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박지원의 친구들

박지원의 친구들

  • 장주식
  • |
  • 한겨레아이들
  • |
  • 2009-02-27 출간
  • |
  • 123페이지
  • |
  • 183 X 245 mm
  • |
  • ISBN 9788984313132
판매가

8,500원

즉시할인가

7,65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425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7,6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스스로 제 삶의 주인이 되었던 사람들
이 책은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이름난 단편 네 개를 재미있는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은 세상을 넓고 깊게 살피며 여러 권의 책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해학과 재치가 살아 넘치는 그의 단편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룬 것은 "민옹전" "광문자전" "양반전" "예덕선생전"으로, 모두 인물전이다. 인물전은 특정 인물의 삶의 자취를 옮긴 글이다. 박지원의 글은 실제의 일에 허구적인 요소를 적절히 곁들임으로써 주인공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한편, 그 인물들이 살았던 조선 후기 사회의 모습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네 편의 이야기를 ‘박지원이 들려주는 친구 이야기’ 형식으로 엮었다. 책 앞에서 박지원은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특별한 네 친구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밝힌다.
민옹은 괴짜 이야기꾼이자 철학자이다. 마음의 병도 낳게 하는 익살스러운 그의 이야기 속에는 세상의 지혜와 철학이 가득 담겨 있다. 민옹이 죽자 박지원을 시를 지어 헌사하며 그를 그리워한다. 거지패 두목에서 약국 점원으로 또 광대로 살았던 광문은 자기 소신껏 자유롭게 살았던 인물이다. 바람처럼 세상을 누비면서 펼친 그의 광대놀음은 백성들의 시름을 위로했다. 정선의 최고 갑부 오행수는 돈으로 양반을 사려다 양반에 질려 버린다. 그의 눈에 비친 양반의 삶은 허례허식과 욕심으로 가득 차 있다. 결국 오행수는 양반이 되기를 포기하고 장사치의 삶을 택한다. 마지막으로 예덕선생 엄행수는 똥지게를 지고 똥을 퍼 나르는 사람이다. 냄새 나고 가난한 삶을 살면서도, 거름을 대서 서울의 모든 먹을거리를 기른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네 명 모두 남들이 부러워할 번듯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니다. 하지만 박지원은 이들이 우리가 본받아 배워야 할 좋은 친구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들은 자기 소신에 따라 자유롭고 씩씩하게 사는 사람들이다. 스스로 제 삶의 주인이 되어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말을 맘껏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 친구가 몇 명만 있다면 세상에 두려울 게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참다운 우정에 대해 말하는 박지원의 목소리로 끝을 맺는다.


목차


민옹이야기
광문 이야기
오행수 이야기
예덕선생 이야기

해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