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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나이트 2-개정판

아라비안나이트 2-개정판

  • 리처드F.버턴
  • |
  • 시대의창
  • |
  • 2020-08-10 출간
  • |
  • 34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940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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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개정판’으로 새롭게 단장하다
이번 개정판은 개정된 한글맞춤법에 따라, 원문과 편역문을 세심히 대조하여 2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맥을 정교하게 살렸다. 인명, 지명 등 고유명사도 최신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했다. 또한 각 권 말미에《아라비안나이트》와 이슬람 문화에 관련된 부록인 ‘《아라비안나이트》사용설명서’, ‘장르문학의 선구’, ‘《아라비안나이트》속 금지된 사랑’ 등을 추가하여 독자의 폭넓은 이해를 도왔다. 기존 신국판 판형을 국판으로 줄여 책을 가지고 다니며 읽기에 편하게 제작했다.
가장 대중적인 버턴판 《아라비안나이트》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소설가 김하경이 편역하다
누구나 한 번쯤, 도서관에 길게 꽂혀 있는《아라비안나이트》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언젠가 한 번은 읽어야겠다고 마음 먹어도, 방대한 양과 고루한 느낌 탓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을 것이다. 기존의《아라비안나이트》는 장황하고 반복되는 이야기가 방대한 분량 속에 방치되듯 풀어졌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소설가 김하경의 편역이 빛을 발한다.
이 책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따분하기만 한 고전《아라비안나이트》가 아니다. 마치 추리소설이나 연애소설을 읽는 것처럼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하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먼저 이 책은 가장 대중적이고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리처드 F. 버턴판《아라비안나이트》를 저본으로 삼았다. 버턴판의 플롯을 유지하고 반복되는 부분을 덜어내 더욱 짜임새 있게 축약했다.《아라비안나이트》가 구전된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보니 원문 자체에 불필요한 군더더기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소설가 김하경은 이 ‘군더더기’를 걷어내면서도 원문의 맥락을 그대로 살리고, 매끄럽고 쉽게 읽히는 문장으로 편역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새로운 《아라비안나이트》로 탄생한 것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동서양과는 또 다른 이슬람 문화권만의 세계
에드워드 사이드는 자신의 저서《오리엔탈리즘》에서 오리엔탈리즘이란, “동양과 서양이라는 인식론적인 구별에 근거한 사고방식”이자,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억압하기 위한 서양의 제도 및 스타일”이라 정의했다. 이처럼 우리는 특정 강대국의 시선으로 왜곡된 이슬람 세계를 볼 뿐 진짜 이슬람 세계를 모른다. 그나마 접할 수 있는 정보라고는 IS, 테러, 여성 억압 등 부정적인 것들뿐이다.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하기 위해 이용했던 ‘오리엔탈리즘’은 지금도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우리가 ‘악의 축’으로 생각하는 이슬람에도, 문화는 다르지만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간다.
이 책은 문학 작품이지만 그 어떤 역사책보다 이슬람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보여준다. 셰에라자드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페르시아제국의 찬란함과 우리와 다르지 않은 ‘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보편적으로 절대적 신이라 생각하는 ‘기독교의 신’에서 벗어나 알라를 섬기는 사람들과 코란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괴테가 극찬한 시인 허페즈는 사실 이란 사람이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라투스트라’도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이다. 이 책을 통해 이슬람 세계에 대해 색안경을 벗고, 동서양과는 또 다른 이슬람 문화권의 세계를 맛보길 바란다.


목차


편역자의 말
《아라비안나이트》배경 지도
이슬람제국 칼리프 연표

153~169일째 밤
박카르와 나하르의 애절한 사랑
170~249일째 밤
자만 왕자와 브두르 공주의 꿈같은 사랑
249~269일째 밤
상인의 아들 알라딘의 모험과 사랑
269~272일째 밤
타이족의 하팀 외 네 가지 이야기
죽어서도 손님을 대접한 타이족의 하팀 |황금촉 화살로 물 값을 치른 마안
자이다의 아들 마안과 바다위 사람 |라브타이트의 도성에 있는 탑의 비밀
버릇없는 젊은이를 용서한 칼리프 히샴
272~285일째 밤
아브라함과 이발사 외 네 가지 이야기
아브라함 빈 알 마디와 친절한 이발사 |금으로 만든 도시를 발견한 압둘라
칼리프와 시인이 똑같이 사랑한 여자 |청소부와 귀부인의 우연한 사랑
285~299일째 밤
가짜 칼리프 외 네 가지 이야기
가짜 칼리프와 실연의 아픔 |페르시아인 알리가 들려주는 이야기
이맘 아부 유숩의 지혜 |사랑 때문에 도둑이 된 젊은이
명재상 자파르와 신의를 지킨 콩 장수
299~308일째 밤
게으름뱅이 무함마드 외 세 가지 이야기
앉아서 부자가 된 게으름뱅이 아부 무함마드 |만수르에게 은혜를 베푼 야햐 빈 하리드
야햐와 압둘라가 사기꾼 때문에 화해한 이야기 |칼리프 알 마문과 외국인 학자
308일~327일째 밤
알리 샤르와 즈무루드의 새콤달콤한 사랑
327~334일째 밤
쥬바이르와 부두르의 오해로 얽힌 사랑
334~357일째 밤
예멘 사내와 노예 처녀 외 열네 가지 이야기
예멘 사내와 여섯 노예 처녀 |한 처녀를 두고 아부 노와스를 희롱한 칼리프
개 밥그릇으로 쓴 황금 접시를 훔친 사내 |알렉산드리아의 사기꾼과 경비대장|
알 말리크 알 나시르와 세 명의 경비대장 |도둑과 환전상
쿠스의 경비대장과 사기꾼 |이브라힘 빈 알 마디와 상인의 누이동생
가난한 자에게 베풀고서 두 손이 잘린 여자 |신앙심이 두터운 유대인
아브 하산 알 자디와 호라산 순례자 |가난한 사내와 그 친구
꿈을 믿었기에 부자가 된 사내 |칼리프 알 무타와킬과 궁녀 마부바의 사랑
곰을 사랑한 여자와 푸줏간 주인 와르단 |원숭이와 바람난 공주와 푸줏간 젊은이
357~371일째 밤
하늘을 나는 흑단마가 맺어준 사랑

371~381일째 밤
왕의 총신 운스와 대신의 딸 장미 공주의 사랑
381~395일째 밤
칼리프 하룬과 남색한 노와스의 익살 외 스물네가지 이야기
칼리프 하룬과 남색한 노와스의 익살 |총독을 감동시킨 주인과 노예의 지극한‘사랑’
죽어서야 사랑을 이룬 오즈라족 두 연인 |글방 선생과 젊은 제자의 동성애
노예 소녀와 사랑에 빠진 소년 |연적마저 감복한 부부의 사랑
목욕하는 즈바이다 왕비를 본 칼리프의 춘정 |칼리프를 울리고 웃긴 노와스의 시
무스아브와 아이샤의 밤낮 없는 정사 |애꾸눈마저 아름답게 만드는 사랑
칼리프 하룬 알 라시드와 두 노예 처녀 |칼리프 하룬 알 라시드와 세 노예 처녀
방앗간 주인과 바람난 마누라 |바보와 사기꾼 |지혜로운 재판관 아부 유숩
칼리프 알 하킴과 상인 |키스라 아누시르완 왕과 지혜로운 시골 처녀
은방집 부부와 물장수 |후스라우 왕을 감동시킨 지혜로운 어부
후덕한 야햐와 소심한 가난뱅이 사내 |무함마드 알 아민과 노예 처녀
야햐의 너그러운 두 아들과 사이드 총독 |남편을 속인 아내의 간계
신앙심 깊은 여자와 사악한 두 노인 |자파르의 놀림을 뒤집기로 갚은 지혜로운 노인
395~410일째 밤
살인사건이 빚은 따뜻한 미담 외 열네 가지 이야기
살인 사건이 빚은 따뜻한 미담 |칼리프 알 마문과 이집트의 피라미드
상인과 뻔뻔스러운 도둑 |제 꾀에 넘어간 검사 마스룰
성자의 삶을 살다 간 젊은 왕자 |노래 속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어리석은 선생
엽기 선생과 남자의 젖꼭지 |학교 선생 행세를 한 까막눈 사내
농부의 정숙한 아내와 왕 |압드 알 라만이 들려준 큰 새 이야기
아디와 힌드 공주의 잘못된 만남 |죽 쒀서 친구에게 빼앗긴 디빌 알 후자이
불청객으로 놀러 갔다가 비파로 맺어진 사랑 |불행한 세 연인
첫날밤 방귀 뀌고 도망친 신랑 아부 하산

장르문학의 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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