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색의 영성 이야기, 영성적 삶이 답이다
영성과 사회과학이 만나는 접점에서 사회문제 해결의 열쇠를 탐색해 온 사회복지학 여교수, 다학제적인 지식 탐구를 통해 공동선 함양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 온 경제학 교수, 과학자로서 또한 재가 수행자로서 수행과 생업이 둘이 아님을 몸소 보여준 영성 멘토 물리학 교수, 명상과 영성 분야의 도서출판과 대중들의 정신세계 향상에 기여해온 끝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조화시키는 수련법을 개발한 춤 명상가, 이렇게 네 사람이 각자가 예순을 넘긴 삶의 여정을 뒤돌아보며 삶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네 명의 저자들은 물질적으로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살았으며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이 갖는 최상의 메타욕구인 영성적인 자아실현을 추구해 왔다.
책의 1부에서는 각자 삶의 여정을 뒤돌아보며 영성의 본질과 영성의 힘이 각자의 삶에 미친 실질적인 영향력에 대해 성찰하였다. 공저자들 개인적 삶의 여정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영성적 의식 상승의 길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는 곧 인류의 의식 상승과 호모 스피리투스의 새 시대로 이어지는 길을 말한다.
인류의 의식 상승과 호모 스피리투스의 새 시대를 말한다
이 책의 2, 3부에서는 영성적 삶의 길에 대해 공저자들이 나눈 담화 내용을 기록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과 함께 독자들로 하여금 ‘오늘 삶의 목적과 의미는 무엇인가?’와 같은 ‘일상의 빅퀘스천’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내용은 영성은 무엇이고 영성적 삶은 무엇인가? 그 삶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삶의 위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의식수준이 필요한가, 영성에 대한 교육은 가능한가, 과학과 영성의 조화는 가능한가, 영성적 깨달음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등 중요한 시대적 이슈들을 다루었다.
도영인(도승자) 교수는 서문에서 “영성의 고유한 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의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각자 그리고 함께 더 큰 기쁨을 누리면서 더 나은 삶을 향해 진화해 갈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일상 속의 빅퀘스천과 영성적 삶의 실천을 통해 현재 주어진 시공간 속에서 인류가 직면한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상생적인 삶의 길을 제시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개인의 자아 성찰과 사회적 집단의식 상승을 중시하는 가운데 온전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호모 스피리투스로서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영성의 마중물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