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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

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

  • 이재현
  • |
  • 생각나눔
  • |
  • 2020-07-20 출간
  • |
  • 216페이지
  • |
  • 256 X 218 mm
  • |
  • ISBN 979117048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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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에는 세 공간이 등장한다. 그리고 각각의 공간을 투사하는 이재현의 사진기에는 세 가지 물음이 함께한다.
당신이 흔들리고 있다면, 풍요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위로가 필요하다면.

“흔들릴 때 찾아 드는 곳”
삶 속의 풍파를 만났다, 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첫 번째 마을 Naupala의 떼 지어 장난스럽게 노는 아이들, 수만 가지 표정의 순백의 아이들, 옅게 핀 웃음과 바닥이 보이는 호수처럼 맑은 눈의 사람들은 흙길 위에 ‘맨발’로 서 그녀를 맞이한다.

“풍요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카메라를 들이대면 다소곳이 서서 찍는 사람을 향해 수줍게 바라봐 주고 이쯤 되었다 싶을 때 다시금 흙길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걸어간다. 사진을 달라고 하지 않는다.’

낯선 사람의 방문에도 풍요로운 곳은 동요하지 않는다. 맨발로 선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이렇다 할 요구도 없이 살아간다. 가족끼리, 이웃끼리, 단체로 사진을 찍은 그들은 선물처럼 반가워한다. 풍요롭다.

“위로가 필요하다면”
‘시장에 핀 채소와 꽃무리는 예술처럼 풍성하다. 높이 보려는 이유를 찾지 않겠다. 낮게 날아 더 자세히 보겠다. 존재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Kolkata에서 사진기에 투영된 상은 온기가 가득하다. 세상 어디에서건 통용될 수밖에 없는 이치가 거기 있다.

“흔들리지 않고 조용하며, 요란하지 않고 생색내지 않으며, 도도하지 않고 잘난 체하지 않는 그들은, 언제든 흔들릴 때 찾아들면 포근히 보듬어 안아줄 것이다.”

- 에필로그 中 -

프레임 속에 걷어낼 것이 걷어내어진 순간, 렌즈를 통과한 빛이 상에 맺힌다. 걷어내어지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사진가가 하는 일이다. 이는 글쓰기에서도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는 것, 정제된 글을 만드는 것, 그것이 글쓰기와 사진 찍기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음에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이재현의 사각 프레임 속에 인물들은, 살아있다. 적확한 언어로 풀어낸 그녀의 짧은 에세이는 그 인물들에게서 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는다.


목차


흔들릴 때 찾아 드는 곳

‘풍요’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위로가 필요한 당신, 그곳에 가면

에필로그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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