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빈 숲속의 이야기

빈 숲속의 이야기

  • 외된폰호르바트
  • |
  • 지만지드라마
  • |
  • 2020-05-10 출간
  • |
  • 246페이지
  • |
  • 130 X 191 X 18 mm /256g
  • |
  • ISBN 9791128854057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4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음악과 낭만의 도시 빈의 또 다른 모습
‘빈 숲 속의 이야기’라는 제목은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곡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페레타와 왈츠의 본고장인 음악의 도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변이 펼쳐지는 낭만적인 고도 빈을 배경으로 내세운 호르바트의 <빈 숲속의 이야기>는 어떨까.
호르바트가 그려낸 빈은 제1차 세계대전 패전에 이어 경제공황의 위기를 맞은 1930년대의 빈이다. 전통적인 가치가 급속히 무너지고 생산과 노동은 종래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계속된 정권 교체와 나치의 득세로 정치 상황까지 불안했다. 빈의 소시민들은 시대 격변 가운데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음악과 낭만의 도시 빈의 이면은 이렇듯 불안과 혼란으로 가득했다.

사랑을 택한 마리아네, 그녀의 운명은?
마술왕은 인형 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 하나뿐인 딸 마리아네를 정육점 주인 오스카와 결혼시키고 그 덕을 볼 생각이다. 그러나 마리아네는 오스카와의 약혼식 날 알프레트와 사랑에 빠져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약혼자를 떠난다. 마리아네는 알프레트에게서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었다. 알프레트는 사랑을 미끼로 여성에게서 돈을 뜯어내고 그 돈으로 경마를 즐기는 건달이었다. 마리아네가 약혼을 깬 일로 아버지와 의절하자 알프레트는 더 이상 마리아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극도의 빈곤 속에서 두 사람이 아이까지 건사하는 것은 무리였다. 알프레트는 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마리아네를 통해 돈 벌 궁리를 한다. 그로부터 마리아네의 불행은 계속된다. 그녀의 비극적인 말로는 행복한 결말로 나아가는 통상적인 민중극 형식에서 크게 벗어난다. 이런 마리아네의 불행은 1930년대 빈이 처한 사회 경제 상황에서 비롯한다. 그런데 “오늘날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들의 노동을 이용해야만” 한다는 알프레트의 현실 인식은 그로부터 1세기가 지난 현대의 우리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다.

빈의 이야기에서 현대의 고전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생해 살아가는 알프레트, 자립에 실패하고 권위적인 아버지와 폭력적인 약혼자에게 다시 의탁해야 할 처지에 놓이는 마리아네, 이들의 불행을 부추기거나 안타까워하는 주변인들의 모습은 현대에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호르바트는 1930년대 빈의 사회상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에 보편성을 부여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알프레트와 마리아네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 또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로 읽히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이 현대의 고전으로 꼽히는 이유다.


목차


나오는사람들
제1부
제2부
제3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