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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 시대의 성장의 역설

복잡성 시대의 성장의 역설

  • 안드레이페루말
  • |
  • 여백
  • |
  • 2020-10-01 출간
  • |
  • 40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9094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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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늘날은 성장이 수익성을 견인하기보다는
수익성이 성장을 견인하는 시대이다.”

수십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한 글로벌 대기업의 임원이 매출-원가-수익성 도표를 가리키며 다음과 같이 소리쳤다.
“10년 전에는 복잡성원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사업계획 및 성장전략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목표로 한 매출 규모를 달성했으나, 원가는 증가했고 기대했던 규모의 경제효과와 이익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복잡성이 우리의 규모의 경제를 죽였습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기업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복잡성으로 인해 성장전략이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고 위기에 빠지는 성장의 역설(Paradox of Growth)을 겪고 있는데, 왜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날까? 기업은 복잡성 시대의 성장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복잡성은 원가구조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업의 혁신 및 성장을 포함하는 경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구시대적인 경영 패러다임과 접근방법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이익을 증가시키며, 어떻게 핵심적인 ‘경쟁할 수 있는 진정한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면서 고객 만족을 제고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찾아준다.
저자는 학자가 아니다. 저자의 통찰력은 다양한 산업에 속하는 대기업 및 글로벌 다국적기업들의 교차기능 및 시스템 이슈를 해결하는 자문 및 컨설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실천적 경험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복잡성은 최신의 일시적 유행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간의 역사라는 긴 시간 속에서 매우 예외적으로 짧은 기간이었던 산업화 시대 동안 ‘규모의 경제’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복잡성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도래하였으며, 그럼에도 그 중요성이 인식되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사고방식은 산업화 시대에 고착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복잡성, 원가, 성장 및 규모의 상관관계를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항상 3가지 유형의 원가(변동원가, 고정원가 및 복잡성원가)가 존재하였지만, 산업화 이전 시대, 산업화 시대 그리고 산업화 이후 시대에 따라 각 원가의 상대적 중요성이 급격히 바뀌었다. 이는 기업의 성장 및 이익 경쟁력 확보 방식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요약하면, 산업화 이전 시대는 변동원가가 지배하는 시대이고, 산업화 시대는 고정원가와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가 지배하는 시대이며, 산업화 이후 시대인 복잡성 시대는 성장을 견인하는 복잡성원가와 밀도의 경제(Economies of Density)가 지배하는 시대인 것이다.
규모는 클수록 좋다. 그러나 기업이 이런 생각에 빠지면 길을 잃게 되는데, 가령 코로나19 또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매출이 급감한 경우, 경영진은 상황의 절박함을 깨닫고 조금이라도 매출을 확대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실행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성장전략은 역효과를 낳게 된다. 서비스 수준은 저하되고 고객 불만이 증가하여 수익성은 끝을 모르게 떨어질 것이며, 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인해 기업은 복잡성의 늪에 빠져 제품을 생산하고 제공하는 역량에 손상이 초래될 것이다. 고객들이 원한 것은 제품의 ‘유용성’이었으나, 기업은 제품의 ‘다양성’에 집중한 결과이고, 현실은 복잡성만 늘어났으며, 기업은 규모를 매출로 혼동한 것이다.
복잡성 시대에도 규모의 경제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회사 전체 또는 사업부의 크기’로 규모를 정의할 수 없으며, 오히려 ‘제품별, 고객별, 시장별’로 규모의 경제, 즉 복잡성을 반영한 ‘밀도의 경제’가 중요하다. 수익성을 결정하는 진정한 규모는 기업 내의 하위 레벨에 존재하는데, 예를 들면 특정 제품의 매출, 특정 고객의 매출, 특정 시장의 매출, 특정 업무의 처리량, 특정 공급사와의 거래량 등이 규모를 결정한다. 즉 ‘진정한 규모(실질규모, Real Scale)’는 거시적 차원이 아닌 ‘미시적 차원’에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복잡성 시대에 새로운 시장 진출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 M&A 및 인접영역으로의 진출 전략, 대박 제품 전략 등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복잡성원가가 발생됨을 밝히고 있다. 또한 제품의 교차보조금(cross-subsidization)인 복잡성원가를 계산하지 못하는 현재의 원가계산(땅콩버터식 원가배분, 표준원가)에 기초한 제품합리화 및 시장합리화는 반드시 실패한다는 실무적인 경험을 설명하고, 다수의 사례를 제시했다.
구시대적인 산업화 시대의 원가 개념을 고수한 채 기업의 성장과 이익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는 없으며, 앞으로 모든 기업은 복잡성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규명해야 기업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이 반영된 성장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를 무시하면 회사의 매출은 증가하지만 이익은 감소하는 복잡성 시대의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복잡성 시대에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의 리더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적인 지침들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다. ‘제3의 원가’인 복잡성원가를 계산하고 분석하는 역량을 발휘하고, 복잡성을 고려한 새로운 성장전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탐험가의 사고방식(리더십)과 항해사의 기술(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저자들이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실제적으로 얻고 깨달은 경험과 새로운 지식은 구식의 기업운영 모델을 변화시키고, 전통적으로 강조해온 ‘운영효율화’가 아닌 ‘실행효율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또한 오늘날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성장의 역설, 밀도의 경제, 수익적 성장, 원가의 바다 및 이익의 섬, 복잡성 임계점, 고래곡선, 성장의 사이렌, 규모의 곡선, 스마트 다양성, 실험정신, 사업의 방향전환, 고신뢰조직, 야드스틱 등 독특한 개념을 정의하고 적용하여 기업운영의 사고를 넓히는 새로운 지평이 되어줄 것이다.

■ 책의 의미

똑똑한 몇몇 사람이 시대에 뒤떨어진 진부한 글로벌 경영방식에 기반한 사업계획을 믿고 수조 원 이상을 투자했으나, 어느 누구도 기업의 수익적 성장에 영향을 주는 복잡성을 고려하지 못했고, 기존 성장전략의 재평가와 기업 리더들의 새로운 리더십과 역량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구시대적인 글로벌 경영방식으로, 복잡성 시대의 변화된 기업환경을 기업들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과거의 성장전략을 고집스럽게 추진하면서, 이와 유사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의 대기업은 얼마나 많을까?
이 질문은 한국의 대기업을 위해 이 책을 번역, 출간하게 만든 핵심 질문 중 하나였다.
이 책에는 한국의 대기업들이 성장의 사이렌(유혹)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고 공유하여, 위험한 바다에서 안전한 항로를 찾을 수 있는 방법과 성장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익적 성장에 대한 새로운 구조를 알려주고 있다.
한국의 대기업은 경쟁할 만한 진정한 규모와 수익성 향상을 위한 항해를 준비해야 하며, 지금이야말로 기존의 성장전략을 새롭게 평가해야 할 때이다.
성장을 주제로 쓰인 책은 시중에 많이 있지만, 복잡성 시대의 어려움을 헤치고 성장과 이익을 달성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실무적으로 다룬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 책의 구성

Part Ⅰ은 복잡성, 원가, 성장 및 규모의 상관관계, Part Ⅱ는 성장의 유혹을 독특한 개념의 ‘4가지 성장 사이렌(포트폴리오 확장, 더 푸른 초원, 대박 및 성벽)’으로 분류하고 이를 극복할 방법을 설명한다. Part Ⅲ 및 Part Ⅳ에서는 복잡성 시대의 기업을 ‘4가지 유형(난파자, 표류자, 정착자 및 성장 리더)’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유형에 적용될 수 있는 성장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리더에게 필수적인 ‘탐험가의 사고방식(리더십)’과 ‘항해사의 기술(역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Part Ⅲ에는 현재의 복잡한 사업 환경에서 새로운 성장 원천에 접근하기 위한 ‘탐험가의 정신자세’를 ① 대담함 ② 단순화 원칙(선택과 집중) ③ 속도경영 ④ 실험정신 ⑤ 사업의 방향전환 등의 주제로 설명한다. Part Ⅳ에는 복잡성을 고려한 가치 창출과 수익적 성장을 추구하는 성장전략의 실행력을 마스터하기 위해 필요한 ‘항해사의 기술’을 ① 제곱근원가계산 ②핵심 브랜드의 재점화(복잡성 시대의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③ M&A 및 새로운 시장 진출의 실패 원인의 분석 ④ 기업운영 모델의 변경 ⑤ 성장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 및 고신뢰조직’의 문화를 구축하는 역량 등 현실적인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목차


추천의 글
옮긴이의 말
한국 독자에게 전하는 말

프롤로그_규모의 암살자

Part Ⅰ 새로운 성장의 도전
Chapter 1 성장의 역설
Chapter 2 복잡성 시대
Chapter 3 규모의 재발견
실천사항_기업의 복잡성 진단하기

Part Ⅱ 성장 경로의 선정
Chapter 4 성장의 사이렌
Chapter 5 사이렌의 유혹을 물리치는 방법
Chapter 6 탐험가와 항해사
실천사항_전략을 평가하고 성장 경로 설정하기

Part Ⅲ 탐험가의 사고방식
Chapter 7 대담하라!
Chapter 8 단순화하라
Chapter 9 속도를 가속화하라
Chapter 10 성공 확률을 높여라
Chapter 11 구축하고, 해체하고, 반복하라
실천사항_탐험가의 사고방식을 갖추었는지 평가하기

Part Ⅳ 항해사의 기술
Chapter 12 실제로 돈을 어디에서 버는지를 파악하라
Chapter 13 핵심 브랜드를 재점화하라
Chapter 14 M&A와 새로운 시장의 함정을 피하라
Chapter 15 운영 모델을 변경시켜라
Chapter 16 복잡한 세상에서 실행을 마스터하라
실천사항_항해사의 기술을 습득하고 성장 리더 되기

키투웨이(Key To Way In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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