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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왕국의 유령마을

크레용 왕국의 유령마을

  • 후쿠나가레이조
  • |
  • 물구나무
  • |
  • 2004-04-26 출간
  • |
  • 280페이지
  • |
  • 160 X 215 mm
  • |
  • ISBN 978897057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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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령마을이란?
-자연 파괴로 맞이하게 된 지구의 마지막 모습
크레용 왕국에 존재하는 유령은 흔히 유령, 하면 떠올려지는 흰 천을 뒤집어쓴 유령이 아닙니다. 귀신이 나오는 마을도 아니구요. 여기서 그려진 유령마을은 미래에 우리가 살게 될 지구의 모습입니다. 우리 코앞에 닥친 가까운 미래의 지구를 보는 셈이죠.
현재 지구 곳곳에 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밟으면 부드러운 촉감이 좋았던 흙길을 밟은 지는 오래됐고요. 어쩌면 도시에서 태어나 쭉 도시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평생 흙을 밟는 느낌을 모른 채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기껏해야 놀이터에 깔린 모래 밟은 느낌이



나 알까. 땅뿐만이 아닙니다. 강과 호수, 바다도 모두 인간이 버린 오물과 폐수, 원유 등으로 더러워졌습니다. 이러한 인간이 초래한 환경오염은, 이제 환경오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역으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야말로 유령들이나 살 만한 폐허가 아니겠습니까. 결국, 유령마을에서 맞이하는 결론처럼, 인간은 이 지구를 떠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미래가 그리 멀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크레용 왕국은 우리가 뻔히 눈뜨고도 피하지 못할 지구의 미래를 유령마을을 통해 보여 줍니다. 다케루가 유령마을에서 3박 4일 동안 북쪽, 서쪽, 남쪽을 모험하며 지구의 암울한 미래를 보았듯이 말입니다.
바로 내일 살기에 급급하여 자연과 함께 풍성해질 줄 모르는 오만한 인간에게 크레용 왕국은 그래도 마지막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다케루가 아직 가 보지 못한, 해뜨는 동쪽.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이 동쪽을 모험하게 되었을 땐, 푸르디푸른 아름다운 미래를 보게 되길 크레용 왕국은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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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색채가 가득한 크레용 왕국 이야기

___크레용 악령
“초승달이 산등성이에 걸릴 무렵, 사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크레용 왕국의 유령마을에는 크레용 악령들이 삽니다. 크레용 악령들이 나타나는 때는 초승달이 산등성이에 걸릴 무렵인 밤. 인간이 도로를 포장한답시고 밀어붙인 불도저 밑에서, 불도저에 깔려 죽은 흙 크레용들이 악령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인간이 버린 오물과 폐수, 원유로 더러워진 물에서, 물 크레용이 악령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렇게 태어난 악령들은 밤이면 밤마다 자신들을 죽게 한 똑같은 방법으로 지구를 위협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이 시간에 악령들만 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케루와 이모가 유령마을에 챙겨 갔던 물건들이, 초승달이 산등성이에 걸릴 무렵이 되면, 부스럭부스럭 사방에서 이름을 가진 하나의 생명체로 눈을 뜨거든요. 다케루가 챙겨간 물건들은 다케루의 하인이, 이모 아카시가 챙겨간 물건들은 아카시의 하인이 되어 악령으로부터 주인을 지킵니다.


___선한 크레용
“나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야.”
밤에는 크레용들이 악령이 되어 나타나지만, 낮에는 인간의 손때가 묻기 전의 순수한 크레용들이 나와 알록달록 수채화 같은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자연을 담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주옥같이 예쁩니다.
이 크레용들은, 인간이 자기만의 소유 관념이나 욕심을 갖기 전의, 아무 욕심 없는 자연 합일된 천연 그대로 순수한 모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천진난만하여 도태되는 듯이 보이는 크레용에게 다케루가 묻습니다.
“한가하게 놀고 있네. 매일 그러면 발전할 수 없어.”
이 ‘발전’이라는 말에 크레용이 대답합니다.

“나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야. 친구는 전보다 늘어날 거야. 친구의 기쁨, 즐거움을 나도 함께하면 기쁨은 더욱 넘쳐나. 그런 게 자신의 발전이 아닐까.”

인간이 발전을 꾀하며 편리한 세상을 살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젠 다함께 공생하기 위한 발전이 아닌, 인간만을 위한 이기적인 발전은 무의미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꽃이라는 친구, 나무라는 친구, 숲이라는 친구, 하늘이라는 친구, 강이라는 친구, 바다라는 친구, 이런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갈 때마다 이 친구들은 우리에게 더 큰 기쁨, 더 큰 발전을 선사할 것이라고 크레용들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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