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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노베이션

K-이노베이션

  • 홍종학
  • |
  • 이콘
  • |
  • 2020-09-11 출간
  • |
  • 36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9118931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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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강의 기적’을 무너뜨릴 새로운 위협이 온다
기존의 구조에서 벗어날 한국형 혁신전략에 대하여

한국은 그동안 여러 경제적 위기를 잘 버텨왔다. IMF와 같은 국가적 재난에도 한국은 여전히 기존의 제조업부터 반도체, 스마트폰 등 신기술이 만든 시장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 우수한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Made in Korea는 이제 하나의 브랜드로서 세계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으로부터 시작된 이 신화도 내리막에 들어서고 있다.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로 들어섰고 해외 시장의 축소 및 국내 취업자의 대폭 감소 등의 이유로 한국경제는 점점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소비, 생산, 투자, 수출 등 모든 분야에서 불길한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장기적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
지금 한국경제는 문제의식을 상실했다. 과거에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경제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우여곡절을 겪을 때마다 정부와 기업, 학계가 힘을 합쳐 하나하나씩 난관을 헤치며 성장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저 기존의 테두리 안에서 다른 나라들을 따라 하는 것을 혁신이라 여기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혁신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저자는 한국경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시작으로 한국에 필요한 개방형 혁신에 대한 논의를 밝히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고수해왔던 폐쇄형 혁신의 실체를 살펴보고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택해야 한다. 이미 다른 선구자들은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 우리 역시도 하루빨리 다가올 시대의 변화에 앞서가야 한다.

서서히 드러나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
새로운 관점으로 밝히는 혁신의 이유

한국은 오랫동안 폐쇄적인 혁신으로 성장해왔다. 이 방식은 소수의 대기업들을 앞세우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으나 이제 그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대기업은 기술탈취, 납품단가 부당인하, 등의 문제를 안고 있고, 이로 인해 중소기업 및 신생 기업은 성장과 혁신에 대한 의욕을 잃은 상태다. 누구보다 모험을 감행해야 할 금융시장마저 안전한 투자만을 찾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한국경제를 되돌아보며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정해야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한 벤처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보다 더 앞서 벤처기업들이 존재했음을 주장한다. 그들은 바로 1980년대부터 반도체 산업에서 성공을 이룬 삼성전자와 자동차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현대자동차이다. 이 둘이 벤처기업으로 성공했다는 것이 한국경제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시각이다.
새로운 시각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는 위의 주장에 이어, 다음과 같은 질문도 던진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동력은 무엇이었는가? 당시 한국경제가 보유하고 있던 능력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만약 그 능력을 회복한다면 우리도 다시 거대기업을 키울 수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밝혀낸다면 한국경제는 다시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 저자는 확신한다.

끊임없는 혁신을 만드는 생태계의 비결은?
미국은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을 이룬 대표적 사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류가 꿈꿔오던 새로운 기술뿐만 아니라 기술 간의 융합에 있다. 인공지능 기술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 침투하며 아예 새로운 분야를 창조하고 있다. 이렇게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에는 새로운 기술들을 융합하는 응용창조자(Application Creator)가 혁신을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낸 아이폰에는 사실 애플이 직접 개발한 기술이 하나도 없었다. 그는 기술을 직접 개발하기보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들을 훌륭히 조합함으로써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냈다. 즉, 스티브 잡스는 통신 등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일찍이 파악하고 이를 훌륭하게 융합한 응용창조자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현재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응용창조자들은 위한 혁신생태계의 핵심은 개방형 커뮤니티에 있다. 현재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역시도 원래는 추격자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만 해도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서는 유럽을 쫓아가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국가라는 이름하에 민간과 기업, 그리고 정부 상관없이 모두가 합심하여 전향을 뒤집는 혁신을 이뤘다. 이는 앞으로 한국이 추구해야 할 오픈 이노베이션의 구체적인 성공 사례라 할 수 있다.

개방형 혁신국가로 가는 길
혁신촉진자로서의 기업가형 국가

현재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뿐만이 아니다. 중국은 중관촌을, 프랑스는 스테이션에프를, 영국은 테크시티를 세우는 등 현재 세계 곳곳에는 혁신을 위한 노력이 국가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다. 이는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출하면서 성과는 검토하지 않는 한국경제의 현실과 국가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한다.
저성장 추세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경제가 가라앉았다. 이런 상황일수록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민간이 아닌 정부여야 한다. 민간이 모험을 감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안전망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한 변화는 단순히 몇 정책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정부 조직 전체가 혁신을 해야 한다. 국가는 혁신생태계를 만들어 대기업과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털, 기술창업자들이 협업하도록 유도하는 혁신촉진자가 되어야 한다. 정부가 혁신촉진자로 기능할 때 혁신은 활성화된다.
한국경제의 저력은 분명 대단하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안심해야 할 이유는 아니다.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이 시기에 우리는 과거의 방식에만 빠져있다. 미래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한국은 금방 패퇴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평생 추적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선구자가 될 것인가? 우리에게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혁신 국가를 위한 논의는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에 한국경제가 살아남기 위한 돌파구이자, 쇠락해가는 한국경제를 위한 한국형 혁신의 결정판이다. 새로운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저자는 단순히 개인 혹은 각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민간, 기업, 정부 등 산업과 연관되어 있는 모든 이들이 각성하기를 바란다. 『K-이노베이션』에는 이런 방법론과 함께 저자가 몸 담갔던 정치권에서의 풍부한 경험도 담겨있다. 그 성과와 한계를 함께 살펴본다면, 우리가 만들어갈 한국형 혁신의 청사진은 더 뚜렷해질 것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1. 저성장 시대의 경제적 위기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
2. 기업의 혁신, 국가의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들
3.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 주체인 30~40대 직장인
4. 정부 관련 인사 및 공공기관 근무자
5. 경제·경영 관련 전문가 또는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들


목차


서문 _006

1부: 네 가지 새로운 시각으로 밝히는 혁신의 이유
0.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_019
1. 벤처로 성장한 한국경제 _057
2. 혁신의 속도가 빨라졌다 _087
3. 혁신생태계를 가꿔야 한다 _125
4. 혁신 기업가형 국가 _169

2부: 개방형 혁신국가로 가는 길
5. 한국경제 진단 _205
6. 혁신 정부 _245
7. 혁신을 위한 청사진 _281
8. 개방형 혁신국가를 위한 제언 _331

마치며 _361
참고문헌 _366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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