 시가 있는 ‘29 재즈다방’
벚꽃이 진 나무에 돋아난 초록 잎을 보며 이조년의 시조 「이화에 월백하고」를 생각하는 낭만 사장 영길, ‘다 여유가 있으니까 나무도 보이고 꽃도 보이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당차게 대꾸하는 현실적인 여고생 보혜.(‘여유가 있으니까 그럴 수 있는 거죠’, 30쪽) 하지만 둘의 속내는 사뭇 다르다. 영길에게는 사업을 도우라는 아버지의 날 선 제안을 뿌리친 용기가, 보혜에게는 지금은 공부에 전념하라는 엄마에게 성우라는 자신의 꿈을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주저함이 있다.
꿈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은 아니니 더 큰 상처를 받기 전에 내려놓을까 갈등하던 보혜는 결국 영길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영길은 “뭔가를 증명하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할 수 있는 선에서 뭐든 해 봐. 내키는 대로 하거나 탄탄한 길로 가지 않으면 좀 어때? 아무 선택도 하지 않았다면 얻지 못했을 좋은 것들도 꽤 많이 얻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될 거야.”라고 조언한다. (‘좀 삐딱하면 어때’, 316쪽) 그리고 보혜는 학교 가는 길에 라디오를 통해 「삐딱함에 대하여」라는, 자신의 마음과 딱 맞는 시를 만나는 경험을 하고, 결국 방송반에 들어간다.
누구나 ‘처음’이라는 경험을 한다. 가 보지 않은 길이기에 겁나고 떨릴 수밖에 없다. 작가는 망설이고 두려워하는 청춘들에게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추느라 너무 애쓰지 말고,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살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 과정에서 시나 음악 같은 작은 무언가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19 연재만화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마음 시툰: 너무 애쓰지 말고 』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9 연재만화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웹툰과 시의 만남을 시도한 새로운 기획이라는 점에서 작품성을 먼저 인정받았다. 앵무 작가는 치열한 경쟁 속에 성과를 내야 하는 힘든 일상 가운데에서도 시를 천천히, 한동안 곱씹어 보는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이 만화가 ‘마음을 울리는 시’ 하나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목차


작가의 말
등장인물 소개

1화 이상한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 장석주 「대추 한 알」
2화 여유가 있으니까 그럴 수 있는 거죠 + 이조년 「이화에 월백하고」
3화 껍데기는 가라고 외쳐 봤자 +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4화 나, 감정이 메마른 건가 + 박목월 「사투리」
5화 시의 매력은 뭐예요? + 이상 「거울」
6화 해야 하니까 하는 것뿐 + 이상 「가정」
7화 시 쓰기는 어렵다 +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8화 괜히 좋아할 뻔했잖아 + 윤동주 「자화상」
9화 날씨 좋네요 +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10화 오늘의 시는 + 정일근 「신문지 밥상
11화 내가 걷고 있는 길 + 김기택 「우주인」
12화 강철로 된 무지개 + 이육사 「절정」
13화 성우라고요 + 박목월 「산이 날 에워싸고」
14화 고양이와 귀뚜라미 + 나희덕 「귀뚜라미」
15화 어떤 사람을 사랑하나요? + 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16화 멀리 있는 별들 + 박정만 「작은 연가」
17화 좀 삐딱하면 어때 + 이정록 「삐딱함에 대하여」
18화 가래를 뱉자 + 김수영 「눈」
19화 저도 조건이 있어요 + 천양희 「그 사람의 손을 보면」
20화 시 읽어 주는 여자 + 고재종 「첫사랑」

시인 소개
작품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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