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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궤범 2/2

문장궤범 2/2

  • 사방득
  • |
  • 동서문화사
  • |
  • 2020-06-01 출간
  • |
  • 456페이지
  • |
  • 155 X 225 X 27 mm /678g
  • |
  • ISBN 978894971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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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조와 절개의 본보기 사방득!
사방득은 남송 끝 무렵의 문학가이며 충신으로 지금의 강서(江西) 사람이다. 남송 말 진사에 급제하여 이듬해 교관(敎官) 복시에 응시, 경과(經科)에도 합격했다. 그즈음 몽고가 대거 남침하자 그는 오잠(吳潛)의 부름에 응해 민병을 모집, 원병(元兵)에 대항하기도 했으며 다시 고관(考官)에 임명되었지만 그 무렵 재상 가사도(賈似道)에게 미움을 받아 멀리 쫓겨났다가 도종(度宗) 함순(咸淳) 3년(1267)에 조정으로 돌아왔다. 원의 침입으로 나라가 기울어 남송이 망해가는 모습을 보고 건녕(建寧)의 당석산(唐石山)으로 피신했다가 건양(建陽)에 숨어 살 집터를 물색하고는 가족과 흩어진 채 홀로 독서로 시간을 보냈다. 그때 아내 이씨(李氏)는 두 아들을 데리고 귀계산(貴溪山)에 숨어들었다가 포로가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사방득의 어머니 계씨(桂氏) 또한 아들과 며느리 손자가 모두 죽고 고통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도 “의로 보아 마땅하다”고 태연히 여겼다 하여, 《송사宋史》 열녀전(列女傳)에 실리기도 했다. 사방득은 1279년 남송 마지막 임금 조병(趙昺) 때 나라가 망하자 민중(?中), 지금의 푸젠성(福建省)에 우거하며 저술과 독서로 망국의 분을 삭이고 있었다. 원나라는 여러 차례 그를 불러 벼슬을 권했으나 끝까지 반대하자 마침내 원의 수도 대도(大都), 지금의 북경(北京)으로 끌려가 협박과 회유에 뜻을 굽히지 않은 채 절식하다가 자결해 생을 마쳤다. 사방득은 구양수(歐陽修 )와 소식(蘇軾)을 숭앙했으며 당송고문가(唐宋古文家)의 문체를 다시 진흥시키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삼았다. 그리하여 과거에 응하는 학자들을 위해 《문장궤범》을 편찬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산문은 격조가 높고 기세가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문 바른 학습을 위한 으뜸 공부책 《문장궤범》!
송나라는 건국 이래로 숭문경무(崇文輕武) 풍조가 자리를 잡아 교육을 매우 중시했다. 송나라 교육 기관 중 태학은 규모가 가장 컸으며, 신분에 관계없이 뛰어난 인재라면 누구나 시험을 거쳐 입학할 수 있었고, 과거를 보기위한 기본 학력기관이었다. 북송 끝 무렵에는 태학생이 무려 2천여 명에 이르기도 했다. 이처럼 송대는 과거가 가장 중요한 벼슬길 시작의 관문이었으며, 이로 말미암아 학문과 작문이 크게 발달했다. 이러한 송대의 문약(文弱)에 흐른 풍조는 나중에 북쪽 이민족 거란(契丹), 여진(女眞), 몽고(蒙古), 원(元)에게 시달리는 근본 원인이 되기도 했으나 성리학의 발달, 문장의 고박화(古樸化), 치열한 학문 논쟁, 고문운동(古文運動)의 보편화에 많은 기여를 한 시기이기도 했으며, 그에 따라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중 6명은 송대에 등장했다.
《문장궤범》이 나오기 전 고문 교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양이 많고 번다하여, 간결하게 요점만을 익히기에는 많은 학습량이 필요했다. 이에 사방득은 69편의 표준 문장을 골라 권점비주(圈點批註)를 가해 학습자에게 제공했다. 《고문진보》는 조선시대 가장 널리 알려진 고시문(古詩文) 학습교재였다. 그런데 양은 그보다 적지만 문장위주로 엮었으며, 편찬자가 확실하고, 비점주석(批點注釋 )또한 명료한 이 《문장궤범》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었고, 문장만을 간결하게 학습하는 데는 《문장궤범》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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