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것보다
좋은 교사가 되는 것이 먼저다!”
디지털 시대, 4차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23년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교사의 이야기!
“열심히 가르치지 말고 다르게 가르쳐라!”
코로나 19로 인해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다. 3월부터 볼 수 있었던, 학교 곳곳에서 뛰어다니고 이야기하고 장난치는 아이들의 모습은 6월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었다. 그동안 교육현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화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웹으로 수업 자료와 과제가 오갔다. 교사들은 이 모든 변화에 빠르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했다.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은 비단 코로나19 사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 잘 가르치고, 아이들을 잘 통제하기만 하는 교사를 ‘좋은 교사’라고 부르지 않는다. 교직에 종사하는, 그리고 교육 현장에 있는 모든 교사들의 고민은 하나이다.
“좋은 교사란 무엇일까? 나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까?”
작가는 23년 경력의 학교 교사이다. 이러한 고민과 함께 겹겹이 쌓여온 지금까지의 교육 현장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위 질문에 대한 대답과 지난 ㅣ교직생활에 대한 반성, 앞으로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열심히 가르치지 말고 다르게 가르쳐라’라는 이 책의 제목으로 말한다. 이 책이 교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을 예비 선생님들, 이미 교사가 되어 학교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선생님들, 그중 이러저러한 일들로 교사가 된 것에 대한 회의를 가지고 계신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교사와 학생, 교육 현장의 모든 목소리를 담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이 넘도록 교직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다. 50대 중반의 나이로 빠르게 변하는 교육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있다. 그녀가 삶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은 학교다. 아침에 출근해서 수업을 하고, 점심을 먹고 그리고 오후 시간을 또 아이들과 함께한다.
그런데도 그녀는 “23년 동안 매일같이 학생들과 생활했지만 어떻게 아이들을 대하고 수업을 해야 하는지 점점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고백한다. 동료 교사들과 이런저런 고민을 나누어보지만 답은 정해져 있는 것 같기도,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녀는 그렇게 갈등하고 방황하면서도 벌써 꽤 많은 세월을 보냈다.
이 책에 담긴 교육현장 이야기를 통해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많은 독자분들이 진정한 배움과 교육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볼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에는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학교생활과 다양한 경험이 담겨있다. 학교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 보면 큰 변화 없이 지낸 듯 하지만 매일 달라지고 발전하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