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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교 가는 길 (양장)

리비교 가는 길 (양장)

  • 이용남
  • |
  • 구름바다
  • |
  • 2020-07-31 출간
  • |
  • 180페이지
  • |
  • 240 X 200 mm
  • |
  • ISBN 979119624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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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파주 임진강 ‘리비교’를 아시나요?

『리비교 가는 길』은 이용남 작가의 사진집입니다. 1953년 7월 4일, 파주 임진강에 세워진 다리 ‘리비교’를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전쟁 중에 미군이 군사용 목적으로 만든 다리였습니다. 임진강에는 11개의 다리가 세워졌습니다. 다른 다리들은 홍수와 유빙의 충격으로 사라졌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다리가 ‘리비교’였습니다. 그 당시 미국 고속도로 건설에 사용된 철근 콘크리트 기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견고한 다리였습니다.

잘려나간 리비교

그런데 2016년 10월 15일, 안전진단결과 E등급을 받아 폐쇄되었으며 급기야 2020년 봄, 단단하던 ‘리비교’는 임진강에서 영영 자취를 감췄습니다. 파주시가 DMZ평화벨트로 조성하여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던 계획은 무참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리비교 상판을 걷어내자 교각도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아서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잘라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토록 급하게 처리할 사안이 아니었는데 너무 쉽게 결정하여 실행하였습니다.

리비교를 건넌 사람들

이용남 작가는 리비교가 있는 장파리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리비교를 통해 미군부대로 출퇴근하는 아버지를 배웅하고 마중했답니다. 한국전쟁 후 민통선 안은 온통 지뢰밭이었답니다. 임진강변 사람들은 민통선 안팎을 드나들며 농사를 지었습니다. 다리를 건널 때는 땅을 임대받은 농민들에게 영농출입증을 주었답니다. 척박한 땅이라도 농사를 지어 살아가야 했기에 리비교를 건너야 했습니다.
리비교 건너 민통선에는 미군부대가 있었고 장파리 마을 쪽으로는 기지촌이 형성되었습니다. 미군들이 부대에서 나오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답니다. 미군들 클럽이 다섯 개나 있었으며 미군 위안부들이 1,000여 명이나 되었답니다.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오갔을까요?

리비교 상판에 적힌 낙서들

리비교 상판을 드러내자 병사들이 페인트로 쓴 낙서와 편지들이 철빔 곳곳에 씌어져 있었습니다. 조국통일, 남북통일, 인내, 우리의 소원 등의 글자를 보면 리비교 공사에 동원된 수많은 병사들의 눈물이 느껴집니다. 이용남 작가의 사진집에 리비교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라진 리비교와 분단의 아픔을 더듬게 됩니다.


목차


1. 임진강의 아침 9
2. 젊은 군인들의 피땀으로 놓인 리비교 27
3. 리비교를 건넌 사람들 51
4. 리비교 너머에 금덩어리 같고 피 같은 땅이 있어요 85
5. 사라진 리비교 107
6. 안녕, 리비교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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