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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사설을 읽다

성호사설을 읽다

  • 설흔
  • |
  • 유유
  • |
  • 2020-08-24 출간
  • |
  • 20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8968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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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학문적 태도와 삶의 태도가 일치하는 따뜻한 학자, 성호 이익
사색당파 중 남인의 집안에서 태어난 성호 이익은 당쟁으로 아버지와 형을 잃은 뒤 과거 공부를 그만두고 평생을 칩거하며 학문에만 매진했습니다. 자기 잇속 챙기기에 급급한 관리들, 당파 싸움에 매몰된 정치판에서 한발 물러나 쉴 새 없이 공부하는 선비의 삶을 살았던 거지요. 덕분에 이익은 조선의 현실 정치를 날카롭게 비판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백성의 생활을 눈여겨보면서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학문을 추구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벼린 비판 정신과 섬세하고 예민한 관찰력, 치열한 기록 정신으로 40여 년간 하늘과 땅, 온갖 사물과 생물, 사람과 정치·경제·사회 제도, 경전과 역사, 시와 문장 등을 치밀하게 사유하고 일기처럼 꾸준히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쌓인 3,000여 개의 글을 모아 ‘천지문’, ‘만물문’, ‘인사문’, ‘경사문’, ‘시문문’ 다섯 부문으로 나누어 엮은 책이 바로 『성호사설』이지요.
이 방대한 분량의 사유의 기록을 소소하고 자잘한 이야기인 ‘사설’이라고 이름 붙이다니, 대학자의 겸손과 미덕이 느껴지는데요. 실제로 성호 이익의 삶의 태도와 학문을 대하는 태도는 일치했습니다. 선비라면 누구나 입신양명을 바라던 시대에 모든 욕심을 뒤로한 채 가난하게 살며 백성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 학문을 연구하고, 독서와 사색을 중시하는 삶을 살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펼쳐 나갔기 때문입니다.
저자 설흔은 성호 이익의 평범하고 소박한 문장, 섬세한 관찰력, 무엇보다 따뜻하고 선한 마음을 오늘날 우리가 『성호사설』을 읽어야 할 이유로 꼽습니다. 그리고 방대한 분량의 『성호사설』에서 이익의 인간적 면모와 혁신적인 학자다운 면모를 보여 주는 글을 골라 이익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이야기합니다.
밥상에 올라오는 식재료의 생태와 맛에 대해 사유하는 미식가, 고양이·병아리·벌 같은 미미한 존재도 존중하는 사랑의 대가, 맹목이 아니라 의심하고 관찰하여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 것이 참된 공부라고 여긴 공부의 달인, 백성의 삶을 궁하게 만드는 세력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쓴소리 전문가. 저자가 바라보는 성호 이익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이익의 삶의 태도를 익힌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진정 어떠한 곳인지 이해하고,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헤쳐 나갈 지혜를 얻고, 나와 나를 둘러싼 주변 세계를 보다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균형 잡힌 관점을 얻게 될 겁니다.


목차


머리말 - 지금 『성호사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
1. 『성호사설』은 어떤 책인가?
2. 미식가
3. 사랑의 대가
4. 공부의 달인
5. 쓴소리 전문가
6. 『성호사설』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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