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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의 이념

현상학의 이념

  • 에드문트후설
  • |
  • 필로소픽
  • |
  • 2020-08-05 출간
  • |
  • 152페이지
  • |
  • 141 X 211 X 11 mm /246g
  • |
  • ISBN 97911578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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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식의 본질이라는 거대한 문제를 해명함으로써
인식 가능성의 수수께끼를 밝히다
이 책에서 후설이 해명하고자 하는 것은 초월적 인식의 가능성이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의식 밖으로 나아가 초월적 대상을 경험할 수 있는가? 수수께끼 같은 이 질문 앞에서 수많은 철학자들이 회의주의의 좌절을 겪었다.
후설은 엄격한 철학적 반성 속에서 그 무엇과도 비견할 수 없는 철저한 인식 비판을 단행하면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간다. 현상학의 이념은 그 어떤 미리 주어진 전제나 선입견의 토대 없이 우리에게 가장 명증하게 주어지는 인식의 영역에서 출발할 것을 요구한다. 출발점으로 주어지는 인식은 인식 비판이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인식이며 절대적으로 명료하게 의심할 여지없이 그 가능성에 대한 모든 회의를 배제하는 그러한 종류의 인식이다.
이러한 인식에 도달하기 위해 후설이 제시하는 철학적 방법은 바로 ‘모든 초월적인 것의 배제’라는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이다. 현상학적 환원을 통해 우리는 의식 내재의 영역에 머물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다. 의식 내재의 영역에 머물러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초월적 대상이 우리에게 인식되고 경험됨을 설명해낼 수 있을까?
후설은 현상학적 환원이라는 개념에 대한 더 상세하고 깊은 규정을 제시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얻는다. 현상학적 환원은 내실적 내재로의 환원, 그러니까 의식 체험에 내실적으로 속하는 것의 영역으로의 환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현상학적 환원의 수행 후 인식의 영역은 영(zero)으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
현상학적 환원은 절대적으로 주어지는 명증의 영역으로의 환원을 뜻한다. 그래서 내실적으로는 의식에 초월하면서도 지향적으로 내재인 모든 지향적 대상들이 인식의 영역에 포섭된다. 의식의 지향적 대상은 현상의 내실적인 부분이 아니며 현상 속에서는 결코 발견될 수 없다. 그러나 현상으로 용해될 수 없는 그 무엇이 현상 속에서 구성된다. 현상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대상적인 것 역시 우리의 의식에 절대적으로 주어짐으로써 명증의 영역에 속하게 된다. 순수 현상을 직관할 때 대상은 인식 밖에, ‘의식’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직관된 것의 절대적 자체소여라는 의미로 동시에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물 구성은 의식이 주어진 것을 초월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며, 초월이란 인식의 본질적 기능이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의식을 초월하여 의미를 구성하고 그렇게 구성된 의미를 통해 초월적 대상과 관계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친절한 주석이 달린
현상학 핵심 개념들에 대한 입문서
이 밖에도 이 강의록에는 본질 직관, 명증, 범주적 소여, 시간의식 등 수많은 현상학의 핵심 개념들이 세밀하게 제시되고 있다. 거기에다가 주석으로 해설을 달아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학의 내용들을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그러하기에 이 책은 현상학에 입문하는 초심자들에게는 현상학의 이념과 방법의 본령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요, 현상학에 익숙한 연구자들에게도 인식 가능성의 문제와 관련하여 새로운 많은 통찰들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역자 서문

강의의 사유 단계

제1강의
1. 자연적 사고 태도와 자연적 학문
2. 철학적(반성적) 사고 태도
3. 자연적 태도에서의 인식 반성의 불합리
4. 참된 인식 비판이 갖는 이중적 과제
5. 인식의 현상학으로서의 참된 인식 비판
6. 철학의 새로운 차원: 과학에 대립하는 철학 고유의 방법

제2강의
1. 인식 비판의 출발점: 모든 앎을 의심할 것
2. 데카르트의 의심의 성찰과 관련하여 절대적으로 확실한 토대의 확보
3. 절대적 소여성의 영역
4. 반복과 보충: 인식 비판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논변에 대한 반박
5. 자연적 인식의 수수께끼: 초월
6. 내재와 초월이라는 두 개념의 구분
7. 인식 비판의 최초의 문제: 초월적 인식의 가능성
8. 인식론적 환원의 원리

제3강의
1. 인식론적 환원의 수행: 초월적인 모든 것을 배제하기
2. 탐구의 주제: 순수 현상
3. 절대적 현상의 ‘객관적 타당성’에 대한 물음
4. 개별적인 소여성으로 제한하는 것의 불가능성: 본질 인식으로서의 현상학적 인식
5. ‘아프리오리’라는 개념이 갖는 두 가지 의미

제4강의
1. 지향성을 통한 탐구 영역의 확장
2. 보편적인 것의 자체소여성: 본질 분석의 철학적 방법
3. 명증의 감정 이론에 대한 비판: 자체소여성으로서의 명증
4. 내실적 내재의 영역으로 제한하지 않음: 모든 자체소여성이라는 주제

제5강의
1. 시간 의식의 구성
2. 본질의 명증적 소여로서의 본질 파악: 개별적 본질의 구성과 보편성 의식의 구성
3. 범주적 소여성
4. 기호적으로 생각된 것 자체
5. 가장 넓은 범위의 탐구 영역: 인식에서 대상성의 다양한 양태의 구성-인식과 인식 대상성의 상관관계의 문제

부록1 /
부록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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