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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2

정년이 2

  • 서이레
  • |
  • 문학동네
  • |
  • 2020-08-31 출간
  • |
  • 280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5467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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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 안의 또다른 나를 만나 무대 위 자유를 무대 밖 세상으로-
순수하게 꿈꾸고 자유롭게 누비는 여성들의 국극 무대, 개막!

우여곡절 끝에 연구생 자선공연 〈춘향전〉에서 방자 역할을 맡게 된 정년. 첫 무대에 큰 역할을 맡아 기쁜 마음도 잠시, 처음으로 도전하는 남자 연기가 어렵고 어색하기만 하다. 게다가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를 도우다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를 받고 마음은 더욱 심란해진다. 대체 남자란, 남자다움이란 무엇일까?

"세상은 거대한 국극무대 같아.
이성적이고 용감하고 근육질인 남자와, 상냥하고 사랑스럽고 가녀린 여자.
사람들은 여자와 남자를 연기하며 살지. 국극배우처럼." _103, 104p

그런 정년 앞에 나타난 "고사장". 중절모와 정장을 착용하고 능글맞게 구는 것이 정년의 눈에 탐탁지 않지만, 남학생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고사장에게 호기심을 갖는다. 겉모습만 다를 뿐인데 어째서 고사장은 남학생들을 겁먹게 할 수 있었을까. 고사장은 여성으로서 정해진 역할을 거스르고, 스스로가 정한 모습이 되고자 했던 과거를 들려준다. 이를 들은 정년은 자신이 정의한 방자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며 넓은 세상을 관찰하기 시작하는데…

"방정맞게 춤추고 창을 허믄 속이 다 시원해져부러요. 윤정년은 이렇게 못허거든요!
근디 방자도 나, 윤정년이 아니요? 내가 방자고 방자가 나고…
그게 재미져요!" _182, 183p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또다른 자신이 되는 재미를 어렴풋이 알아가는 정년. 순수한 노력과 때묻지 않는 열정을 안고 무대 위로, 세상을 향해 첫발을 디딘다. (매주 화요일 네이버웹툰 연재중)

"남자됨과 여자됨이 참 가소로워." "백합이 맘에 안 드니?"
정년이의 세상을 넓혀줄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여성국극이라는 소재를 소개한 1권을 시작으로, 2권은 본격적으로 꿈을 펼치는 정년이와 이를 돕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그린다. 그중에서도 정년의 세계를 더욱 넓혀준 특별한 인물들이 있다. 조선 최초의 단발 기생 ‘강향란’을 모델로 한 고사장과 국극배우 정년의 첫번째 팬, 권부용이다.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고 몸종으로 일하던 고사장은 마음씨 좋은 주인 덕분에 글자를 익히고 문학의 재미를 느낀다. 그러나 남성들로 가득한 문예지 낭독회에서 여자로서 무시를 당한 날부터 중절모와 정장을 착용하고 남장 생활을 시작한다. 고사장에게 남장이란 남성을 따라 하겠다는 것이 아닌, 여성에게 요구되는 역할에 대한 전복이자 새로운 내가 되는 표현이다. 정년은 그런 고사장의 삶을 통해 ‘연기’라는 예술의 매력을 차츰 알아간다.

부용은 첫 등장부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년에게 도움을 받고 홀연히 사라졌던 그는, 첫 무대를 마친 정년 앞에 백합꽃을 들고 나타나 팬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연기를 보고 반했다는 팬의 등장은 부자가 되겠다고 큰소리치던 정년에게도 뜻깊은 일이다. 특히 꽃을 선물하며 건넨 ‘백합이 맘에 안 드니?’라는 부용의 대사는 여성들 사이의 동경과 사랑을 보여줌과 동시에 작품의 장르적 재미를 더한다.

작품의 메시지를 나타내는 고사장과, 이야기의 색다른 재미를 배가하는 부용의 등장. "다양한 여성 ㅣ인물이 서로 부딪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밝힌 작가들의 말처럼,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펼쳐보자.


목차


제6화 인형도 고양이도 아니어라! 005
제7화 세상이라는 국극 무대 위에서 041
제8화 자선공연 〈춘향전〉 개막! 111
제9화 방자와 이몽룡 155
제10화 국극소리 219
특별부록 매란국극단의 일상생활 275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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