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1등 도서『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의 동물 심화편.
풀, 가위, 전문가용 색종이 없이도 멋진 입체 동물이 완성된다!
네모아저씨의 대표작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는 종이접기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부터 수준 높은 작품을 원하는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종이접기 대백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애니멀』은 위 책의 동물 심화편으로, 종이접기에 재미를 붙인 독자들이 동물의 섬세한 특징까지 표현해내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킨다. 국내 종이접기 도서 대부분이 너무 쉬운 입문서 혹은 너무 어려운 전문서로 양분화된 현실에서 종이접기 고수가 되기 위한 첫발을 떼는 작품으로 입체 동물 40점을 선보인다.
책에 수록된 작품은 풀이나 가위 같은 도구 없이 색종이 단 한 장으로 접는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전문가용 특수 색종이도 필요 없다. 작가는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종이를 구할 수 없어 도전을 멈춘다면, 혹은 일반 색종이로는 도저히 접을 수 없는 작품에 도전하다 지쳐 종이접기에 싫증까지 느낀다면 그보다 더 안타까운 일도 없을 것”이라며 평범한 색종이로 완성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엄선했다. 작품들은 접는 단계, 접는 방법, 도안 복잡 여부 등에 따라 난이도를 4등급으로 나누어 입문을 갓 벗어난 독자들도 쉬운 등급부터 차근차근 도전하면 된다.
서너 번 접어 납작하게 완성되는 작품이 아닌, 열 번 이상을 접어 입체로 완성하는 심화 작품이기 때문에 모서리와 모서리를 정확히 맞추고 제시한 순서를 하나도 빠짐없이 따라야 기대한 모양으로 완성된다. 따라서 상당한 집중력과 인내력이 필요하고, 한 번에 완성하지 못해 접었다 펼쳤다를 반복하며 헤맬지도 모른다. 이런 어려움을 뚫고 마침내 완성한 작품은 비록 꼬깃꼬깃해진 작품이라도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피규어 장난감이 될 것이며, 그때 느낄 성취감과 자신감, 희열은 무엇에도 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