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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글쓰기

있는 그대로의 글쓰기

  • 니콜굴로타
  • |
  • 안타레스
  • |
  • 2020-09-25 출간
  • |
  • 308페이지
  • |
  • 135 X 200 mm
  • |
  • ISBN 97911969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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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있는 그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방법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도구는 우리 자신의 목소리다.
이것을 빼앗긴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남을까?”
_조이스 메이너드

-글쓰기의 삶에서 마주하는 ‘10가지 계절’
이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0개의 장은 각각 10가지 계절에 대응한다.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첫 문장을 고민하는 ‘시작의 계절(Season of Beginnings)’에서부터 원고를 마무리하는 ‘완성의 계절(Season of Finishing)’에 이르기까지 글쓰기의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그리고 마주해야 할 ‘십계절(Ten Seasons)’을 다룬다.
분리된 형식은 아니지만 2개의 섹션이다. 우선 글의 중심을 잡고 전개되는 지은이 자신의 이야기가 있다. 매우 서정적이면서 감동적이다. 그 자체로 힐링 에세이처럼 읽힌다. 시를 사랑한 ‘문학소녀’로서, 인정받고 싶은 ‘직장인’으로서, 힘이 되고 싶은 ‘아내’로서, 더 잘해주고 싶은 ‘엄마’로서 살아오는 동안 “계속해(Keep Going)”를 되뇌며 기어이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의 꿈’에 관한 이야기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읽는 이 단 한 사람(이 책에서 ‘당신’)을 향해 자신의 깊은 속마음까지 ‘있는 그대로’ 고백한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읽다가 중간쯤 지나면 책장을 프롤로그 부분으로 되넘기게 된다. 이때 지은이의 다음과 같은 말이 진심이었음을 느끼면서 더욱 몰입해 읽게 된다.
“내가 당신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것은 당신이 글을 쓰고 싶다면 반드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꼭 그러자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당신의 이야기를 위해 할애된 공간이 있으며, 당신은 자신의 목소리를 감출 필요가 없다.”

-글쓰기 리듬을 유지하는 ‘의식과 루틴’
실용적인 측면에서 이 책의 백미는 글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삽입된 ‘의식과 루틴’ 섹션이다. 이 부분은 저자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인데, 책을 다 읽고 난 뒤 실제로 글쓰기를 진행하면서 해당 계절에 직면했을 때 곧바로 팁을 확인할 수 있게끔 편집한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글쓰기’는 주어와 술어의 논리적 관계와 맥락이 중요한 논설문이나 설명문이 아니다. 물론 비문도 상관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논리보다는 감성을 드러내는 시나 에세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욱이 문장 구조 등을 분석하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하지만 글은 나의 생각과 마음에서 나온다. 내 안에서 아무런 사고·심리 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면 문장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은이가 ‘의식(rituals)’과 ‘루틴(routines)’을 통해 글쓰기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별도의 섹션을 구성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의식’은 해당 계절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주는 ‘마음 챙김(mindfulness)’이고, ‘루틴’은 글쓰기 생활에 특화된 자신만의 ‘비트(beat)’을 만들어내는 데 유용한 훈련법이다. 지은이는 이렇게 약속하고 있다.
“나는 약속을 하는 데 무척 신중한 편이다. 우리 자신의 직관이 가져다주는 지혜 말고는 따라야 할 비법 따위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내게 효과적이었던 글쓰기 방법, 내게 시련이 되었던 상황, 그리고 내 삶을 보다 명확하게 보기 위해 내가 바꾼 사고방식을 당신에게 ‘있는 그대로’ 밝히겠다고 약속한다.”

-언젠가 사라지기에 소중한 삶을 ‘기억하는 방식’
글쓰기는 단순한 작문 행위가 아니다. 글쓰기는 ‘내 안의 나’를 만나게 해주며 ‘내 삶의 공간’을 넓혀준다. 글쓰기는 가장 낮은 가격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창출해주는 유일무이한 활동이다. 또한 지은이의 말처럼 “글쓰기는 삶에서 보내는 시간을 명예롭게 만들 수 있는 가장 품위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글쓰기는 지난 시간의 ‘내 얼굴’을 보여준다. 현재의 시간을 ‘소비’하는 동시에 과거의 시간을 ‘회복’한다. 그렇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게 해준다. 그래서 나는 ‘치유’된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가 ‘써내려갈 페이지’ 위에, ‘있는 그대로’ 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럼으로써 내면의 자아를 돌보고, 내 주변의 모든 것들에 귀 기울이면서, 삶의 갈증을 달랠 수 있게 해준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가 말했듯이 우리의 삶은 언젠가 사라지기에 소중하다. 글쓰기로 그 소중한 삶을 기억하고 남길 수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시’나 ‘에세이’ 형식의 글로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특히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작가의 삶은 계절로 이루어진다

제1장_시작의 계절
제2장_의심의 계절
제3장_기억의 계절
제4장_불만의 계절
제5장_돌봄의 계절
제6장_양육의 계절
제7장_문턱의 계절
제8장_눈뜸의 계절
제9장_피정의 계절
제10장_완성의 계절

에필로그_언젠가 사라지기에 소중한 삶

인용 출처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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